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볼프스부르크의 분위기는 폭풍 전의 고요와 같았습니다. 이번 토요일 바이에른 뮌헨과의 리그 톱경기를 앞두고 있는 VfL 볼프스부르크의 감독 펠릭스 마가트는 경기가 없는 지난 주말 대표팀 경기에 나가지 않아 남아 있는 선수들에게 휴식을 취하게 했습니다. 그러나 마가트 자신은 다음 시즌에 대비해 선수 보강을 준비하기 위해 쉬지 못하고 분주해야 했습니다. 현재 리그 마이스터를 두고 다른 팀과도 경쟁해야 하지만 그는 다음 시즌의 계획에도 소홀히 하지 않고 있습니다.
현재 마가트는 팀전력 보강을 위해 독일 출신 선수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1860 뮌헨의 스벤 벤더(19세) 이외에도 잉글랜드의 미들스브로에서 뛰고 있는 로베르트 후트(24세)와 알레마니아 아헨의 루이스 홀트비(18세) 등의 선수가 그의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마가트의 후트에 대한 관심은 이미 알려진 바 있습니다. 바이에른 감독을 재직시 이미 마가트는 독일 대표팀 경기에 17차례 출전한 바 있는 후트의 영입에 관심이 있었지만 제대로 실현되지는 못했습니다. 현재 8년째 프리미어 리그에서 뛰고 있는 베를린 출신의 중앙 수비수 후트는 최근 마가트의 시야에 다시 들어오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다음 시즌 볼프스부르크의 중앙 수비쪽에 선수 보강이 필요해 보이기 때문입니다. 알렉산더 마들룽은 이번 시즌으로 계약이 만료되면서 이적료 없이 팀을 떠날 전망이고 리카르도 코스타의 잔류 역시 확실해 보이지 않기 때문입니다. 코스타는 이미 자난 주에 볼프스부르크에서의 잔류에 대해 고려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이번 시즌 벤치신세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어 불만이 많은 그가 팀에 남아 있을 가능성은 그리 높아 보이지 않습니다. 마가트는 "이미 겨울에 리카르도에 대해 관심을 보이는 팀들이 있었다."고 밝히면서 그가 주전 자리에 욕심이 있다면 "그는 자신의 포지션을 위해 싸워야 할 것"이라며 분발을 촉구했습니다. 그러나 만약 새로운 중앙 수비수가 영입된다면 코스타의 입지는 더욱 좁아질 것으로 보여집니다.
마가트는 지금까지 후트의 영입에 대해 구체적인 언급을 하고 있지는 않은데 그 이유는 우선 만만찮은 후트의 이적료 때문입니다. 이미 그가 2006년 첼시에서 미들스브로로 팀을 옮길 때 이적료가 9 mio 유로에 달했으며 현재 미들스부르와의 계약이 2011년까지 유효하기 때문입니다. 만약 후트를 영입하려 한다면 이적료와 관련한 대책이 마련되어야 하며 미들스브로 측의 방출 의사가 있어야 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그러나 현재 프리미어 리그의 최하위로 강등 위기에 있는 미들스브로이기에 협상의 여지는 충분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후트의 이적과 관련해 또다른 문제가 있다면 그의 건강상의 문제입니다. 후트는 이미 발목 부상으로 2차례 수술을 받은 바 있으며 부상의 심각성때문에 선수생활 은퇴를 고려하기도 했습니다. 이번 시즌에서도 후트는 발목 부상으로 30개의 경기중 16경기에만 출장했습니다.
2부리그에서 5골과 6개의 어시스트로 멋진 활약을 펼치고 있어 분데스리가의 많은 클럽들이 눈길을 주고 있는 유망주 루이스 홀트비 역시 마가트가 관심을 보이고 있는 선수입니다. 홀트비는 이미 샬케와의 영입설을 부인한 바 있으나 앞으로의 미래에 대해서는 별다른 언급을 하고 있지 않은 상태입니다.
