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리가 단신에서 하노버의 공격수 영입 노력에 대한 소식을 전한 바 있는데, 하노버가 이를 위해 볼프스부르크의 (남아도는) 공격수들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기사가 있었습니다. 이중에는 구자철의 이름도 함께 들어 있었죠.
http://www.bild.de/sport/fussball/felix-magath/absagen-hattrick-an-hannover-22003948.bild.html
그러나 bild에 의하면 하노버의 이런 소망은 이루어지지 않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라키치는 하노버가 그의 연봉을 감당할 수가 없어서, 헬메스는 하노버가 바라는 임대 이적을 마가트가 원하지 않아서, 그리고 구자철은 마가트가 그를 사용할 계획이 있기 때문에 영입할 수가 없다고 합니다.
따라서 구자철 선수는 이번 시즌의 후반기 역시 마가트와 함께 갈 가능성이 매우 높아 보입니다. 그런데 마가트가 새로 영입한 선수들이 전지 훈련에서 나름 좋은 성과를 보여주고 있어 이에 대한 기대를 하고 있는 모양이에요.
http://www.bild.de/sport/fussball/felix-magath/hat-spass-an-den-neuen-22006256.bild.html
물론 나중에 상황이 어떻게 변할지는 아무도 모르는 일이지만 일단 현재 상황은 구자철 선수에게 꼭 유리하게만 돌아가지는 않고 있습니다. 아직 젊은 선수니까 이런 어려운 상황을 한번 경험해 보는 것도 나중을 위해 좋은 일이 될 수도 있겠죠. 그렇지만 정기적으로 꾸준히 경기에 나오기는 아무래도 어려워 보입니다. 이점이 아쉬운 부분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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