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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프스부르크에서 쉬얼레는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가? (False Seven으로서의 쉬얼레)

pedagogist2015.02.25 14:20조회 수 2897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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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볼프스부르크에 이적한 이후의 쉬얼레가 어느 정도 폼인지에 대해서 앞서 글을 쓴바 있습니다만, 그 글로는 충분하지 않은 것 같아서 또다시 장문의 글을 올려볼 생각입니다.





현재 볼프스부르크에서의 쉬얼레는 굉장히 독특한 스타일의 축구를 선보이고 있으며, 그런 쉬얼레의 독특한 스타일이 조금씩 맞아들어가면서 볼프스부르크의 공격전개에 다양성을 가져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갠적으로 쉬얼레보단 샤키리를 원했던 저의 생각이 틀렸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죠(사실, 샤키리를 원했던 데엔 지난 시즌 후반기에 우측면에서 아놀트가 보여줬던 롤을 대신할 수 있지 않았을까 싶었는데.. 현시점에 헤킹 감독의 구상엔 쉬얼레가 더 알맞는 선수인 것 같습니다.). 







쉬얼레의 포지션은 과연 왼쪽 윙어인가??




볼프스부르크에서 표면적으로 쉬얼레의 포지션은 왼쪽 윙어입니다. 지금껏 볼프스부르크에서의 네 경기 동안 쉬얼레는 항상 포메이션 상에서 왼쪽 윙어에 배치되어 중앙의 데 브라이너, 오른쪽의 칼리쥐리/비에리냐와 2선에서 호흡을 맞췄습니다.







하지만, 실제 경기에서의 쉬얼레는 왼쪽 측면에서 뿐만 아니라 상당히 다양한 위치에서 활동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위의 그림은 헤어타 베를린 전에서 볼프스부르크 선수들의 평균위치인데, 17번인 쉬얼레는 좌측면에서도 다소 가운데 쪽으로 평균위치가 쏠려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슈팅위치를 살펴보면 더욱 독특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대체적으로 인사이드 커터 스타일의 윙어들은 대체로 패널티박스 바깥쪽에서 측면에 치우친 위치에서 슈팅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쉬얼레의 슈팅위치를 살펴보면 대다수의 슈팅들이 패널티박스 안쪽에서의 슈팅들이며, 심지어 패널티박스의 좌측면이 아닌 우측면에 쏠려있는 위치에서 슈팅을 하는 경우가 흔하죠. 이런 점에서 안드레 쉬얼레는 전통적인 정발 윙어나, 현대적인 반대발 윙어(인사이드 커터)같은 윙어분류를 넘어서서, '가짜 윙어'에 가까운 플레이를 하고 있다는 생각입니다. 





이런 윙어인듯 윙어가 아닌듯한 쉬얼레의 정체성은 이미 12/13시즌 레버쿠젠에서 보여졌던 바 있습니다. 이 시기의 쉬얼레는 키슬링, 카스트로와 함께 쓰리톱의 일원이었는데, 이 시기의 쉬얼레 역시도 포메이션 상으론 왼쪽면에 위치하였지만, 실제 경기에선 세컨톱에 가까울 정도의 광범위한 공격영역을 보여줬던 바 있습니다.





이런 점에서 저는 쉬얼레를 '왼쪽 윙어의 탈을 쓴 세컨톱'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제목에서 이미 말한 것처럼 False Seven이랄까요???ㅎㅎㅎ






이렇게 개성이 강한 쉬얼레의 플레이스타일에 대해서 디터 헤킹 감독이 어떻게 조화를 맞추고 있는지, 그리고 쉬얼레의 플레이스타일이 볼프스부르크 축구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에 대해서 이번 글에서 다룬 생각입니다.








횡적 움직임의 데 브라이너, 종적 움직임의 쉬얼레

















위쪽 그림은 헤어타 베를린 전에서 데 브라이너의 볼터치위치, 밑의 그림은 쉬얼레의 볼터치 위치입니다. 두 선수 모두 상당히 넓은 범위에서 공격에 관여하고 있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쉬얼레와 데 브라이너는 둘 다 자주 포지션을 바꾸며 넓은 위치에서 공격에 관여하고 있지만, 움직임면에서 쉬얼레와 데 브라이너는 다소간 차이가 있는 편입니다.










