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벡 "AFC탈퇴하고 UEFA가입하겠다"
[마이데일리 2005-10-22 10:40]
[마이데일리 = 김덕중 기자] 재시합 끝에 2006독일월드컵 진출이 좌절된 우즈베키스탄이 아시아축구연맹(AFC)을 탈퇴해 유럽축구연맹(UEFA)에 가입할 것으로 보인다.
우즈베키스탄 축구협회의 니킨바예흐 전무이사는 22일(이하 한국시간) 로이터 통신과의 인터뷰를 통해 "우즈베키스탄은 그동안 줄곧 유럽축구연맹 가입을 고려했었지만, 이번 월드컵 예선을 통 통해 확고한 결정을 할 수 있게 됐다"라고 밝혔다.
우즈베키스탄은 최종예선 플레이오프 바레인과의 1차전에서 1-0으로 승리했지만, 국제축구연맹(FIFA)은 일본출신 요시다 고토부키 히카루 심판의 오심이 있었다며 이 경기 결과 자체를 백지화했다. 당시 FIFA의 결정은 우즈베키스탄의 이의신청으로 이뤄진 것이어서 더욱 아쉬움이 남는다.
결국 FIFA의 결정에 따라 두팀은 재시합을 가졌고, 지난 13일 종료된 플레이오프 1,2차전 결과는 1-1 무승부. 그러나 타슈켄트 원정에서 1골을 넣은 바레인이 원정골 우선원칙에 따라 북중미 4위팀과 겨루는 최종 플레이오프에 진출했고, 우즈베키스탄은 고배를 마셨다.
우즈베키스탄 니킨바예흐 전무이사는 "독일행 티켓을 도둑맞았다. FIFA는 오일달러의 위력을 가진 중동국가를 선호하는 것 같다"고 말했고 "UEFA의 요한슨 회장은 구 소련에서 독립한 모든 국가의 유럽축구연맹 가입을 원하고 있다"고 덧붙여 그 가능성이 적지않음을 시사했다.
[마이데일리 2005-10-22 10:40]
[마이데일리 = 김덕중 기자] 재시합 끝에 2006독일월드컵 진출이 좌절된 우즈베키스탄이 아시아축구연맹(AFC)을 탈퇴해 유럽축구연맹(UEFA)에 가입할 것으로 보인다.
우즈베키스탄 축구협회의 니킨바예흐 전무이사는 22일(이하 한국시간) 로이터 통신과의 인터뷰를 통해 "우즈베키스탄은 그동안 줄곧 유럽축구연맹 가입을 고려했었지만, 이번 월드컵 예선을 통 통해 확고한 결정을 할 수 있게 됐다"라고 밝혔다.
우즈베키스탄은 최종예선 플레이오프 바레인과의 1차전에서 1-0으로 승리했지만, 국제축구연맹(FIFA)은 일본출신 요시다 고토부키 히카루 심판의 오심이 있었다며 이 경기 결과 자체를 백지화했다. 당시 FIFA의 결정은 우즈베키스탄의 이의신청으로 이뤄진 것이어서 더욱 아쉬움이 남는다.
결국 FIFA의 결정에 따라 두팀은 재시합을 가졌고, 지난 13일 종료된 플레이오프 1,2차전 결과는 1-1 무승부. 그러나 타슈켄트 원정에서 1골을 넣은 바레인이 원정골 우선원칙에 따라 북중미 4위팀과 겨루는 최종 플레이오프에 진출했고, 우즈베키스탄은 고배를 마셨다.
우즈베키스탄 니킨바예흐 전무이사는 "독일행 티켓을 도둑맞았다. FIFA는 오일달러의 위력을 가진 중동국가를 선호하는 것 같다"고 말했고 "UEFA의 요한슨 회장은 구 소련에서 독립한 모든 국가의 유럽축구연맹 가입을 원하고 있다"고 덧붙여 그 가능성이 적지않음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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