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돌스키, 감독과 '화해의 저녁만찬'
[조이뉴스24 2005-10-22 08:47]
<조이뉴스24>
최근 소속팀 (FC 쾰른) 감독인 우베 라폴더와 경기출전 문제를 놓고 미묘한 마찰을 벌여 세인들의 관심을 끌던 독일의 ‘신예 킬러’ 루카스 포돌스키가 평화를 되찾았다는 소식이다.
지난 20일 (현지시간) 갈등의 두 당사자들은 포돌스키의 조언자인 콘 샴을 동반, 쾰른시의 고급 레스토랑인 올리브 트리에서 전격적인 삼자회동을 가졌다.
약 1시간 가량 진행된 '화해의 회담'을 통해 두사람은 지난 주 일요일 하노버와의 경기에서 서로에게 발생한 오해를 풀었다.
이날 라폴더 감독은 “나는 당일 포돌스키를 조커로 간주했다”고 재삼 강조하며, 하노버전에서 포돌스키를 전반에 벤치에 앉혀 둔 이유를 적극적으로 해명했다.
또한 당일 라폴더의 ‘불친절한 과잉보호’를 성토하며 투덜거렸던 포돌스키도 “감독님께서 당신의 생각을 보다 확실하게 표현해 주셨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하셨던 것 같고, 나도 보다 잘 들었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다”라며 상호간에 오해가 발생한 것임을 시인했다.
이날 두 사람간의 화해는 전날 대표팀 감독 위르겐 클린스만이 자신의 거주지인 미국의 캘리포니아에서부터 직접 전화로 라폴더에게 연락을 취해 상황에 대해 45분간 자세히 문의를 한 이후에 이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포돌스키와의 회동 이후 라폴더는 “나는 포돌스키에게 불이익이 가는 것을 결코 바라지 않는다. 오히려 그 반대다. 나는 그를 좋아한다”고 이야기했고, 포돌스키도 “갈등은 가당치 않다. 우리는 함께 잘 해 나갈 것이며 팀을 위해 서로 협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서 "현재 우리가 가장 집중할 과제는 토요일에 있을 프랑크푸르트와의 일전이다”며 22일 오후 11시(한국시간)에 벌어질 차두리와의 맞대결에 적극적으로 임할 의사를 밝혔다.
/쾰른(독일)=박명준 통신원 mejup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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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소속팀 (FC 쾰른) 감독인 우베 라폴더와 경기출전 문제를 놓고 미묘한 마찰을 벌여 세인들의 관심을 끌던 독일의 ‘신예 킬러’ 루카스 포돌스키가 평화를 되찾았다는 소식이다.
지난 20일 (현지시간) 갈등의 두 당사자들은 포돌스키의 조언자인 콘 샴을 동반, 쾰른시의 고급 레스토랑인 올리브 트리에서 전격적인 삼자회동을 가졌다.
약 1시간 가량 진행된 '화해의 회담'을 통해 두사람은 지난 주 일요일 하노버와의 경기에서 서로에게 발생한 오해를 풀었다.
이날 라폴더 감독은 “나는 당일 포돌스키를 조커로 간주했다”고 재삼 강조하며, 하노버전에서 포돌스키를 전반에 벤치에 앉혀 둔 이유를 적극적으로 해명했다.
또한 당일 라폴더의 ‘불친절한 과잉보호’를 성토하며 투덜거렸던 포돌스키도 “감독님께서 당신의 생각을 보다 확실하게 표현해 주셨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하셨던 것 같고, 나도 보다 잘 들었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다”라며 상호간에 오해가 발생한 것임을 시인했다.
이날 두 사람간의 화해는 전날 대표팀 감독 위르겐 클린스만이 자신의 거주지인 미국의 캘리포니아에서부터 직접 전화로 라폴더에게 연락을 취해 상황에 대해 45분간 자세히 문의를 한 이후에 이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포돌스키와의 회동 이후 라폴더는 “나는 포돌스키에게 불이익이 가는 것을 결코 바라지 않는다. 오히려 그 반대다. 나는 그를 좋아한다”고 이야기했고, 포돌스키도 “갈등은 가당치 않다. 우리는 함께 잘 해 나갈 것이며 팀을 위해 서로 협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서 "현재 우리가 가장 집중할 과제는 토요일에 있을 프랑크푸르트와의 일전이다”며 22일 오후 11시(한국시간)에 벌어질 차두리와의 맞대결에 적극적으로 임할 의사를 밝혔다.
/쾰른(독일)=박명준 통신원 mejup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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