엥헬라르가 불필요한 샬케
네덜란드의 일간지 '데 텔레그라프(De Telegraaf)'에 따르면, FC 샬케 04의 감독으로 부임된 펠릭스 마가트의 계획에 지난 시즌 영입된 올란도 엥헬라르(29세)는 더 이상 필요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유로 2008에서의 인상적인 활약을 바탕으로 지난 여름, 6m유로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FC 트벤테로부터 영입된 엥헬라르는 이번 시즌의 오랜 기간을 벤치에서 보내며 분데스리가에 적응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줘 큰 실망을 안겨줬다.
엥헬라르는 AFC 아약스, PSV 아인트호벤 그리고 파나티나이코스 FC로부터의 관심을 받고 있지만, 이적료 부분에서 샬케를 만족시키지 못하고 있다. 엥헬라르도 이적시 현재 받고 있는 연봉(약 2m유로)의 삭감을 피할 수 없을 것이다.
어쩌면 엥헬라르는 앞서 언급한 세 팀이 아닌 잉글리쉬 프리미어쉽 포츠머스 FC로 떠날지도 모른다. 포츠머스는 지난 시즌 엥헬라르를 계속해서 주시하고 있던 클럽이다.
샬케는 엥헬라르의 이적이 여의치 않을시 임대를 보내는 방안도 고려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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