마가트는 당분간 후트, 홀트비, 벤더 등의 선수 영입과 관련한 카드는 숨긴 채 상황을 관망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그가 벌써부터 다음 시즌을 위해 새로운 계획을 세우고 있는 것만큼은 분명해 보입니다.
원본 기사:
http://www.kicker.de/news/fussball/bundesliga/startseite/artikel/506568/
번역 및 정리: srv
현재 마가트는 팀전력 보강을 위해 독일 출신 선수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1860 뮌헨의 스벤 벤더(19세) 이외에도 잉글랜드의 미들스브로에서 뛰고 있는 로베르트 후트(24세)와 알레마니아 아헨의 루이스 홀트비(18세) 등의 선수가 그의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마가트의 후트에 대한 관심은 이미 알려진 바 있습니다. 바이에른 감독을 재직시 이미 마가트는 독일 대표팀 경기에 17차례 출전한 바 있는 후트의 영입에 관심이 있었지만 제대로 실현되지는 못했습니다. 현재 8년째 프리미어 리그에서 뛰고 있는 베를린 출신의 중앙 수비수 후트는 최근 마가트의 시야에 다시 들어오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다음 시즌 볼프스부르크의 중앙 수비쪽에 선수 보강이 필요해 보이기 때문입니다. 알렉산더 마들룽은 이번 시즌으로 계약이 만료되면서 이적료 없이 팀을 떠날 전망이고 리카르도 코스타의 잔류 역시 확실해 보이지 않기 때문입니다. 코스타는 이미 자난 주에 볼프스부르크에서의 잔류에 대해 고려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이번 시즌 벤치신세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어 불만이 많은 그가 팀에 남아 있을 가능성은 그리 높아 보이지 않습니다. 마가트는 "이미 겨울에 리카르도에 대해 관심을 보이는 팀들이 있었다."고 밝히면서 그가 주전 자리에 욕심이 있다면 "그는 자신의 포지션을 위해 싸워야 할 것"이라며 분발을 촉구했습니다. 그러나 만약 새로운 중앙 수비수가 영입된다면 코스타의 입지는 더욱 좁아질 것으로 보여집니다.
마가트는 지금까지 후트의 영입에 대해 구체적인 언급을 하고 있지는 않은데 그 이유는 우선 만만찮은 후트의 이적료 때문입니다. 이미 그가 2006년 첼시에서 미들스브로로 팀을 옮길 때 이적료가 9 mio 유로에 달했으며 현재 미들스부르와의 계약이 2011년까지 유효하기 때문입니다. 만약 후트를 영입하려 한다면 이적료와 관련한 대책이 마련되어야 하며 미들스브로 측의 방출 의사가 있어야 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그러나 현재 프리미어 리그의 최하위로 강등 위기에 있는 미들스브로이기에 협상의 여지는 충분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후트의 이적과 관련해 또다른 문제가 있다면 그의 건강상의 문제입니다. 후트는 이미 발목 부상으로 2차례 수술을 받은 바 있으며 부상의 심각성때문에 선수생활 은퇴를 고려하기도 했습니다. 이번 시즌에서도 후트는 발목 부상으로 30개의 경기중 16경기에만 출장했습니다.
2부리그에서 5골과 6개의 어시스트로 멋진 활약을 펼치고 있어 분데스리가의 많은 클럽들이 눈길을 주고 있는 유망주 루이스 홀트비 역시 마가트가 관심을 보이고 있는 선수입니다. 홀트비는 이미 샬케와의 영입설을 부인한 바 있으나 앞으로의 미래에 대해서는 별다른 언급을 하고 있지 않은 상태입니다.
마가트는 당분간 후트, 홀트비, 벤더 등의 선수 영입과 관련한 카드는 숨긴 채 상황을 관망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그가 벌써부터 다음 시즌을 위해 새로운 계획을 세우고 있는 것만큼은 분명해 보입니다.
원본 기사:
http://www.kicker.de/news/fussball/bundesliga/startseite/artikel/5065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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