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waz-online.de/VfL/Aktuell/Kruse-sorgt-schon-wieder-fuer-Aerger



최근 볼프스부르크의 '문제아'는 벤트너에서 크루제로 넘어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크루제는 최근에 포커에서 따낸 7만 5천유로를 택시에서 잃어버렸는데, 이 포커가 시즌 중에 구단에 통보없이 이루어졌다는게 문제였죠. 때문에 막스 크루제는 구단으로부터 벌금을 물었던 바 있습니다.



곧이어 빌트에선 크루제가 '누텔라'에 중독되었다고 보도하였는데.... 겨울 휴식기 전지훈련 동안 헤킹 감독과 알로프스 단장이 긴급하게 회의를 하였는데, 크루제가 빵에 누텔라를 잔뜩 발라먹는 습관 때문에 체중조절에 실패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이번 두번의 사건으로도 꽤나 이슈화되었는데, 여기에 크루제는 또다른 사건을 터트립니다. 지난 다름슈타트와의 경기에서 실망스럽게 무승부로 끝낸 경기 직후에... 크루제는 베를린에서 친구들과 생일파티를 하였습니다. 이 자리에 있던 기자가 휴대폰으로 크루제와 친구들의 사진을 찍었는데, 이에 크루제는 사진을 지우기 위해 그녀의 휴대폰을 훔치며 소동이 일어났다고 합니다.



결국 이번 사건으로 인하여 크루제는 또다시 구단으로부터 징계를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동시에 뢰브 휘하의 국가대표팀에서 축출된 위험에 처해있습니다.







이번 시즌 볼프스부르크가 구설수에 휘둘리게 된 경우는 적지 않았습니다. 벤트너는 자기 인스타그램에 메르세데스-벤츠 사진을 올리며 구단으로부터 징계를 받았고(구단 내규상, 폴크스바겐 자동차만 쓰도록 되어있습니다.) 바스 도스트는 일찍 교체아웃되거나 출전하지 못할 때마다 공공연히 불만을 표출하였죠. 동시에 드락슬러는 이전 구단인 샬케에 대해 쓸데없는 발언을 하며 여러차례 구설수에 올랐고, 심지어 구단을 응원하는 울트라스조차 하노버 벤치에 로켓을 쏘고, 브라운슈바이크를 조롱하려다 도리어 언어장애 인증을 하며 전국적인 조롱을 받았습니다.




이런 막장상황에서 어찌 흘러가나 지켜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