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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뚜라기의 분데스 리뷰] Bundesliga 15/16 1R 어설픈 결말의 속공 vs 지공 - 브레멘 vs 샬케04

귀뚜라기2015.08.16 13:00조회 수 2998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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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돈되지 못한 경기


경기 자체는 질적으로 좋은 경기였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두 번의 자책성 골을 제외하고도요.


개인적으로 "경기 자체가 질적으로 좋다고 생각하지 않는" 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중원에서의 패스가 바닥에 깔리기보다는 누구의 제대로 된 터치 없이 공중에 떠다니는 상태가 제법 많을 때입니다. 이런 상황이 지속되면 경기는 공을 다루는 기술에 의해 결정되는 것도 아니고 피지컬에 의해 결정되지도 않습니다.


"의도하지 않은 혼돈의 상태"가 되어버리죠. 0-0 상황에서 두 팀의 경기는 저런 식이었습니다. 그래서 질적으로 썩 좋다고 말을 하기 힘들어요.


이런 상황이 생긴 이유가 2가지라고 생각하는데


1. 샬케04의 낮은 수비라인과 속공


샬케04의 442는 수비라인이 제법 낮은 편이었습니다. 원정팀으로서 수비시 다소 깊숙히 위치하는 것은 사실 드문 일은 아닙니다.


문제는 이러한 수비라인이 샬케04가 의도한 바인 속공과 역시너지를 내게 되었는데, 여기서 


"속공"이란 단순히 "역습"을 의미하는 바가 아닌, 중원에서의 볼소유를 가져가는 것에 집중하지 않고 빠르게 전방으로 연결하는 것에 집중함을 의미합니다.


그렇게 "전방으로의 연결"만을 신경 쓰는 공격 방법에 수비라인이 낮아진다는 건, 속공의 스타트라인이 좀 더 뒤쳐짐을 의미합니다. 이는 자연스럽게 패스의 부정확성과 터치의 불안함을 낳습니다.



2. 브레멘의 찬스를 만들어내지 못하는 지공


홈팀 브레멘은 지공의 형태를 띄었는데, 수비에 성공하더라도 최후방 수비라인에서 볼을 유지하면서 풀백의 오버래핑을 할 시간을 벌고 공격에 나갔습니다. 이 시간차는 자연스럽게 브레멘의 공격을 지공으로 바꿉니다.


사실 브레멘의 지공은 마냥 나쁘다고 평가하긴 힘듭니다. 최후방라인(4선)과 압박을 받지 않는 미드필더 구역(3선), 그리고 압박을 받는 미드필더 구역(2선)까지의 연결까지는 매끄러웠습니다.


이러한 연결을 주도하는 것은 프릿츠였고, 프릿츠가 일일히 저 구역을 넘나들며 지공에 필요한 연결을 이었습니다.


문제는 2선에서 찬스를 만드는 일에 브레멘이 너무 능숙하지 못했다는 겁니다.



그러니까 실패 확률이 늘어난 속공과 찬스를 만들어내지 못하는 지공으로 경기가 진행된거에요.


이 경기는 이러한 전제를 깔고 경기를 해석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샬케04의 오른쪽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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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전 샬케04의 볼소유 영역)


전반전 샬케04는 주로 우측면으로 공격을 했습니다. 언제나처럼요. 그들의 오른쪽 공격을 진두지휘했던 파르판이 없지만 샬케04는 이유는 몰라도 자연스럽게 오른쪽으로 공이 갔습니다.


이유는 추포모팅 때문인데, 추포모팅이 최전방 2선과 1선을 연결하는 역할을 맡고 이것을 곧잘했기 때문입니다. 측면 공격의 가치는 단순히 "뚫고 크로스"가 아니라 상대방의 수비라인을 뒤로 미는 효과가 있는데, 이번 경기 추포모팅이 이러한 역할을 잘 수행했습니다.


이러한 이해가 쉽게 되지 않는 분들은,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의 라베치가 맡은 역할을 생각하면 됩니다. 수비 라인이라는 것이 광범위하게 큰데, 좌, 중앙, 우측의 한 군데만 뚫려도 수비라인을 형성하는 다른 선수들은 뚫린 선수에 맞추어 수비라인을 조절해야합니다.


이걸 제가 "수비라인을 뒤로 미는 윙어." 라고 표현하는 윙어들이 이런 윙어들입니다. 굳이 크로스 안 올려도 돼요. 비라인을 저렇게 빨리 뒤로 민 순간 속공은 거진 반 성공한 거니까요.


