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츠가 파더보른과 2대2 무승부 기록했습니다
85분경 파더보른의 역전골로 거의 승부가 끝나는듯 했으나 후반 추가시간 3분에 다다름과 동시에
오카자키가 페널티킥을 얻어내 쿠가 깔끔하게 마무리 지으며 극적인 무승부를 만들어 냈습니다
결과를 떠나서 캐스퍼 휼만트 감독 곧 경질 될 가능성 농후하다고 봅니다
뭐 애초에 결과 자체도 승격팀과의 힘든 싸움 끝에 극적인 무승부이니 좋다고 볼 수 도 없는것 같습니다
아무리 원정이였다고 하더라도 말이죠
바움가르트링어와 가이스가 볼란치로 나왔습니다
두 콤비는 그닥 좋은 모습은 아니였구요 특히 바움가르트링어는 전반전부터 꽤 많은 패스미스를 기록했고
볼 전개 과정에서 흐름을 끊어먹는 패스를 좀 뿌렸다고 생각합니다
경기 보는 내내 공격 전개 자체가 잘 안되었다고 생각하는데 파더보른이 나름 압박을 심하게 해서인지 2선에서 볼을 받은 후 연결이 쉽게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구자철 선수도 패스 타이밍 놓치는 모습 가끔 보였고 공격 작업을 진행하는 선수들의 호흡도 별로 좋진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투헬 감독의 빈 자리가 충분히 느껴진 경기인거 같네요
프리시즌 부터 오늘 경기까지 휼만트 감독, 확실한 무언가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구요
빠른시일내에 변화가 보이지 않는다면 마인츠의 14/15시즌은 꽤나 우울하게 진행될거 같다고 봅니다
마인츠의 오늘 전술에 대한 피드백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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