지난 시즌부터 제가 데 브라이너를 빨았던 이유 중 하나는 데 브라이너가 횡적으로 빠지는 움직임이 좋고, 측면으로 빠져서도 찬스메이킹이 가능한 10번이란 점입니다. 측면에서도 찬스메이킹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데 브라이너는 여타 10번과는 차별화된 강점이 있는데, 다양한 위치에 관여하면서도 곧바로 찬스를 만들어낼 수 있으며, 동시에 상대 수비공간을 흐트러트릴 수 있다는 점이죠. 위의 움짤에서도 빨간색으로 표시한 데 브라이너가 빠지면서 레버쿠젠의 센터백 토프락도 우측면으로 빠지게 되고 그로 인해 레버쿠젠의 센터백 사이의 공간이 상당히 벌어지게 되었습니다. 
















반면에, 쉬얼레는 상대 수비진 사이에서 종적으로 움직이며 침투하는데 상당히 능한 선수입니다. 상대 수비진 사이의 틈에 송곳을 꽂는데 강점이 있달까요?? 위의 움짤은 12/13시즌 레버쿠젠 시절의 장면이고(angrydog님 게시글에서 퍼왔습니다.), 밑의 움짤은 지난 베를린 전에서 나왔던 장면입니다.







그렇다면 횡적으로 상대수비진을 교란시킬 수 있는 데 브라이너와 종적으로 송곳처럼 침투가 가능한 쉬얼레의 콤비플레이가 가능하지 않을까요?? 실제 호펜하임 전에서 데 브라이너의 횡적인 움직임과 쉬얼레의 종적인 움직임이 찬스를 만들어냈던 장면이 있었습니다(아쉽게도 호펜하임전 영상파일을 구하지 못하여 움짤을 만들지 못했기에 스크린샷과 동영상링크로 대체합니다.).












볼프스부르크 홈에서 펼쳐졌던 호펜하임전 14분~15분에 나왔던 장면입니다. 당시 호펜하임은 볼프스부르크 진영에서 공격을 전개하고 있었으며 쉬얼레와 데 브라이너는 전방에서 역습을 준비하고 있었죠. 빨간색으로 표시된 데 브라이너는 좌측면으로 조금씩 움직이기 시작하였으며, 호펜하임의 안드레아스 벡은 파란색으로 표시된 쉬얼레를 마크하고 있습니다.










드디어 볼프스부르크가 볼을 탈취하였고 역습으로 이어집니다. 중앙에서 좌측면으로 빠지던 데 브라이너에게 볼이 전달되었으며, 그 사이에 쉬얼레는 곧바로 직진합니다. 빨간색의 쉬얼레에겐 센터백인 슈트로블이, 파란색의 쉬얼레에겐 안드레아스 벡이 마크를 붙고 있죠.










센터백인 슈트로블이 우측면으로, 풀백인 안드레아스 벡이 중앙을 맡으면서 호펜하임 수비진에 균열이 생기게 됩니다. 수비진영에 변화가 생기는 와중에 호펜하임 센터백인 비차크치치와 안드레아스 벡 사이에 거리가 벌어지게 되었으며, 심지어 벡은 쉬얼레와 너무나 거리를 떨어뜨리게 되었죠. 좌측면에서 볼을 잡고 있던 데 브라이너는 중앙에서 대인방어없이 자유롭게 있는 쉬얼레에게 패스를 주게 되었고, 쉬얼레는 도스트와 2:1패스를 하여 패널티박스 안으로 침투하여 결정적인 득점찬스를 잡게 됩니다(http://sports.news.naver.com/videoCenter/index.nhn?uCategory=wfootball&category=bundesliga&id=112487&gameId=201502076253737155&listType=game&date=20150207&page=1).











스포르팅 리스본과의 경기에서 나왔던 장면입니다. 중앙에 위치해있던 데 브라이너(빨간색)는 좌측면으로 빠지며, 좌측면에 있던 쉬얼레(파란색)는 볼을 데 브라이너에게 주면서 중앙으로 이동합니다. 비록 패스가 끊겼지만 이 둘의 움직임으로 인해서 스포르팅 리스본의 수비진 사이에 순간적으로 커다란 구멍이 생기게 되었죠.









헤어타 베를린 전에서 나온 장면입니다. 좌측면 후방에 위치해있던 데 브라이너(빨간색)가 반대편에서 종적으로 침투를 노리는 쉬얼레에게(파란색) 쓰루패스를 찔러주는 장면이죠.