이러한 샬케04의 우측면 공격은, 속공과 맞물리면서 자연스럽게 좌우측의 전진폭에 차이가 나면서 샬케04의 포지션은 자연스럽게 우측으로 쏠린 비대칭 형태를 그렸는데, 이러한 비대칭 형태는 왼쪽 윙어인 드락슬러가 자연스럽게 중앙 공미처럼 플레이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줬습니다.


여기까지가 샬케04의 의도된 플레이인거에요. 크로스하지 않는 측면 공격을 의도적으로 잘 수행한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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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결과는 전혀 엉뚱한 곳에서 튀어나왔는데, 마찬가지로 의도대로 측면을 장악도 못하고 속공도 실패해 쉽게 전진하지 못하는 단계에서 답답해서 오버래핑한 패스깡패 센터백 마팁이 전방으로 찔러준 패스가 살라시에의 자책골을 만들어냅니다.


이 자책골은 굉장히 보기드문 자책골인데, 샬케04의 공짜골 살라시에의 슈팅(?)이 실책을 한 것치곤 굉장히 속도가 있는 공이었거든요. 보는 사람도 처음에는 훈텔라르가 찬 건가 싶었을 정도였어요.


페널티박스 외곽근처에서 건드려진 볼이 자책골이 되는 건 제법 오랜만에 보는 거 같네요. 흔히 문전 앞 혼전 상황에서 자책골이 나오는게 보통이니까요.




#브레멘의 지공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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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멘은 한 측면에 집중하지 않고 2-3선 연결에 집중하는 지공의 형태를 띄었습니다. 사실 3-4선 연결 자체는 샬케04의 낮은 수비라인 때문에 큰 문제가 있진 않았어요.


앞서 말했듯이 이 연결을 주도한 것은 프릿츠입니다. 하지만 프리츠는 2선으로의 연결까지만 수행했고, 2선까지 올라가서 무언가를 하진 않았습니다. 그는 철저한 중앙 미드필더로 플레이했지요.


연결자체에 부족함은 없었고, 프릿츠가 슈팅을 만들어낼 찬스메이킹까지 담당하라는 건 좀 가혹한 이야기입니다. 


따라서 이 역할은 자연스럽게 유누조비치와 10번 미드필더로 출장한 바르텔스의 역할로 넘어가야하는데, 썩 좋은 활약을 해주지 못했어요.


브레멘의 그럴싸한 찬스는 오히려 2선에서의 창의성이 아니라 상대의 좁디좁은 수비 뒷공간을 어찌어찌 뚫어낸 것들이 많았습니다.


이러면 지공의 의미는 좀 퇴색되요. 샬케04는 수비 뒷공간을 내주기 싫어서 수비라인을 낮췄다면, 이것은 어느 정도 3선에서의 주도권을 내준 것인데,


샬케04가 메리트(수비 뒷공간 수비 강화)를 가지기 위해 희생한 디메리트(상대 2선 공격 강화)를 브레멘이 살리지 못했다고 해석해도 되거든요.


여기서부터도 좀 꼬인거에요. 그리고 이 역할을 잘한 지난 시즌 브레멘의 선수가 젤케였죠. 젤케를 원톱 득점형 선수가 아닌 쉐도우 스트라이커로 해석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었구요.



#그 시절의 스타일로 돌아간 드락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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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샬케04 팬입니다. 그리고 지난 드락슬러의 2시즌을 혹평하는 사람입니다.


단순히 부상문제를 제외하고도요.


어째서냐면, 드락슬러의 지난 2시즌은 굉장히 개인기에 의존하고 특기인 중거리슛의 각도를 잡는 것에 온 정신이 쏠려있었습니다.


하지만 드락슬러가 주목받을 시점은 라울 곤잘레스가 공격형 미드필더로 출장하며 전방위 플레이메이킹을 함에 있어 이를 능숙하게 보조했다는 것에 있습니다.


따라서, 드락슬러가 주목받을 시점에서 그를 고평가한 이유는, 2선에 있다가도 공의 소유를 위해서 3선으로 내려올 줄도 알았고, 3선에서 잡은 공을 압박이 없다면 혹은 압박이 있더라도 그 압박을 피해서 빈 공간으로 들어갈 수 있는 드리블 실력과 패스 실력이 좋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드락슬러를 전 당시 드락슬러를 평가할 때 "드리블과 질 좋은 패스를 겸비한, 중거리슛이 가능한 좌측 윙어"로 평합니다.


