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케가 결국 감독인 프레드 루텐을 해임시켰습니다. 그리고 이제 샬케는 본격적으로 새로운 감독과 단장(Manager)를 찾는데 전념을 다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그런데 샬케는 한 명의 감독이 아닌 두 명의 감독을 원하고 있습니다.

즉, 이번 시즌의 남은 9경기를 위해 일할 감독과 다음 시즌부터 일할 감독을 따로 찾고 있답니다. 지난 시즌 미르코 슬롬카 감독을 해임시키고는 남은 시즌을 샬케의 유로파이터 출신인 마이크 뷔스켄스와 유리 물더 두 명에게 맡긴 바 있습니다만 이번 시즌의 잔여 경기는 이들 두 명이 맡기지 않고 다른 사람에게 맡길 계획이라고 합니다.



금요일 샬케의 회장인 슈누센베르크는 남은 시즌을 위한 임시 감독을 찾고 있음을 밝히면서 뷔스켄스/물더는 앞으로 새 감독 부임 전까지만 팀을 관리하게 될 것이라 말했습니다. 그는 "그 두 명은 루텐의 팀에 속하는 인물들이다. 그렇기에 우리는 외부에서 새로운 인사를 영입하는 다른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리고 다음 시즌을 위한 새 감독은 조만간 물색할 새로운 단장의 책임하에 찾게 될 것이라 밝혔습니다. 새로운 단장감을 위해 그동안 샬케는 잠머, 비어호프, 브루흐하겐, 마가트 등의 여러 인물들과 접촉했습니다만 모두 거부의 뜻을 밝혔다 합니다. 샬케 이사회의 의장인 클레멘스 퇴니스가 올리버 칸을 비밀리에 만나면서 칸의 이름이 새롭게 떠오르기도 했습니다만 키커의 소식통에 의하면 그 또한 금요일 오후 샬케에게 거부의 의사를 밝힐 예정이라 합니다.

한편 슈누센베르크는 2010년 자신의 계약이 종료되면 샬케의 회장직에서 물러날 예정임을 밝혔습니다. 그러나 만약 그때 가서도 여전히 팀이 자신을 필요한다면 그에 대해 의논할 여지는 있다고 말해 이후에도 샬케를 위해 일할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원본기사:
http://www.kicker.de/news/fussball/bundesliga/startseite/artikel/5064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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