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름슈타트와의 원정경기에서 흔치않은 장면을 발견했습니다. 한 번 보시죠.
투헬 감독은 들어가는 선수를 보고 공을 올려줘라 라고 주문합니다.
전달이 제대로 안되었는지 스로잉을 하고 들어가려는 카스트로를 불러 전술을 지시합니다.
카스트로는 들어가자마자 오바메양에게 크로스를 올려줍니다. 그렇지만 택도 없었죠.
전 여기까지는 별생각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다시 시도한 카스트로의 크로스가 오바메양의 머리에 닿았습니다. 마테니아 키퍼가 재빨리 막았습니다만 리바운드 볼을 잡은 라모스가 득점에 성공합니다.
득점에 성공하자마자 소름이 돋았습니다. 카스트로를 불러서 지시하고 불과 3분만에 일어난 일입니다. 경기 중에 다름슈타트의 빈 틈을 본거죠.
확신했기 때문에 카스트로를 불러서 지시를 내렸을테고요. 토마스 투헬 감독이 정말 대단한 감독이구나... 새삼 느꼈어요.
잘했어! 좋았어!!
우리 갓동님 야먕이 큰 분이셔서 빅클럽에서 오퍼오면 옮기지 않을까 싶은데... 거 왠만하면 맨유의 반할 감독처럼 구단 종신합시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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