그러한 모습을 지난 2시즌에 보여주지 못했거든요. 그래서 혹평을 합니다.


그런데, 이번 경기 드락슬러는 지난 2시즌에서 보여준 "개인기로 상대를 돌파하려는" 욕심없이 과거 좋은 평가를 받았을 때의 그 스타일의 경기를 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장면이 52분 훈텔라르의 슈팅이 나온 역습 장면인데, 드락슬러가 3선 좌측에서 공을 잡고 측면 수비의 압박을 피해 2선 중앙으로 드리블해 들어간 뒤 전방의 훈텔라르에게 완벽한 스루패스를 넣어줍니다.


저 장면 때문에 쟤가 "세계가 주목하는 유망주"라는 거에요. 무슨 발이 엄청 빠르고 개인기가 좋아서 누굴 막 돌파하고 킥력이 무시무시한 게 아니라.


사실 저건 패스가 통하는 순간 골이라고 생각했을 정도로 완벽한 찬스였습니다. 근데 비드발드가 너무 잘 막았어요.



#역시 샤프 감독님의 고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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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드발드는 지난 시즌 프랑크푸르트에서 케빈 트랍 부상 시기에 좋은 활약을 바탕으로 브레멘에서 주전으로 발탁된 선수입니다.


그리고 당시 프랑크푸르트의 감독은 토마스 샤프 감독이었지요. 브레멘에서 30년 넘게 생활한 구단의 살아있는 전설입니다.


전 감독의 팀인 브레멘에서 제대로 된 주전기회를 잡은 비드발드고, 비드발드는 정말 훌륭하게 플레이했습니다. 이 골키퍼가 훈텔라르의 골 2개 정도는 없애버렸지요.


비드발드가 3골이나 먹혔지만 비드발드를 비난할 브레멘 팬은 없을 겁니다. 샬케04의 1번째 골과 3번째 골은 실책성 실점에 가까워서 비드발드도 어안이벙벙할 상황이었다고 볼 수 있으니까요.


그리고 나름 뒷공간 커버도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줬는데, 샬케04의 우측면 쓰루패스를 읽고 박스 밖을 나와 걷어내기까지했습니다. 어째 노이어 때문에 필수가 되어버린 능력 다만, 이 커버 자체가 좋진 않았어요. 어설프게 걷어내는 바람에 빈 골문에 슈팅을 허용했거든요. 다행이 득점으로 연결이 안되었지만.


3골이나 먹힌 비드발드는 빌트 평점 3점으로, 팀 내 최고 평점을 받았습니다. 


지난 시즌 지옥같았던 볼프-카스틸스를 바라본 브레멘 팬들의 입장으로 보면 드디어 믿고 맡길 수 있는 골키퍼가 등장한 것에 환호해도 좋습니다.



#어째서 샬케04가 마팁을 기용할 수 밖에 없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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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이번 경기의 스필러 다스 스필스(MVP)가 될 지는 모르겠는데, 일단 조엘 마팁이 유력하다고 보입니다.


살라시아의 자책골과 추포모팅의 골을 어시스트했으니까요. 센터백의 패스가 속공이고 볼흐름이고 뭐고 경기를 결정지은 건 오버래핑으로 올라온 마팁의 패스였습니다.


그리고 저게 한때 "베켄바우어의 재림" 소리를 들은 마팁의 가치입니다. 


동시에 저 놈이선수가 정기적으로 퇴장이나 페널티킥을 주는 대형실수를 저질러도 샬케04가 울며겨자먹기로 쓸 수 밖에 없는 이유입니다.


패스를 잘하는 수비수의 가치는 현대 축구에서 매우 가치가 높습니다. 도르트문트의 훔멜스와 바이에른 뮌헨의 제롬 보아텡이 각광받는 이유이자, 더 이상 질 좋은 패스를 할 수 없는 선수는 그 이상의 역할을 요구받기까지 합니다.(메르데자커가 그런 부류입니다.)


마팁은 딱히 수비에서 강점이 있는 센터백이라고 보긴 힘듭니다. 마팁의 주된 파트너인 회베데스는 수비 장면에서 매우 헌신적인 장면을 보여주고, 그에 비교하면 마팁의 수비능력은 딱히 태클이 날카롭다거나 헤딩경합에서 상대에게 절대적 우위를 점하는 피지컬이 있는 선수도 아닙니다.


