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축구> 독일과 브라질, 서로에게 찬사
[연합뉴스 2005-12-08 09:37]
(서울=연합뉴스) 박성민 기자 = 2006 독일 월드컵 조추첨을 앞두고 개최국인 독일과 강력한 우승 후보인 브라질이 서로 칭찬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역대 최다 우승국(5회)인 브라질의 카를로스 알베르투 파레이라 축구 대표팀감독은 브라질의 6번째 우승에 개최국 독일이 가장 큰 걸림돌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고 AFP 통신이 8일(이하 한국시간) 보도했다.
파레이라 감독은 "올해 컨페더레이션스컵에서도 매우 강한 모습을 보인 독일은 우리에게 가장 껄끄러운 상대"라고 말했다. 브라질은 지난 컨페더레이션스컵 준결승에서 독일과 만나 팽팽한 접전 끝에 3-2로 어렵게 이겼다.
반면 프란츠 베켄바워(60) 독일월드컵 조직위원장은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브라질을 꼽았다.
베켄바워 위원장은 "브라질이 지난 컨페더레이션스컵 때처럼 경기를 한다면 아무도 브라질을 막을 수 없을 것"이라며 "전통적 강호인 아르헨티나와 독일, 영국 등도 예상할 수 있지만 명백한 우승 후보는 역시 브라질"이라고 못박았다.
그는 또 조 추첨에서 독일이 숙적 네덜란드와 같은 조에 속하게 될 가능성에 대해 "네덜란드와 마주치더라도 하늘이 무너지는 것은 아니다"라며 "네덜란드는 언제나 그랬듯이 강한 팀이지만 1개 조에는 다른 2팀이 더 있다"고 말했다.
min76@yna.co.kr (끝) <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연합뉴스 2005-12-08 09:37]
(서울=연합뉴스) 박성민 기자 = 2006 독일 월드컵 조추첨을 앞두고 개최국인 독일과 강력한 우승 후보인 브라질이 서로 칭찬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역대 최다 우승국(5회)인 브라질의 카를로스 알베르투 파레이라 축구 대표팀감독은 브라질의 6번째 우승에 개최국 독일이 가장 큰 걸림돌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고 AFP 통신이 8일(이하 한국시간) 보도했다.
파레이라 감독은 "올해 컨페더레이션스컵에서도 매우 강한 모습을 보인 독일은 우리에게 가장 껄끄러운 상대"라고 말했다. 브라질은 지난 컨페더레이션스컵 준결승에서 독일과 만나 팽팽한 접전 끝에 3-2로 어렵게 이겼다.
반면 프란츠 베켄바워(60) 독일월드컵 조직위원장은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브라질을 꼽았다.
베켄바워 위원장은 "브라질이 지난 컨페더레이션스컵 때처럼 경기를 한다면 아무도 브라질을 막을 수 없을 것"이라며 "전통적 강호인 아르헨티나와 독일, 영국 등도 예상할 수 있지만 명백한 우승 후보는 역시 브라질"이라고 못박았다.
그는 또 조 추첨에서 독일이 숙적 네덜란드와 같은 조에 속하게 될 가능성에 대해 "네덜란드와 마주치더라도 하늘이 무너지는 것은 아니다"라며 "네덜란드는 언제나 그랬듯이 강한 팀이지만 1개 조에는 다른 2팀이 더 있다"고 말했다.
min76@yna.co.kr (끝) <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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