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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반도프스키가 그토록 도르트문트를 떠나고싶어했던 이유.EU (바이언으로 가고싶어서가 아님)

지몬킬페스2014.01.05 21:58조회 수 3057댓글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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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반도프스키가 자국 토크쇼에서 한 이야기라고 하는데요


레반도프스키가 재계약협상이 진행중이였고 연봉협상을 할때 주급을 상당히 높게 요구했다고합니다.

(아마도 팀내에 레반도프스키를 대체할정도의 클래스의 선수가 없었고 전세계적으로 레비정도의 클래스의 공격수 매물은 찾기가 쉽지않았죠)


하지만 그 요구에 대해 도르트문트에게서 돌아오는 대답은


"넌 폴란드인이잖냐.팀내 최고 주급은 독일인여야 한다" 라고 했더랍니다...


레반도프스키는 이 말을 듣고 매우 화가 났었다고합니다.

그리고 괴체가 이적하니까 레비도 이적하겠다싶어서 부랴부랴 겨우 지금 수준으로 연봉올려준것이고요.


도르트문트에서 폴란드인이라고 무시당한게 잊혀지지않아서

절대 도르트문트에 오래 머무르지 말아야겠다 결심했다고하네요



이게 사실이라면 도르트문트에게 저는 아주 큰 실망을 안게되네요 ㄷㄷ


http://eurosport.onet.pl/pilka-nozna/kadra/robert-lewandowski-transfer-nie-odpowiem-na-to-pytanie/cx12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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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5
  • 도르트문트 나가는 거야 입장의 차이니까 별로 상관없는데 굳이 뮌헨을 고집한 게 마음에 안 들 뿐.
  • 라이님께
    지몬킬페스글쓴이
    2014.1.5 22:05 댓글추천 0비추천 0
    유독 분데스리가에 한번 빠진 선수들은 잘 안떠나려고하죠

    뻥국이나 슾국은 뭐만하면 말도안되는 기사가 언론에 난무하고 사람들도 난폭한반면
    독일은 언론도 매우 평화롭고 복지도 잘되있을뿐더러 무엇보다도 타 리그에는 없는 겨울휴식기라는 매력적인 시스템이 있느니까요
  • 지몬킬페스님께
    뭐 이번 건은 뮌헨의 문제가 아닌, 보루센과 레비의 트러블에 과한 문제죠.
    팀과 선수 중 누가 선의고 누가 나쁜놈이고 할 게 아니라 그냥 서로 입장 차이가 커서 트러블이 극심해진 거.

    양측 다 실망스러운 부분이 있고 또 이해가 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 라이님께
    제 추측엔 레비가 요구한 연봉을 감당할수 있는 독일 내 클럽은 바이언밖에 없어서 그럴겁니다. '팀내 최고연봉'이라 했으니까요.
  • 2년 전 시점이면 폴란드인 무시고 뭐고를 떠나서 레반돕은 팀내 최고 대우를 받을만한 위상이 아니었죠. 그 이전까진 로테이션 정도에 불과한 선수였고 2년 전 시점엔 겨우 반년~한 시즌 터진 선수에 불과했거든요. 그런 선수에게 냉큼 팀내 최고 대우를 준다는게 더 이상한 것이죠.


    단순히 레반돕 이야기만 듣고 평가하기가 그런게 저런 의견교환 과정에선 오해가 생길 수 있는 경우가 잦거든요. 만약 돌문 구단 내에 폴란드인에 대한 차별이 존재한다면 쿠바가 맨시티 제의를 거절하고 도르트문트에 남는게 이상한 것이구요.

  • pedagogist님께
    동의.

    굉장히 신기한게, 굉장히 당연하게 벌어질 일이 벌어진 것 밖에는 없는데 왜 이렇게 난리가 났죠.
  • 귀뚜라기님께
    분데스 팬 아닌 사람들이 난리가 난 거죠.
  • 사실 여부는 잘 모르겠지만, 레비의 말만 듣고는 모르는 일이니까요.. 어쨌든 분명한 건 돌트와 레비 사이의 관계가 돌이킬 수 없을 만큼 나빴다는 사실이네요..
  • 재계약 시점이 언제를 말하는 건지 모르겠습니다만 11/12시즌 끝난 직후려나요? 지난시즌 팀내 최고 연봉자가 괴체였으니 레비의 말이 맞다고 한다면 '독일인'은 괴체겠죠. 아시다시피 괴체는 부상당한 후 재계약을 했는데 그 전까지 세기의 재능 소리 듣던 전 독일이 주목하는 유망주이자 유럽 최고의 기대주였고, 팀 에이스로 여겨졌죠. 그런데 이런 성골 슈퍼스타 놔두고 1시즌 주전으로 뛴 선수에게 최고 대우를 해준다? 그야말로 팀의 미래를 걸어야 하는 일입니다.

