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웨르톤:
분데스리가의 팬들은 환상적입니다.

VfB 슈투트가르트가 영입함으로써 친근한 독일로 돌아온 에웨르톤을 시즌이 개막하기까지 기다릴 수 없어 분데스리가 공식홈페이지(bundesliga.de)는 그와 인터뷰를 했다.

Question: 에웨르톤, 반갑습니다. 독일로 돌아온 것을 환영하며 당신을 위해 이 곳에 브라질 날씨를 준비해 놓았습니다.

Ewerthon: (웃으며) 대단히 감사합니다. 하지만 이건 브라질 날씨가 아닙니다. 이 곳은 브라질보다 훨씬 덥답니다. 지금 브라질은 겨울인데 25도에서 28도정도 되거든요.
(올리칸: 브라질은 현재 겨울입니다.)

Question: 2년간의 스페인 생활을 접고, 분데스리가로 돌아오기로 결정했습니다. 어떤 이유에서였습니까?

Ewerthon: 지난 시즌 사라고사에서 약간의 문제들이 있었습니다. 전 세 번이나 부상 당함으로 인해 팀에서 제 자리를 찾기가 힘들었습니다. 감독님은 부상에서 돌아 온 선수들에게 기회를 거의 주지 않으셨거든요. 제가 몸상태를 최고로 유지할 수 없게 된 이유입니다. 하지만 지금은 모든 것이 좋습니다. 몸상태도 좋고, 슈투트가르트에서 뛰게 되서 기분도 좋습니다.

Question: 왜 슈투트가르트를 선택했습니까?

Ewerthon: 감독 아어민 페와 매니저 호어스트 헬트와 좋은 대화를 가졌습니다. 분데스리가로 돌아오기로 결정하는 것은 쉬운 일이였습니다. 분데스리가는 팬들로 언제나 가득차는 놀라운 경기장과 함께하는 훌륭한 리그이기 때문입니다. 분데스리가의 팬들은 정말 환상적입니다. 그래서 슈투트가르트에서 앞으로를 보내기로 결정한 것입니다.

Question: 지난 시즌 우승을 달성한 슈투트가르트가 이번 시즌에도 우승을 노릴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십니까?

Ewerthon: 조금 어려운 질문입니다. 제 생각엔 바이에른이 가장 유력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들은 클로제,루카 토니, 리베리 그리고 저처럼 다시 돌아온 제 친구 제 호베르투까지 많은 선수들을 영입했습니다. 하지만 그들이 정말 잘 할지는 뚜껑이 열려져 봐야 알 것 같습니다. 브레멘과 샬케 또한 여전히 강할 것입니다. 샬케는 비록 링콘을 잃었다 할지라도 여전히 좋은 선수들을 많이 보유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제 생각엔 이렇게 세 팀과 우리가 우승을 겨룰 것 같습니다.

Question: 지난 5월, 슈투트가르트가 우승을 차지하는 모습을 보셨습니까?

Ewerthon: 네, 스페인에서 TV로 봤습니다. 도르트문트에서 우승을 차지했을 때의 기억들이 떠올랐습니다. 우리는 1-0으로 지고 있었지만 동점을 만들었고, 결국 우리가 필요로 하던 승리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bundesliga.d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