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러 이후 취소 여부를 결정한다고 하더니, 언론에서 취소되었다는 말에 있어서 취소된줄 알았더니..
경기를 한다고 최종적으로 결정되었습니다.
테러에 굴복하지 않고, 연대를 보여주겠다고 경기를 취소하지 않았는데,
선수들도 테러 공격의 당사자였는데, 이번 결정은 좀 의아스럽네요.
금요일 밤, 양국 선수단 모두 경기장에서 밤을 보낸뒤, 독일국대는 토요일 아침 독일로 돌아왔고, 선수단은 집에 돌아갔습니만,
프랑스 선수들은 이틀동안 가족을 만나지 못하고, 예정되었던 트레이닝 일정을 소화해서 불만이 있는 선수들이 있다는 보도도 있네요.
그리고 국가적으로 추도 분위기인 상태에서, 테러 이후 24시간도 채 지나치 않은 상태에서 경기가 결정된것에 대해 무례하다는 의견도 있네요.
더군다나 축구계에서는 라사나 디아라의 사촌이 이번 테러로 사망했거든요.
독일 선수들은 노이어, 보아텡, 슈바이니, 헥토어, 사네, 포돌스키 제외하고 18명이 네덜란드전을 준비합니다.
노이어, 슈바이니, 포돌스키는 감독이 휴식을 줬고, 보아텡, 헥토어는 경미한 부상, 사네는 u-21 오스트리아 원정을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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