    괴체가 450만 유로였습니다. 괴체보다 더 받으려면 500만 유로는 됐어야 하는데 1시즌에서 잘 쳐줘서 1시즌 반 잘 뛰었다고 이 금액을 안겨주는 팀이 있다면 프론트가 욕 먹을 겁니다. 저 '폴란드인' 얘기는 굉장히 민감한 얘기인데 주장을 자국 선수로 고집하는 클럽이 있듯 최고 연봉은 자국 선수에게 맞춰주는 게 좋지 않겠느냐...라고 완곡하게 얘기했을 가능성도 있고(주장 순혈주의를 강조하는 팀이 욕 먹는 경우는 못 들어봤고요), 혹은 레비의 일방적인 주장이었을 수도 있죠. 도르트문트는 '폴란드의 주장' 쿠바가 뛰는 팀입니다. 다른 팀이면 모를까 BVB가 폴란드 선수를 무시했을 가능성은 낮다고 봅니다. 무엇보다 저는 그 바츠케가 레비만큼 선수 비위 맞춰주는 경우가 있었는지 잘 떠오르지 않네요.
  • 현재 도르트문트 최고 주급자가 폴란드인 아닌가요?
  • 화야님께
    사실 주급 문제는 비공개의 경우도 많아서, 언급하기 까다롭습니다.

    아니, 지금 뭣보다 오바메양과 므키타리안도 3.5-4m 정도 받고 있을 겁니다. 그 정도 아니었으면 데려올 수 없는 선수들 이었어요.
  • 그리고 연봉이라는게 정보 공개가 잘 안되서 근거 들기가 참 힘든데

    당시 레반도프스키가 괴체 다음 이었습니다. 쿠바도 4M 연봉으로 최고 연봉이었구요.

    괴체 등장으로 쿠바의 연봉 이야기 나오면서 내보내야한다는 이야기가 있었죠.

    괴체 부상 + 쿠바 능력 증명으로 이야기가 쏙 사라졌지만
  • 폴란드어 -> 영어
    폴란드어 -> 독일어 -> 영어

    이렇게 번역기 돌려서 읽어보니까 레반도프스키가 요구했던 금액은 700만 유로였던 모양이군요. 세게 부르긴 했네요 허허...
  • Raute님께
    사실, 도르트문트가 아무리 레반도프스키에게 크게 줘도 6m 넘기 힘들 겁니다.

    도르트문트 연봉한계선이 지금 5m 쯤 되니까요
  • 귀뚜라기님께
    근데 진짜 생각해보니까 쿠바가 4m 받는다고 하지 않았나요? 그랬으면 지금 쿠바가 괴체 나간 이후 최고연봉이었을텐데!?
  • Raute님께

    그리고 예전 도르트문트의 지단도 4m 받아서 도르트문트의 최고 연봉자였던걸로 기억합니다.

    괴체가 4.8 받았고, 카가와가 4.5 제의 받았는데 "내가 왜 괴체보다 적어요? 기분 상함" 해서 4.8 끌어 올려줬고.

  • 귀뚜라기님께
    그렇다면 그냥 레비의 뻘소리네요 허허허... 그나저나 지단한테 4m은 좀 의외네요.
  • 귀뚜라기님께
    지금 레비가 올시즌에 한해서는 연봉이 6m아닌가요?
  • 정말 의문점이 많네요..

    그렇게 따지자면 도르트문트에는 레비 말고도 2명의 폴리쉬(쿠바, 피스첵)이 뛰고 있는데,

    최근에 두 선수는 맨시티, 아스날의 유혹을 뿌리치고 잔류를 선택한 선수들인데

    레비 말 대로라면 팀 내에서 차별 대우가 존재 했다면, 진작에 말들이 있었겠죠
  • 복잡한 것을 다 뒤로 하고

    결론만 따지면 바이에른에 가고싶어한 것은 맞습니다

    이거 원본을 해석하신분이 너무 강한 어조로 해석을 하셨는데
    제가 해석했을때와는 다르더군요(폴란드어는 네이버에서 사전도 안나오더군요;; 그런지라 해석이 더 힘들고)

    도르트문트는 괴체만큼의 에이스가 아니라 그렇게까지 줄 수 없다(이것은 사실)
    레비는 그 말을 독일선수인 괴체도 저만큼 받는데 나는 안된다고?? 폴란드 사람이라 그런건가?라고 생각했을 거라고 생각되네요
  • 그리고 더러워서 내가 이구단 떠난다 이런말은 나오지 않고....
    괴체 이적하고 레비가 나가서 재계약을 해준게 아니고 사실 레비가 먼저 팀을 나가는건데 갑자기 괴체이적이 터지면서 팀이 급해지게 되자 1년동안 뛰어주는 조건으로 더 높은 돈을 주게 된거라고 봐야겠죠
  • Econ님께
    전 처음에 원문 글하고 돌아다니는 번역 글이 완전히 다른 내용인 줄 알았습니다. 이적 선언한 것도 아니고 그냥 자기 도르트문트에 남아있다면서 시작하는 내용이었으니...
  • Econ님께
    공감합니다.

    레비가 무슨 악의를 가졌고, 꿀벌구단과 강한 트러블이 있었다...이런건 아니죠.

    그저 자신에게 최선의 선택을 한 것.

    꿀벌도 괴체를 떠나보낸 상황에서 돈받고 이적이냐 1년 쏠쏠히 쓰느냐에서 후자를 최선이라 생각해서 한거고요.
  • 원문이 영어였다면 좋았을텐데...
  • 진짜 대단하다라는 말밖에 못하겠음. 레반도프스키 너 참 대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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