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소 사유 : 작센 주 내무부의 취소 명령
명령 사유 : 경기 당일 드레스덴 인근 켐니츠에서 열리는 시위에 드레스덴 경찰력까지 동원해야 해서 경기장으로 뺄 경찰력을 마련할 수가 없음
도대체 어떤 상황이길래 경찰력이 모자라지 해서 찾아보니 최근 켐니츠에서 이라크인과 시리아인의 묻지마 테러로 35세 독일인 남성 1명이 사망하고 독일인 2명이 부상을 입는 사건이 있었고, 이로 인해 우익 성향의 시민들이 시위를 벌이고 외국인들을 공격했다고 합니다. AfD와 페기다도 연관이 되어 있는 것 같네요.
여기에 좌파 성향 시민들이 맞불시위를 벌이고 있어서 자연히 경찰력이 많이 필요한 상황이고요. 시위 현장에 경찰들을 많이 배치하지 않았다고 당국이 비판을 많이 받아서 이번엔 작센 주 도시 여기저기에서 싹싹 긁어오는 지원을 받아오는 모양이네요.
저는 당연히(?) 극성 드레스덴 서포터들 때문에 취소된 줄 알았는데... 더 심각한 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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