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경기가 원래 답답한 경기가 될 거라는 예상은 미리 하고 본 경기인데,
일단 샬케04가 원정에서의 경기력이 홈 경기력에 비하면 낮은 것이 늘상 있는 일이며, 지난 포칼 대회 1R 의 문제점인 파르판 부재시의 전개능력부족 현상을 일주일만에 해결할거라고 보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이에 대한 대책으로 10번 드락슬러를 기용한 모양인데, 드락슬러가 거의 영향력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이것은 실패한 카드로 남을 것 같습니다. 동시에 샘은 결코 파르판이 아니라는 걸 보여줬구요.
KPB가 유독 분전하고 있으나, 골찬스를 만드는 것까지는 멀어보입니다.
하노버 입장에서도 답답한 것이, 쿠르쿠트 감독이 대체 무슨 축구를 하고 있는 건지 아직도 감을 잡지 못했지만 일단 슬롬카 식의 적은 터치, 빠른 전개를 통한 공격을 시도하고 있는 모양이나, 현재 그들의 스쿼드에서 가장 훌륭한 폼을 보여주던 스틴들이 현재 부상이라 오늘 경기 나오지 못했습니다.
비텐코트는 지난 시즌 후반기 부상으로 많은 경기를 날려먹었고 나머지 공격진들은 전부 이적생들입니다. 손발이 맞을리가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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