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트릭 에버트 출전 정지!
타이틀 획득을 위한 경쟁이 한창인 현재 헤르타 베를린에서 가장 폼이 좋은 선수중 하나인 파트릭 에버트가 좋지 않은 일로 헤드라인을 장식했습니다.
파트릭 에버트는 현재 기물 파손의 혐의로 의혹을 사고 있는데 본인은 이에 대해 강력히 부인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에버트와 베를린 시절부터 친구사이인 케빈 프린스 보아텡이 여러 대의 자동차에 손상을 입혔다는 혐의에 대한 토론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헤르타의 감독 루시엥 파브르는 에버트에게 당분간 선수단 명단에서 제외시키며 출전 정지 명령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목요일 오후의 이루어진 기자회견에 따르면 파트릭 에버트는 앞으로 당분간 4부리그에서 활약중인 아마추어 팀과 훈련을 같이 하게 될 것이라 합니다.
파브르 감독은 "이런 결정을 해야만 하는 것이 감독으로서 가장 어려운 일이다."면서 "하지만 우리는 에버트에게 많은 것을 해주었기에 이번 일로 그에 대한 실망은 매우 크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이와 관련해 생각할 시간이 필요했기 때문에 수요일이 아닌 목요일에 이런 결정을 발표하게 된 것이라 합니다. 파브르 감독은 자신이 "매우 관대한 사람"이지만 "이와 관련해서는 타협의 여지가 없었다"면서 그동안 헤르타가 에버트에게 많은 것을 눈감아 주었지만 "이번에는 그가 너무 멀리 나갔다."며 아쉬움을 표명했습니다.
에버트와 보아텡은 수요일 새벽 3시 30분경 이들이 자동차의 도색을 긁어내고 다른 자동차의 백미러를 발로 차는 등의 장면이 목격되었습니다. 에버트는 그 시간에 보아텡과 함께 경찰의 검문을 받았다고 주장하면서 기물 파손에 대한 혐의는 부인하고 있습니다.
출전 정지이외에도 에버트는 팀으로부터 벌금형을 받았는데 그가 늦은 시간에 밖을 돌아다닌 일이 처음이 아니기 때문이랍니다. 사실 밖에 있으면 안되는 늦은 시간에 돌아다녔다는 것이 그가 출전 정지를 받은 주요 이유이며 기물 파손과 관련된 혐의는 고려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에버트의 친한 동료인 판텔리치는 "감독은 해야 할 일을 한 것이다. 그러나 그래도 파트릭 에버트를 지지해야 한다."고 밝혔고 다른 동료 선수인 치체로 또한 "우리는 그가 다시 팀에 합류할 수 있도록 그와 대화를 나누고 도와주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파트릭 에버트는 지난 4경기동안 스타팅 멤버로 나와 4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등 좋은 플레이를 보여줬으며 지난 5경기의 키커 평점 평균은 2.8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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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kicker.de/news/fussball/bundesliga/startseite/artikel/506080/
번역 및 정리: sr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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