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포칼 4강입니다. 다른 한쪽은 프랑크푸르트가 선착했습니다. 이기는 팀이 프랑크푸르트와 결승전을 치릅니다.
라인업은 양팀 모두 총력전입니다. 도르트문트는 부상 선수 외에 베스트 멤버에 가깝습니다.
재밌는 경기 기대합니다. 갑시다!
댓글 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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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리베리, 알라바. 오른쪽 로벤, 람. 이 콤비에 중앙에는 레비, 허리에는 티아고와 비달. 정말 강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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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운 골은 넣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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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휴 뷔어키가 정말 잘 막았습니다. 반면 레비는 좋은 찬스를 놓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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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끝납니다. 스코어는 2-1, 바이언이 리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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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정 김태륭 콤비가 우정출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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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트로가 빠지고 둠이 들어갑니다.
후반 시작합니다. -
전반 점유율은 75: 25 였습니다. 후반에는 견고한 수비를 통해 상대 공격을 무마하고 역습을 나서는 모습이 필요해보입니다. 그 과정에서 흐름을 가져오고 기회도 만들 수 있겠죠.
그렇지만 말이 쉽지 상대가 바이언이면 쉽지 않은 일입니다. -
음바페, 팔카오 등의 선수가 도르트문트 수비를 압박해서 볼이 후방과 측면으로 밀려나게 만든 챔스 8강 2차전이 생각나는 경기입니다. 뒤로 돌아간 볼이 전방으로 길게 연결되면 바이언 수비가 이를 차단해서 자신들 흐름으로 가져오죠. 굉장히 안좋은 악순환입니다. 계속 휘둘리면 답이 없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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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훔멜스가 박스 안에서 예술적인 태클로 뎀벨레 공격을 저지합니다. 아주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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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언이 전방에서 조금 느슨해지자 도르트문트가 볼을 돌리며 자신들 페이스를 찾아가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공격에 가담하는 숫자가 적어서 바이언 수비에게 막히는 공격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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훔멜스가 빠지고 보아텡이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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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멜스는 이번시즌 유럽 최고의 센터백이란걸 증명한 경기였네요. 부상투혼인데도 불구하고 이런 경기력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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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운거 안넣습니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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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하게 안 들어갔네요 어떻게 된거지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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뷔어키가 바이글에게 패스한 볼이 차단당합니다. 레비가 이를 받아 볼을 지키고 로벤에게 패스, 로벤은 슈팅을 날리지만 골대에 맞고 나옵니다. 아 이 좋은 찬스를 날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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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벤 슈팅이 벤더 발에 맞고 골대에 맞았군요. 와 진짜 간신히 막았어요.
바이언 압박이 빡센건 알겠는데 그렇다고 실수하면 안돼요. 더 실점하면 회복하기 어렵습니다. -
오바메양은 완전히 꽁꽁 막혀있군요. 그리고 전방으로 가는 패스가 계속 끊깁니다. 이는 상대 역습으로 이어지죠. 공격작업을 세밀하게 해야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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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메양 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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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결국 뎀벨레 오바메양 ㄷㄷ 어마무시한 콤비네여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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뎀벨레 크로스, 오바메양 헤더 마무리. 올 시즌 도르트문트 주 득점 루트입니다. 아주 좋았어요.
반면 바이언은 오바메양 마크를 놓치면서 실점을 허용했어요. 아쉬운 실점 장면이었습니다. -
뎀벨레 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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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ㅠㅠ 람이 볼을 뺏기고 결국 뎀벨레 역전골
뎀벨레 정말 좋은 선수네요 볼 때마다 잘하네요 -
박스 안에서 완벽한 플레이!! 전매 특허같은 접기로 수비를 벗겨내고 슈팅, 골을 성공시킵니다. 이 플레이는 정말 끝내줍니다. 좀 더 완숙된다면 그를 대표하는 플레이가 될거에요. 훌륭했습니다. 로이스 패스도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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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론소가 경고를 받습니다. 박스 안에서 뎀벨레와 접촉하며 넘어졌는데 헐리웃 액션으로 판단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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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론소가 빠지고 뮐러가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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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론소 시뮬레이션 경고;; 경고줄 것까진 아니었던 것 같은데요
바로 뮐러랑 바뀌네요 -
피슈첵이 빠지고 퓰리시치가 들어갑니다.
도르트문트는 측면 자원을 계속 바꿔주고 있습니다. 공격과 수비를 전부 얻겠다는 계산으로 보입니다. -
로벤 매크로 슈팅! 골대를 살짝 벗어납니다. 그리고 뎀벨레 골장면을 리플레이하면서 재미난 뉘앙스를 주는군요. 확실히 두 플레이는 유사점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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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베리가 빠지고 코스타가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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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베리 대신 더코... 으으음 이번엔 잘해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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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로벤은 2012년의 로벤이 생각나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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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로벤에게 기회가 옵니다. 하지만 이번엔 뷔어키에게 막힙니다! 뷔어키가 너무 가까워서 각도가 없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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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언은 경기 막판으로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공격을 계속 시도하고 있지만 결과를 만들어내지 못하고 있어요. 체력이 고갈됐고 맘이 급하다보니 연결도 이전 플레이와 같지 않습니다. 세번째 실점이 매우 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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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스가 빠지고 긴터가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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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어요. 바이언은 일단 볼을 올려야해요. 도르트문트 수비가 많지만 제공권은 우위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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뷔어키가 경고를 받습니다. 골킥을 지연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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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슬이 울립니다! 스코어는 2-3, 도르트문트가 승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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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 졌네요... 이번 시즌 정말 안 풀리는군요
대신 다음 시즌 대비 분노의 영입 제대로 해주면 좋겠네요
이제 제게 남은 건 팡풋의 포칼우승 뿐입니다 ㅂㄷㅂㄷ 재밌는 결승전 기대합니다 -
아 정말 예상치 못한 결과에요. 시종일관 두들겨 맞았지만 몇 없는 찬스를 살리면서 도르트문트가 결승에 진출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지난 데어클라시커가 많은 약이 되지않았나 생각합니다. 당시는 4골이나 내주는 헐렁한 수비진이 문제였죠. 특히 측면이 뻥뻥 뚫리면서 로베리가 제대로 활약을 했었습니다. 그 때를 반복하지않고자 측면수비를 강화했어요. 공격수들도 수비에 적극적으로 가담하면서 상대를 막아냈구요. 이 계산이 주요했다고 봅니다. 몸을 아끼지 않는 플레이가 매우 인상적이었어요. 훌륭했습니다. 정말 좋은 경기였어요.
바이언은 다시 한번 수비력에 문제를 일으키며 경기를 내주고 말았습니다. 사실 득점 찬스를 많이 잡았지만 살리지 못한 면도 있구요. 송영주 해설 말처럼 말그대로 운이 따르지 않는 경기였습니다. 내용은 압도적인데 경기는 졌어요. 안타깝습니다. 하지만 좋은 경기였어요. 심심한 위로를 건넵니다.
경기를 치른 코칭스탭, 선수들 모두 고생하셨고 응원하신 팬분들도 고생하셨습니다. 29일, 쾰른과 리그 홈경기에서 뵙겠습니다.
좋은 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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