마이어를 제치고 금메달인 슈타크... 오오... 키미히가 3위로 뽑힌 건 역시 1군에서 뛰고 있어서일까요? 유로에서 맹활약한 젤케나 무크타르도 있었고 유스리그에서 경기당 2골 넣은 팔라시오스 마르티네스가 있었는데 말이죠.

U-18에선 베르너와 슈텐데라가 빠진 게 이해하기 어렵군요. 베르너가 후반기에 주전에서 밀려나긴 했지만 1군 붙박이에 전반기에는 팀 먹여살린다는 말까지 나올 정도였는데 말이죠. 그냥 유망주로 안 쳐줘서 빠진 걸까요? 슈텐데라는 푀렌바흐에게 밀린 거 같은데 프라이부르크 유스가 샬케 유스 꺾고 유스 포칼 우승해서 그런걸까요? 생각해보니 압디야이도 좀 아깝네요. 유스리그에서 경기당 1골 넣었는데...

이번 U-17 친구들은 2008년과 비견될 만큼 네임밸류가 떨어지네요. 그나마 김버가 좀 유명한 축일텐데 U-17 시절 얄친이나 악포구마 같은 친구들에 비해서 낫다고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네요. 이 세대가 U-17 유로에서 광탈했고... 그렇다고 2013년 팀처럼 덜미 잡히기 전까지 압도적인 기록을 보이던 것도 아니고요.

개인적으로 U17 금메달 수상자인 마티아스 김버는 훗날 독일 대표팀 중앙 수비수 자리를 노려볼 만한 재능이라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