흔히 우리가 생각하는 "흑형에게 원하는 압도적인 피지컬에 기반한 센터백"과는 완전히 다른 카메룬 국적의 조엘 마팁은 완전 정반대에 있는 선수에 가깝습니다.


수비가 다소 못 미더운만큼, 마팁의 패스 실력은 분데스리가 센터백 중에서도 손에 꼽을 만합니다.


"마팁이 수비만 갖추면 대박" 소리를 3년째하고 있는데, 같은 소리를 3년을 하니 거진 반 포기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쟨 써야합니다. 그건 부분을 감안해도 써야만할 정도로 너무 좋은 옵션이에요.


마팁은 일종의 양념 맛이 제대로 박힌 계륵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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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
  • 빌드업을 잘하는, 롱패스에 능한 센터백들을 선호하고 있는건 사실이지만,
    그런 센터백이 드문데..

    메르데사커가 넌 왜 주력이 뛰어나지를 못해.. 빌드업을 잘 못해.. 롱패스를 잘 못해.. 이런 소리 들으면 속상하더라고요..
  • B.Schweinsteiger님께
    귀뚜라기글쓴이
    2015.8.16 15:04 댓글추천 0비추천 0

    메르데자커가 샤프에게서 조련받은 스킬 때문에 역습 안 통하는 장신 센터백 되어버림 -ㅁ-

  • 어제 경기는 핀이랑 유노 폼이 너무 안좋아 보였어요. 울리세스 가르시아도 오버래핑 열심히 다니다가 샬케의 우측면 공격로를 활짝 열어준 감이 있고...무엇보다 바르크프레데가 실망스럽네요. 차라리 크로스가 나을 뻔했어요.
  • 녹색찬가님께
    귀뚜라기글쓴이
    2015.8.16 15:20 댓글추천 0비추천 0

    사실 전 바그프리데는 나쁘지 않았다고 생각하는 편이에요. 실점에 크게 관여한 것도 아니고, 센터백 앞을 보호한다는 역할자체는 잘 수행했다고 생각하거든요. 샬케04가 2선에서 기가막히게 개인기나 패스가 나온게 아니니까요. 마팁이 올라와서 패스해야했을 정도였으니.


    그거 까지 막으면 바그프리데가 좀 더 주목받는 선수였겠죠. 근데 솔직히 그 정도는 아니잖아요. 쟤가.

  • 외즈투날리는 공격수로 나왔나보네요;; 이곳저곳 땜질하다 정체성을 잃는게,아니려나요?
    그래도 프릿츠발터 수상자인데..
  • 불꽃싸다구님께
    귀뚜라기글쓴이
    2015.8.16 15:58 댓글추천 0비추천 0
    빨리 전문성을 확실히 찾는게 선수에게 도움이 되죠 -ㅁ- 저러다가 만년 유망주되어버림.
  • 포메이션을 보니 샬케 중원이 좀 헐거워 보이는데 그래도 원정에서 무실점 승리로 깔끔하게 이겼군요.
  • 디 산토 훈텔라르 투톱 너무 답답.....2선에서 내려와서 받아줘야하는데 둘다 너무 투박해서 뺏김....마이어가 보고싶은 날이었던..
  • 벨틴스맥주와샬케님께
    귀뚜라기글쓴이
    2015.8.16 21:16 댓글추천 0비추천 0
    훈텔라르 슈팅이 그렇게 나빴다고 하기엔 좋은 슈팅이 많았어요. 오른발로 터치하고 오른발로 바로 슈팅하는 장면이 있었는데, 그 이상 더 잘 찰 수 가 있나 싶을 정도로 좋은 슈팅이었어요.

    비드발드가 너무 잘 막았음.

    디 산토야 뭐, 야유를 한몸에 받았다는 변명거리가 있으니까요. 저거 생각보다 스트레스 장난 아니래요.

    푹스가 마인츠에서 저런 대접 받았는데, 경기 전날에 스트레스 장염 걸릴 정도.
  • 뒤늦게 댓글을 달지만 이번 시즌 2경기로 보아 드락슬러는 본문에도 언급하신대로
    바로 그 시절처럼 2선 플메로써 다시 엄청난 기대를 하게 만드네요
    다만 이렇게 되면 마이어는 설 자리가 애매해져서 과연 어떻게 될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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