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당시에 국내 커뮤니티에서 카가와 땜시 도르트문트가 폄하되는 경우가 적지 않았습니다만, 어쨌건 당시에 경기를 보면 정말 '보는 재미'가 상당했습니다. 요근래 클롭 하에서 가장 재미있는 공격축구를 보여줬던 시기였던듯 하네요.
이후엔 여러 요인들 때문인지(일정이나 전술적 변화..) 11/12시즌과는 다소 다른 축구스타일을 보여주었는데... 갠적으론 상대 공격진영에서 카가와만큼 빠르게 볼순환이 가능했던 공격형미드필더도 적었던 것 같습니다. 괴체는 카가와와는 다른 강점을 보여준듯 하고, 기대했던 므키타리안은 카가와와는 전혀 다른 스타일이었고.. 그나마 로이스가 공미를 보면서 예전 카가와가 뛰던 모습과 비슷한 모습을 보여주었다는 느낌이네요.
물론, 단순한 추억보정일지는 모르겠지만.. 영입한다면 못해도 스쿼드 플레이어로써 쏠쏠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다만, 카가와 영입설이 불안한건 결국 로이스를 지킬 수 없다는 신호가 아닌지 걱정스러운 것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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