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을 뒤지다 흥미로운게 있더군요.
다들 아시다시피 1995년 이전까지 발롱도르는 유럽선수에게만 수상이 되어와
비유럽 선수도 받았다면 어땠을까 하는 떡밥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죠.
관련해서 찾다보니 Raute님이 쓰신 글도 있더군요.
(http://bundesmania.com/xe/index.php?mid=fuss&search_target=nick_name&search_keyword=Raute&page=11&document_srl=1204192)
그런데 발롱도르를 주관하는 축구잡지 프랑스 풋볼에서 올해 발롱도르 수상 60주년을 맞아
1995년 이전 발롱도르 수상에 대해 비유럽 선수를 포함한 수상 결과를 실었습니다. 그냥 재미삼아 자체적으로 매긴듯 합니다.
펠레의 위엄을 느끼게 하는 결과입니다. 사실 다시뽑는 발롱도르 떡밥을 흥하게 하는 근본적인 이유는 펠메 논쟁 때문이라 보는데 여기선 7번의 수상을 받을거라 평가했네요. 60년 같은 비교적 평균 커리어보다 살짝 아쉬운 시즌이 있기도 하지만 당대 최고의 선수였다는 의미에서 수상했다고 받아들이면 되지 않을지
가장 의아한 건 역시 지쿠가 없다는 점이네요. 아무리 봐줘도 81년 남미대륙을 씹어먹은 해만큼은 지쿠에게 수상이 돌아가야한다고 보고
마라도나의 경우도 나폴리의 역사적인 시즌을 이끈 1987년에 1990년보다 오히려 수상 가능성이 높지 않았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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