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퍼스타 디에고
브레멘은 얼마 동안 그를 지킬 수 있을까?
베르더 브레멘은 챔피언스 리그 3차예선에서 작은 디에고(22세/1.74m)의 활약(두 골)으로 디나모 자그레브를 3:2로 물리치며 큰 챔피언스 리그 본선 무대로 올라섰다. 챔피언스 리그 본선에 오른다는 것은 명예와 더불어 많은 수입을 올릴 수 있기 때문에 모든 팀들이 올라가고 싶어하는 무대이다.
브레멘의 슈포르트치프 클라우스 알로프츠는 팀을 본선으로 올려놓은 디에고에 대해 "그의 능력을 뭐라고 표현해야할지 이제는 더 이상 모르겠다."며 극찬했다.
디에고는 브레멘에서 이같이 높은 수준의 축구를 하며 본인의 가치를 증명하고 있다. 디에고의 활약에 기뻐하고 있는 브레멘이지만 반대로 같은 이유로 브레멘은 문제를 안을 수 밖에 없다.
과연 앞으로 얼마 동안 브레멘에서 디에고를 볼 수 있을까? 디에고는 2010년까지 계약되어져 있다.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스페인과 이탈리아 클럽들의 이적제의를 받았지만 디에고는 "브레멘에서 만족감을 느낀다"며 거절했다.
디에고 없는 브레멘을 상상할 수 없지만 어떻게 될지는 모른다. 하지만 피사로, 이스마엘, 클로제의 경우처럼 결국은 돈이 결정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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