리카르도 로드리게스




대체적으로 지공상황에서 볼프스부르크의 좌측면 전방은 쉬얼레가 주로 포진하는 편이며, 간간히 포지션 체인지로 인해 데 브라이너가 좌측면 전방에 위치할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중앙으로 자주 침투하는 쉬얼레의 특성상, 우측면에서 좌측면으로 사이드체인지를 할 때에 좌측면 전방이 비게 되는 경우가 종종 생기게 되는데 이런 좌측면에서의 공백을 리카르도 로드리게스가 커버하게 되죠.








헤어타 베를린전에서 나온 장면입니다. 우측면에서 공격을 진행하던 과정에서 쉬얼레는 중앙에 자리를 잡게 되었고, 그로 인해 아놀트가 좌측면으로 사이드 체인지를 시도할 때에 볼프스부르크의 좌측면엔 리카르도 로드리게스만 남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 상황에서 로드리게스는 정확하게 크로스를 올렸으며, 도스트는 중앙에 자리잡은 쉬얼레에게 헤딩패스를 주며 찬스가 만들어지게 되었죠.








클래식한 윙어가 점유한 오른쪽 측면 공간




반대편에서 쉬얼레가 윙어인듯 윙어아닌 플레이를 펼치는 와중에, 볼프스부르크의 우측면 윙어는 항상 오른발잡이 클래식 윙어인 칼리쥐리나 비에리냐가 배치되었습니다. 물론, 칼리쥐리는 좌측면에서 플레이할 때엔 안쪽으로 파고드는 인사이드커터 유형의 플레이어입니다만, 우측면에 배치될 경우엔 사이드라인을 따라 돌파를 시도하며 크로스를 올리는 유형의 플레이를 하는 편이죠.








헤어타 베를린과의 경기에서 평균위치를 볼 때에, 8번의 비에리냐는 다른 선수들에 비해 측면에 넓게 벌린 위치에 뛰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우측면으로 넓게 벌린 우측면 윙어의 배치로 인해 얻을 수 있는 이점은 두가지인데, 1, 상대 좌측 풀백과 센터백 사이의 공간이 벌어지게 되고, 2, 좌측면에서 우측면으로의 빠른 사이드 체인지를 할 때에 우측 윙어가 상대 좌측 풀백 뒤에서 볼을 잡아 공격을 이어가기가 용이하다는 점이죠.




이렇게 우측면 윙어가 터치라인에 붙어서 플레이하면서 상대편의 센터백과 좌측면 수비수 사이엔 공간이 벌어지게 됩니다. 특히 비에리냐의 경우는 상당히 날카로운 크로스를 지니고 있기에 상대 좌측면 수비수는 비에리냐로부터 크로스가 올라오는 것에 염두를 둬야 하기에 섣불리 중앙으로 밀집하기 어려운 편이죠. 이렇게 벌어지게 된 상대 좌측풀백과 센터백 사이의 공간을 데 브라이너나 쉬얼레가 침투해 들어가게 됩니다.











우측면 터치라인 부근에 위치한 비에리냐에게 롱패스가 연결되면서 베를린의 수비진 사이엔 상당한 공간이 발생하게 됩니다. 베를린의 좌측 풀백은 터치라인에 가까운 곳에 위치한 비에리냐를 마크하기 위해 좌측면으로 넓게 빠지게 되지만, 베를린의 좌측 센터백은 미쳐 좌측풀백과의 거리를 좁히지 못하였죠. 이렇게 넓게 벌어진 공간 사이로 데 브라이너가 침투하여 크로스를 올렸으며, 간발의 차이로 도스트가 득점에 실패하였습니다.










우측면에 넓게 벌려있는 비에리냐의 존재로 인해 베를린의 좌측 풀백은 적극적으로 융의 전진을 저지하지 못하였고, 결국 융은 상대 수비진 사이로 침투하는 쉬얼레에게 패스를 줄 수 있었습니다.









이 장면은 위에서 말한 두번째 이점에 해당하는 장면입니다. 좌측면에서 공격을 전개하면서 베를린의 수비진은 한쪽으로 쏠리게 되었으며, 베를린의 좌측 수비수와 비에리냐 간엔 상당히 거리가 벌어지게 되었습니다. 좌측면에서 볼을 잡은 쉬얼레는 대각선 방향으로 넓게 패스를 주었고, 우측면에서 볼을 받은 비에리냐는 원터치로 데 브라이너에게 패스를 줍니다.







