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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 벤더와 스벤 벤더

원수 사뇰2011.11.24 16:51조회 수 4786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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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렵함과 푸근함을 동시에 지닌 외모의 벤더형제





형인 라스 벤더는 현재까지

분데스리가 13경기 선발출장, 리그평균평점 3.08점

챔피언스리그 현재 5라운드 종료, 평균평점 2.88점 (5라운드 평점은 아직 안나옴)

포칼 평점 없음

Tm 유저들이 매긴 라스 벤더의 올시즌 리그평점



라스 벤더의 몸값 변화 추이







동생인 스벤 벤더는 현재까지

분데스리가 11경기 선발출장, 평균평점 2.59점

챔피언스리그 현재 5라운드 종료, 평균평점 3.33점

포칼 1경기 선발출장, 평점 2.5점

Tm 유저들이 매긴 스벤 벤더의 올시즌 리그평점



스벤 벤더의 몸값 변화 추이







제가 벤더형제에 대해 처음 알았을 때가 독일이 유로 U-19대회 우승때였습니다.

물론 그 전에 순규시대님이 오랜전에 쓴 1860의 벤더형제라는 글에서 존재는 알고있었지만 플레이를 실질적으로 본 건 U-19대회때였습니다.

그 당시 벤더형제와 함께 1860의 출신이였던 (현재 슈투트가르트 소속의) 티모 겝하르트가 10번을 등에 매달고 미친 활약을 보이며 공격의 중추를 담당했습니다.

{그 당시 동기생들을 보자면 데니스 딕마이어, 스테판 라이나르츠, 론-로버트 칠러, 티모 겝하르트, 외메르 토프락등이 있습니다. (1부리그에서 적응한 선수들)}

그러나 정작 이 대회를 우승으로 이끌 수 있었던건 벤더형제의

엄청난 활동량과 끈끈함덕분이였다는게 저의 생각입니다.

결승전인 이탈리아전에서 독일은 이른 시간에 융비르트가 경고누적으로 퇴장을 당하죠.

10명으로 69분에 이탈리아의 겐틸리가 퇴장장할때까지 버텼습니다. (경기또한 2-0으로 앞서가고 있었죠.)

그 원동력은 벤더형제의 미친 활동량과 그 경기만큼은 카카였던 겝하르트덕분이라고 과거의 기억을 회상해봅니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라스는 레버쿠젠으로 3m의 이적료로 이적

스벤은 도르트문트로 루카비냐와 선수트레이드로 이적하게 됩니다.





1부리그에서 먼저 기회를 잡은건 스벤이였습니다.

사힌의 짝으로 낙점되어서 미칠듯한 활동량과 적재적소에서의 컷팅을 주무기로 사힌의 보좌관 및 포백의 보호자로서

지난시즌 도르트문트를 리그 우승을 이끌어내는데 혁혁한 공을 세웁니다.



라스는 스벤이 사힌의 짝으로 낙점되었을 동안에 비달의 서브 및 적당한 로테이션 멤버로 레버쿠젠에서의 커리어를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비달이 나가고 난 올시즌 라스는 레버쿠젠에서 없어서는 안됄 미들의 핵심적인 선수가 되었습니다.

비달같은 다이나믹함이나 득점력은 없지만 발락-롤페스와 함께하는 중원은 지난시즌보다 수비적인 면에서는 안정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니 순위가 저번시즌만 못하는데 무슨 소리야?라고 말씀하시는데 토프락이 아무리 촉망받는 선수라지만 아직까지 히피아의 클래스에 대할게 안돼죠.


올시즌 이상하리만큼 삽푸는 라이나르츠와 역시나 아직까지는 안정적이지 못한 토프락으로 버틸수 있는건 미드필더에서의 보호가 잘되어가고 있다는게 저의 생각입니다.





라스는 보다 전진성을 가진 미드필더입니다.

현대축구에서 엥커니, 홀딩이니 이런 무의미한 나눔은 사라진지 꽤 되었지만 라스는 공격력과 수비력이 어느정도 배분되어진 현재 발락 밑에서 조율을 배우고 있는 엥커형이라면

스벤은 광범위한 수비범위와 미칠듯한 활동량과 적재적소의 컷팅을 앞세운 홀딩형 미드필더라고 보고 있습니다. (스벤은 기본적으로 12km정도의 활동량을 보이고 있습니다. 심할때는 14km까지도 뛰더군요.)



스벤 벤더의 장점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지난시즌 카이저슬라우테른전

스벤은 지난 U-20월드컵에서는 중앙수비수로 라스는 중원의 조율자로 나섰습니다. 8강에서 브라질에게 연장전 끝에 패배하고 눈물을 흘렸던 모습이 생각납니다.





원래 유망주란 미래를 알 수 없기때문에 팬들이 기대하는 맛이 있는 시기이죠.

이 친구들은 오래전부터 지켜봐왔고 응원해왔는데

이렇게 1부리그에 입성해서 당당하게 주전을 꿰찬 모습을 보니

참 여러가지 생각이 드네요.



마지막으로 벤더형제의 성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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