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르트문트는 이제 게겐프레싱과는 좀 거리를 두는 플레이를 하나요?
아욱스부르크와의 경기를 보니 확실히 이전에 보여주던 플레이와는 많이 다르네요
아욱스부르크의 두 중앙수비가 패스를 뿌릴 공간을 찾으며 볼을 돌릴 때 이전 같았으면 단체로 달려들었을텐데
아우바메양 로이스 믜키 그로스크로이츠 모두 자신의 위치를 지키며 그냥 공간만 점유하고 있는 모습이였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저는 오늘 경기를 많은 득점이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꽤나 루즈했다고 느꼈습니다
평소 기억에 있는 도르트문트 경기와는 다르게 말이죠
아욱스부르크도 좀 의아했던게 도르트문트 선수들이 빌드업을 해가는 과정에서 선수들을 좀 쉽게 놔준다는 느낌이였습니다
압박의 강도도 높지 않았구요 그러다보니 믜키타리안은 아욱스부르크 진영을 끊임없이 휘젓고 다니더군요
오늘 믜키의 인상적인 드리블 돌파가 여러번 나왔는데 아욱스부르크의 조금은 안일해 보이는 수비도 믜키의 활약에 한 몫 한건 아닐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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