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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언은 첼시 유망주 오퍼했다는데

Berni2019.01.04 07:29조회 수 1009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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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드슨 오도이 30m파운드 질렀다는 기사를 봤는데
공미에 양쪽 윙 자리도 뛸수 있다더라구요
어떤 선수인지 잘 아시는 분 있나요?
바이언이 산초 보고 배가 아팠던 걸까....
유망주보다는 당장 로벤 뮐러 대체 가능한 크랙형 선수 데려왔음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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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 최근경기에서 우측으로 시작했는데 별로 평가가 좋지않았다고 하더라구요.. 왼쪽윙이 주포인거 같은 ㅎ
  • 유스 활약만을 기준으로 보면 좀 더 포워드 성향을 높인 리베리 스타일의 선수입니다. 속도로 시원하게 밀어버리는 것보다는 짧게 드리블 치면서 흔드는 능력이 괜찮고 시야도 나쁘지 않아서 좌우로 크게 벌려주는 플레이도 종종 잘 해줍니다. 킥도 좋아서 공격포인트도 잘 쌓는 선수고요. 산초가 꿀벌가기 전에는 오도이가 산초보다 좀 더 높게 평가 받는 선수였습니다. 아마 본인의 이적 욕구가 넘치는 것도 산초 활약을 본 영향이 크지 않을까 싶어요 ㅋㅋㅋ

    다만 어디까지나 유스 이야기. 유스에서 패왕같던 선수가 성인 무대에서 적응 못하고 무너지는 사례는 굳이 일일히 거론할 필요가 없죠. 1군 경기에서 확실하게 눈도장 찍은 경기는 유로파 PAOK전 정도고 나머지는 아직 1군급 선수라고 보기는 어렵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바이언 보드진이 세번이나 오퍼했다는 소식을 듣고 좀 놀랐어요. 20m 정도라면 도박 걸어볼만한 선수지만 그렇게 까지 계속 도전하는 거 봐선 스카우트진에게 무언가 확신을 줄 만한 게 보였나봅니다. 냉정하게 보여준 것만 따지면 위험한 영입이에요.

  • 밀크프라페님께
    산초의 평가가 오도이보다 훨씬 높았습니다. 산초의 활약이 잉글랜드 유망주들에게 영향을 줬다고 하고, 바이언 역시 자극을 받은 걸로 보이기는 한데 산초는 특별취급 받던 선수인지라 산초 레벨을 바라는 건 욕심 같기도 합니다.
  • 밀크프라페님께
    산초는 17세 이하 유럽 선수권 대회 MVP 출신입니다. 어릴 때부터 급 자체가 달랐어요. 넬슨(호펜하임)과 산초 어린 시절에 같이 가르쳤던 아카데미 감독도 산초는 달랐다고 얘기했었고요. 산초가 맨시티 나온 계기가 뭔데요. 본인은 본인이 포든보다 낫다고 생각했는데 펩이 ICC에 산초는 내비두고 포든 데리고 가서 그거 때문에 빡쳐서 향수병 드립치면서 훈련 거부하고 한 겁니다. 그래서 산초 고향인 런던 구단들 토트넘-첼시-아스날이 모두 산초 영입에 뛰어들었는데 도르트문트에서 1군 보장과 거액의 이적료+등번호 7번까지 주니까 향수병 때문에 맨시티 떠난다고 한 놈이 도르트문트로 온 거죠. 그래서 잉글에선 "네 고향이 독일이었냐?"라고 놀리기도 했었고요. 산초-포든-오도이-스미스 로우-세세뇽 애네들 세대가 잉글 황금 세대긴 한데요. 그 중에서도 산초와 포든은 급이 다르다고 보면 됩니다. 오도이는 못 비벼요. 애네들이 뛴 U16, U17 이 때에도 오도이는 백업이었고요
  • 밀크프라페님께

    개인적으로 첼시 현 유망주들 중에선 오도이가 가장 잠재력이 높은 선수라고 생각하지만 그건 첼시 유스 기준인 거고 또 아직 1군에선 보여준 게 없는 선수입니다. 커뮤니티 실드에서 살짝 괜찮은 모습 보여준 게 전부죠. 그런데 당장 다음 시즌부터 로베리 자리 메워야 하는 바이언이 오도이 영입한다? 이게 사실이면 제가 바이언 팬이라면 정말 분노하겠네요. 안 그래도 바이언 유스에서 가장 풀이 풍부한 포지션이 윙 플레이어인데(이번에 영입한 알폰소 데이비스도 있고 정우영도 있고 자체 유스 중에선 샤바니와 에비나는 물론 애네보다 더 어린 올리버 바티스타 마이어도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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