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맨유가 최근에 불안불안 했지만.... 그래도 16강엔 들거라고 생각을 했는데...
의외의 팀들에게 일격을 당했고...
샬케도 전력이 많이 약해진 아인트호벤에게 밀려 아쉽게 UEFA컵으로 밀리고....
이번 챔피언스리그 결과를 보면...
D조와 E조가 막판까지 결과를 예측할수 없을 정도로 죽음의 조로 평가가 되었는데..
여기에서 샬케와 맨유가 희생당한게 너무 아쉽습니다...
반면 아인트호벤은 밀란 올인 작전으로 16강에 올라가고...
각 팀의 실력으로만 따지면 아인트호벤보다는 샬케나 맨유가 올라가야 정상이었는데...
아인트호벤이 탑시드 팀을 너무 잘만난게 샬케에게 이런 아픔을 가져다주었다고 생각하네요...
04-05 시즌때 결승 진출을 좌절시켰던 AC밀란과 만난게 아인트호벤에게 행운을 안겨다 준듯... 확실한 복수를 할 기회를 잡았으니...
만약 아인트호벤이 바르셀로나와 만났다면 그냥 허무하게 탈락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우디네제가 홈에서 2진을 내세운 바르셀로나에게 패한걸 보면 말이죠...
우디네제가 홈에서 비기기만 해도 16강에 올라가는 유리한 상황에서, 2진급의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수비 위주의 경기를 하고도 5분을 버티지 못하고 두골을 허용한걸 보면...
아인트호벤이 AC밀란을 만난건 행운이라는 생각밖에 들지 않네요...
3-0 참패를 두번이나 당하고도 밀란에게 복수해서 16강에 올라간 아인트호벤과 히딩크 감독이 너무 얄밉습니다... 그것만 아니었으면 이번 챔피언스리그에서 분데스리가 3팀이 모두 16강에 올라가는 거였는데... 그게 너무 아쉽네요...
샬케가 떨어져서 브레멘에게는 기대를 걸지 않았는데... 바르셀로나가 극적으로 이겨줘서 너무 기분이 좋네요...
94월드컵 도하의 기적을 재현한 브레멘.... 제2의 도하의 기적인 브레멘의 기적이 너무나도 기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