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싸줄은 일종의 애증의 장소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한국선수들에 대한 지극한 사랑(?)과 수많은 '강아지' 드립들이 난무하는 장소이며
동시에 알싸이외에 해외축구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이 모인 장소이기도 합니다.
비록 분데스와 세리아에 대한 편견이 심하고 관심도 적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종종 싸줄을 들어가는 이유는
갑자기 상당한 퀄리티의 글들이 올라오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리젠 속도도 엄청 빠르고.....
분데스와 관련해서 pedagogist님이 싸줄을 떠난 다음에 읽을 만한 글이 별로 없었는데
Stunde Null이라는 필명을 쓰는 분이 등장하였습니다.
이것이 칼럼 게시판에 올라온 글인데 꽤 수준이 높은 글 같습니다.
이 글도 펩 바이에른에 대한 이야기이고요.
저 필명으로 검색해보면 다른 많은 글들도 있습니다.
메씨도나, Dutchman(맞는지 잘 모르겠군요..) 이라는 필명을 쓰시는 분들의 글도 나쁘지 않습니다.
메씨도나라는 분은 바르셀로나 팬이자 남미축구에 상당히 해박하시고
Dutchman이라는 분은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상당히 재미있는 글을 쓰시더군요.
뭐... 손홍민의 레버쿠젠 유입 이후에 등장한 몇몇 분들은 사진 같은 것 올려주시고 소식 알려주셔서(레버쿠젠 소식) 쏠쏠합니다.
ps다만 싸줄(www.soccerline.co.kr)을 들어갈 때 주의사항은
1.글들의 의견에 일희일비하지 말것
2.다른 사람은 그렇게 생각하는구나 라고 그냥 웃어 넘길 것
3.직접 참전하는 것은 비추... 강심장이거나 드립이 즐거우시면 상관 없지만서도...(참고로 저는 강심장이 아니라서 눈팅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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