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질은 남아공 월드컵 슈퍼 스타 탄생, 괴체는 돌문에서 슈퍼 루키 활약 + 브라질 월드컵 결승골, 무시알라는 비록 국대 성적은 최악이지만 유일한 희망이고 뮌헨에서도 이제는 에이스인데
셋 다 스타일은 달랐지만 누가 가장 유망주로서 임팩트가 컸었나요?
외질은 남아공 월드컵 슈퍼 스타 탄생, 괴체는 돌문에서 슈퍼 루키 활약 + 브라질 월드컵 결승골, 무시알라는 비록 국대 성적은 최악이지만 유일한 희망이고 뮌헨에서도 이제는 에이스인데
셋 다 스타일은 달랐지만 누가 가장 유망주로서 임팩트가 컸었나요?
저는 괴체 뽑겠습니다.
외질은 월드컵 뿐만 아니라 0910 리그에서도 잘했습니다. 하지만 우승하지 못했죠.
괴체는 바이언을 넘어섰죠.
외질도 센세이셔널했지만 괴가는 시대를 대표할 선수가 될거라 봤었어요. 기대치에 비해선 폭망했지만..
괴체는 어떤 스타일이었고 뮌헨에서는 왜 실패했나요? 제가 알기로는 괴체는 기술과 킥이 좋지만 정적인 스타일인데 당시 펩이 괴체에게 전진하며 제치는 역할을 원했다가 그게 아니어서 실패했다고..
도르트문트 시절에는 지공, 속공 모두 되던 선수였습니다. 그리고 팀이 안 풀릴때 틈을 만들어내는 무언가가 았었구요. 괴체가 팀의 중심이었어요.
근데 제가 다른 팀 경기는 잘 안봐서 뮌헨시절 괴체는 잘 모르겠지만 괴체가 중심은 아니었던 걸로 알고있네요. 뮌헨시절은 다른 분이..
확실히 이건 괴체
슈퍼스타로 등극할 기회도 여럿 있던 거 감안한다면
괴체 도르트문트시절 장난 아니었죠.. 진짜 제 기억 속엔 당시 독일 국대와 도르트문트 향후 10년을 책임질만한 임팩트였는데 갑자기 바이언 이적이라는 세기의 실수를.. 괴체 입장에서도 인생 최대의 실수고 나비효과로 토니 크로스를 잃어버린 바이언에게도 세기의 실수였죠
덧붙여서 개인적인 생각으로 2014년 월드컵 우승 이후 독일 축구 침체기의 시작점은 2013년 괴체 바이언 이적이었다고 봅니다. 물론 복합적으로 다양한 요인들이 있지만.. 시작은 괴체의 이적이 아닌가..
대략 2010년대 초에 괴체 로이스 쉬얼레 외질 크로스 마린 등등 재능있는 선수들이 많이 나왔지요. 친선전에서 브라질도 이기고 그랬습니다.
아시다시피 훗날 이 세대 선수들이 2014월드컵 우승을 이끌게 됩니다... 그중에서도 단연 주목받던 재능은 괴체였습니다. 약관의 나이에 도르트문트 2연패를 이끌었으니까요.
하지만 지독한 유리몸이었고 또 바이언 시절엔 그당시 펩 전술하고 안맞았던게 컸습니다. 펩 스타일상 공미를 잘 안쓰는데 메짤라 제로톱 윙어 등등 다양하게 뛰었음.
경기력도 어쩌다 가끔 번뜩하는 수준이었던 걸로 기억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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