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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극히 주관적이고 객관적인 05-15 프랑크푸르트 베스트.

아마나티디스2015.10.11 15:26조회 수 1141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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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간단한 선정기준>


팀과의 좋지못한 이별과정, 구설수, 잦은 부상등 여러가지 내적,외적인 요인들을 제외하고 순수하게 팀에서의 경기대비 활약과 임팩트로만 뽑아봤습니다.


골키퍼 부문- 


케빈트랍:  사실 이 부분에 있어서  왜 20년간 활약한 전설 니코로브가 아니냐라고 생각하실 분도 계시겠지만 제가 팬이 된 이래로 니코로브는 항상 평균 활약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서브로도 프뢸을 선정하였습니다. 트랍에 대해선 설명이 필요없겠죠? ㅎ PSG에서 성공하길! ㅜㅜ


수비수-


오칩카:  제가 팬질하는 동안만큼은 팀에 이만한 왼쪽 풀백은 없었던 듯 합니다. 물론 스위스 국가대표 출신 스퓌쳐가 오랜시간 팀에서 안정적인 수비를 선보였지만 공격과 수비 모든걸 놓고 봤을때 임팩트는 오칩카가 한 수 위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오칩카의 볼 간수 능력은 혀를 내두르게 합니다. 프랑크푸르트 데뷔시즌 만큼 날카로운 공격을 선보이지는 않지만 현재 팀의 균형잡힌 왼쪽 풀백입니다. 


잠브라노: 12-13시즌 이후로는 조금 부진한 것도 사실이지만 어쨌든 가장 믿음직한 빠르고 거친 중앙 수비수 입니다.  키르기아코스랑 고민을 조금 했지만 그래도 잠브라노네요.


루스: 11년 이전 활약을 보면 오히려 이 자리는 마케도니아 베테랑 수비수 바소스키를 넣고 싶지만 최근에 살림꾼으로서 잘해주고 있기때문에 선정하였습니다. 특히 빌드업과 공격가담이 위협적인 선수입니다. 이제는 팀에 05년도 부터 있던 선수는 마이어랑 루스 둘 뿐이네요.


옥스: 융이 아니라 옥스를 선정한 이유는 옥스가 더 오랜시간 팀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기 때문입니다. 옥스 또한 융과 마찬가지로 프랑크푸르트 유스출신으로 독일의 미래로 주목받기도 했지만 아쉽게 그 이상 성장해주지는 못했습니다. 그럼에도 특히 공격가담에 있어 빠른발과 위협적인 움직임으로 풀백뿐만 아니라 윙어로도 좋은 활약을 펼쳤습니다. 융은 12-13 시즌을 빼면 옥스보다 확실히 잘했다고 하기는 뭐한 평균활약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미드필더-


알렉산더 마이어:  10년간 팀에서 뛰며 3번의 무릎부상과 꽤 긴 부진으로 만년유망주라는 딱지도 붙어있었지만 현재는 살아있는 전설,축구신.


알버트 슈트라이트:  '역동적인 날개' '크로싱 머신' 으로 프랑크푸르트에서 한시즌 반동안 컵대회 포함 어시만 20개 이상을 뿌렸습니다. 비록 팀을 버리고 샬케로 가서 아주 '잠깐'의 활약과  이후 부상, 폼저하로 폭망했지만..(저메인존스와 함께 프랑크푸르트 팬들에게 몹쓸 놈이되었지만..) 프랑크푸르트 시절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전성기 시절을 보냈습니다. 특히 07-08 전반기는 평점 2점대로 맹활약하며 독일 국대 차출에 대한 이야기도 있었지만..이야기만 있었습니다.


아이그너: 이번 시즌 페의 쓰리톱 전술로 인해 처음으로 벤치에 앉아보며 자존심의 스크래치도 받았지만 프랑크푸르트의 대체불가 오른쪽 윙어입니다. 특히 공이 없을때 상대의 뒷공간을 노리는 움직임이 아주 좋으며 중요한 순간 골도 넣을 줄 아는 선수입니다.


크리스: 슈투트가르트의 디다비처럼 부상을 달고 다녔지만 일단 경기에 나왔다하면 거친 수비력과 위협적인 공격가담, 강팀에도 결코 주눅들지 않는 만점활약을 보여주던 선수입니다. 수비형미드필더와 중앙 수비 모두 소화가능한 브라질리언으로서 2000년대 프랑크푸르트 수비수중 최고의 선수를 뽑으라하면 주저없이 저는 크리스입니다.


슈베글러: 레버쿠젠 유스출신으로 2009년 프랑크푸르트에 이적와 매 시즌 기복없는 플레이를 선보였습니다. 특히 11-12, 12-13 로데와의 허리라인 형성은 참 ..그립네요..불과 몇년전만해도 프랑크푸르트의 척추와 같았는데 호펜하임으로 ...ㅜㅜ 


공격수-


아마나티디스: 부상을 달고 다녔지만 어쨌든 현재까지 이만한 공격수는 없는 듯합니다.



그 외 베스트 서브


공격수로는 비록 기복과 무게감이 아직은 떨어지는 선수지만 넓은 활동범위로 이번시즌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는 마이어의 단짝 세페로비치를 선정하였습니다.

미드필더는 사실 저메인 존스와 로데를 고민했지만 더 오랜시간 조금은 더 임팩트 있었던 로데를 선정하였습니다.

수비수로는 오른쪽은 당연히 이 선정되었고 중앙 수비수로는 2년간 수비의 중심축이었던 키르기아코스를 선정하였습니다. 첫 데뷔전에 실점의 빌미를 제공하는 실수도 저질렀던 선수지만 이후 없어서는 안될 수비수로 활약했습니다. 여러 대외컵 경험을 가진 베테랑 수비수였는데 키르기아코스를 못잡은 것이 결국 08-09 시즌 악몽의 시간을 보내는 결과를 초래했습니다.... 

골키퍼는 앞에서 설명하였듯 니코로브보단 경기대비 활약이 더 좋았던 프뢸을 선정하였습니다. 다이나믹하고 역동적인 골키퍼로 니코로브와 오랜시간 라이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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