톱니바퀴



현재 쉬얼레의 폼이 완벽히 올라왔건 아니건 간에 쉬얼레란 선수가 지닌 특성은 볼프스부르크의 기존 선수들에겐 없던 옵션을 제공해주고 있습니다. 동시에, 이런 새로운 특성은 볼프스부르크 공격의 다양성에 꽤나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론 새로운 2선자원으론 '데 브라이너가 결장할 것에도 대비할 수 있는' 자원이길 바랬습니다. 주도적으로 플레이메이커 역할을 맡을 수 있는 자원으로써 데 브라이너가 결장할 때에 데 브라이너의 롤을 대체할 수 있는 선수이길 원했고, 갠적으론 샤키리를 원했습니다. 하지만, 알로프스 단장의 선택은 데 브라이너의 대체자가 될 수 있는 선수가 아닌, 데 브라이너가 뛰고 있는 경기에서 같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선수를 영입하였고 이런 점에서 쉬얼레는 가장 완벽한 카드인 것 같습니다. 물론, 지금도 쉬얼레의 영입은 호구딜이라고 생각합니다만, 현재 볼프스부르크가 돌아가고 있는 시스템에서 쉬얼레가 불완전한 폼으로도 꽤나 빠르게 적응하고 있는걸 봐선 굳이 그 돈으로 쉬얼레를 영입한게 이해가 갑니다.






페리시치의 부상복귀 이후는???



물론, 아직 의문부호가 완전히 해소된 것은 아닙니다. 과연 쉬얼레의 골결정력이 돌아올 수 있을지, 그리고 현재 부상 중인 페리시치가 복귀한 이후엔 어떻게 시스템을 갖출 것인지 의문스러운 점이죠. 특히 두번째 의문사항이 굉장히 흥미로운데.... 기존의 오른쪽 윙어를 맡아왔던 칼리쥐리나 비에리냐와, 페리시치는 공간을 활용하는 스타일이 꽤나 상이한 편입니다. 페리시치는 쉬얼레에 비하면 윙어로서의 정체성을 지닌 선수이지만, 역시나 패널티박스 안으로의 침투에 강점이 있는 유형의 선수입니다. 성공하건 실패하건 간에 들이대고 보는 칼리쥐리나, 좋은 볼터치와 스킬로 대인돌파를 시도하는 비에리냐와는 달리 페리시치는 터치라인 부근에서의 대인돌파에 소극적인 편이기도 하죠.





아마 페리시치의 복귀는 오래 남지 않았을 것입니다. 전반기 페리시치의 활약도를 놓고보면 페리시치는 빼놓기 어려운 선수이고 특히 칼리쥐리와는 재능면에서부터 차이가 있다는 생각입니다. 결국 디터 헤킹 감독의 계획은 무엇일까요?? 기존의 시스템에 맞춰 비에리냐를 우측면에 배치할까요?? 아니면 현재의 시스템에서 페리시치가 자신만의 강점을 보여줄 수 있을까요?? 아니면 디터 헤킹 감독이 새로운 시스템을 창안해낼까요??? 어쨌건, 꽤나 흥미로운 결과가 찾아오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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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
  • 역시 움짤과 함께하니 쏙쏙 들어오네요!
    쉬얼레의 돌파는 마치 미사일 같군요
  • 시테님께
    pedagogist글쓴이
    2015.2.25 21:19 댓글추천 0비추천 0
    총알탄같다는 느낌...ㄷㄷ
  • 잘 봤습니다.
  • SuperMarco님께
    pedagogist글쓴이
    2015.2.25 21:19 댓글추천 0비추천 0
    감사합니다..ㅎㅎ
  • 손흥민과 역할이 비슷합니다. 결국 감독이 그들에게 원하는 건 유효슈팅이죠.
  • 귀뚜라기님께
    pedagogist글쓴이
    2015.2.26 09:38 댓글추천 0비추천 0
    아무래도 목적이 같을지언정 두 구단이 공격시 공간을 활용하는 방식이 다르기에 선수들도 그에 따라 조금씩 다르게 뛰는 것 같네요.
  • 그런데 왼쪽 윙이면 7번이 아니라 11번 아닌가요?^^;
  • young026님께
    pedagogist글쓴이
    2015.2.26 09:33 댓글추천 0비추천 0
    저도 False eleven이란 표현을 쓸까 생각했는데... 아무래도 11번의 경우엔 발빠른 전방공격수의 이미지도 같이 있기 때문에 현재 쉬얼레의 다소간 모순되는 롤을 표현하는데에 있어선 11번보단 윙어의 이미지가 강한 7번이 낫지않을까 생각했네요. 뭐 어차피 다 말장난이지만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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