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면 볼 수록 나겔스만이 변명할 거리가 많지 않나 싶습니다.
나겔스만이 시즌 운영에서 불안한점을 노출하지 않은 것은 아닌데, 공격진에서 리턴을 확실히 못 만들어내다보니
감독의 실책이 너무 부각되었던게 아니었나 생각이드네요.
물론 지난 시즌 레반도프스키를 끼고도 비야레알전에서 보여준 모습은 쉴드를 치기 힘듭니다만...
이번 시즌은 사실 감독을 자른다고 해결될 문제가 아니었다고 봤거든요.
투헬이 온다고 큰 개선이 있을거란 기대를 안했는데, 뭐 역시나였네요.
바이언은 다음시즌 공격진 정리가 무조건 필수인 듯 합니다. 접근법이 바뀌고 자시고를 떠나서 전술을 이행할 능력이 공격진에 결여되어 있는거 같아요.
공격진이 흔들리다보니 팀 전체가 같이 흔들리는 듯한...
사실 그래서 후반기 반등의 요소는 마네가 제 폼을 되찾느냐에 달렸다고 생각을 했는데, 역대급 실패로 기록될거 같네요.
그나마 자네가 좀 반등하는 모습을 보여서 리가 자체는 희망이 보이긴합니다만, 자네도 리스크대비 리턴이 너무 좋지 않으니...
심지어 보드진은 최근에 내뱉은 말도 잘 지키지 못하면서 신뢰도까지 깎아먹고 있죠?
바스타 외칠때 그냥 말 그대로 그 선수를 꿇어앉혀서 시즌 보냈으면 어땠을까 하긴 합니다 ㅋㅋ
보드진도 그렇고 내외적으로 참 시끌시끌한 시기가 아닐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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