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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뚜라기의 축구 보는 눈] 샬케04의 문제점.

귀뚜라기2016.02.02 16:41조회 수 3402댓글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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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샬케04는 부진하고 있는가?


글을 본격적으로 작성하기에 앞서, 가장 중요한 "문제의 인식"부터 분명히하고 넘어갈 필요가 있습니다.


"현재 샬케04는 명백히 부진하고 있는가?" 에 대한 물음이죠.


[귀뚜라기의 축구 보는 눈] 샬케04의 문제점.

<샬케04를 마냥 못했다고 비난하기엔, 만만찮은 친구가 둘이나 있다.>


샬케04는 승점 27점의 6위로 15/16 시즌 전반기를 종료했습니다. "챔피언스리그 진출 경쟁자"로서의 순위로서 만족할 수 있는 순위는 결코 아니었지만, 15/16 시즌은 전술색의 극단성 수정과 베스트 11의 수정이 있었던 레버쿠젠과 KDB와 페리시치의 공백을 메꾸는 것에 실패한 볼프스부르크와 어깨를 나란히 했어요.


그럼에도 레버쿠젠은 여름 이적시장에 치차리토와 캄플로 최고의 영입의 효과를 톡톡히 보았으며, 볼프스부르크는 출중한 중미진과 풀백진에 흠집이 가지 않았습니다. 저 두 팀 또한 저조한 성적을 보냈지만, 비판적 평가와 동시에 긍정적 평가를 내릴 수 있는 요소 또한 존재합니다.


그럼 저들과 마찬가지의 성적을 올린 샬케04에도 저런 "비판적 평가"와 "긍정적 평가"가 동시에 존재해야합니다. 마냥 비판적 평가만을 내리기엔, 너무 높은 순위에 있어요.


따라서, "샬케04는 명백히 부진하고 있다." 고 말하기엔 다소 힘이 듭니다. 




#1 15/16 시즌 샬케04의 긍정적 평가

[귀뚜라기의 축구 보는 눈] 샬케04의 문제점.

<가이스는 안드레 한의 발목을 분질러 버리지만 않았더라도, 올 시즌 최고의 영입 넘버링에 들 수 있었다.>


올 시즌 샬케04의 이적시장은 최악에 가까웠다는 시선이 많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요하네스 가이스의 영입은 최고의 평가를 받을 만 합니다.


6M유로의 공격수 프랑코 디 산토, 4.5M의 우측 풀백 카이사라는 각각 최악과 실망으로 평가받지만, 저 두 영입의 나쁜 평가를 덮을 만큼 가이스의 영입은 훌륭한 평가를 내려야합니다.


가이스는 단기간에 샬케04의 대체할 수 없는 6번 미드필더로 군림했고, 가이스-고레츠카 중앙 미드필더 라인은 샬케04가 전술적 오점을 가지고도 순위를 유지할 수 있었던 가장 핵심적인 요소입니다.


샬케04의 이점이 "레버쿠젠의 치차리토/캄플 영입", "볼프스부르크의 중원/풀백진" 요소와 비교할 수 있는 긍정적인 평가입니다.


르로이 사네가 잘한 건 구단과 감독과 전술의 도움없이 순수하게 사네가 훌륭하고 잘한 거니까, 좋게도 나쁘게도 평가하지 않겠습니다.


그럼 이제 본격적으로 부정적인 평가를 해봅시다.




#2 실패한 4-4-2 - 프랑코 디 산토와 브라이텐라이터 감독

[귀뚜라기의 축구 보는 눈] 샬케04의 문제점.

<공격수 하나 못했다고 망할 정도로 아리고 사키가 전술을 대충 만들진 않았다.>


전반기 샬케04의 주력전술은 4-4-2 플랫 전술입니다. 투톱과 양 윙어를 쓰는 고전적인 전술이지만, 아직까지도 효과성이 입증된, 말그대로 "클래시컬" 전술이죠.


이 전술을 도입할 필요성은 있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훈텔라르는 그의 득점왕 시절의 결정력을 기대할 수 없을 정도로 부상과 기복이 있었고, 샬케04는 훈텔라르 원톱 시스템으로부터 벗어날 준비를 해야했습니다.


그래서 샬케04가 데려온 공격수가 프랑코 디 산토입니다. 디 산토는 브레멘에서 두트의 원톱 전술에서 부진한 활약과 기복으로 악평을 받았지만, 스크리프닉의 투톱 전술에서의 훌륭한 활약과 기복으로 지난 시즌 가장 각광받은 공격수입니다.


따라서, 디 산토의 영입 동시에 샬케04가 투톱 시스템으로 바뀔 것이라는 예상은 충분히 할 수 있었습니다.


문제는, 브라이텐라이터 감독이 샬케04의 윙어진을 과신했다는 것에 있습니다.


샬케04의 윙어진은 르로이 사네, 에릭 막심 추포-모팅, 시드니 샘이지만, 저 셋 모두 사이드 플레이보다는 중앙으로 들어가는 성향의 윙포워드 선수들입니다. 본래 10번 미드필더인 막스 마이어는 더 말할 것도 없구요. 한 마디로 "다양하지 못한 윙어 선수층"이라고 표현해야합니다.


이 점은 마찬가지로 4-4-2 전술을 전통적으로 즐겨쓴 묀헨글라드바흐와 슈미트 감독 합류 이래 4-4-2 전술을 고집하고 있는 레버쿠젠과 비교를 해봐도,"클래시컬 윙어의 부재"는 4-4-2 플랫 전술에서 매우 치명적인 단점입니다.


따라서 저는 샬케04의 4-4-2 전술 실패에 대해


"브라이텐라이터 감독은 기존 샬케04의 훈텔라르 원톱 의존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프랑코 디 산토를 활용한 4-4-2 투톱 시스템을 주력전술로 밀어왔으나, 다양하지 못한 윙어 선수층 문제로 실패한 전술이 되었다."


고 평하고 싶습니다.


"프랑코 디 산토 하나만 못해서" 망가질 정도로 4-4-2 플랫 전술이 허술하지 않거든요. 


클래식이 괜히 클래식이겠습니까.


크로스에 능숙하지 않은 풀백과 윙어를 보조하기 위해 투톱이 좌우로 분열하는 장면은 샬케04의 4-4-2 플랫 전술이 실패했다는 것을 잘 보여주는 상징적인 장면입니다.




#3 실패한 영입 전략 

[귀뚜라기의 축구 보는 눈] 샬케04의 문제점.

<드락슬러의 큰 대회 사랑은 비밀이 아니었다.>


샬케04의 선수 관리의 문제는 과거, 현재, 미래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다 문제가 있으니, 하나하나 짚어봅시다.


먼저, 샬케04의 과거 선수 관리의 문제는 역시 35M의 이적료로 볼프스부르크로 떠난 율리안 드락슬러의 건입니다.


사실 드락슬러의 이적은 어느 정도 신빙성이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드락슬러는 2016년 유로대회의 합류를 원했고, 합류를 위해선 챔피언스리그 경기의 출장을 요하임 뢰브 감독에게 보여줘야한다는 시선이 많았습니다.


드락슬러의 이적건은 드락슬러의 대체자 물색과 동시에 진행되었고, 그 후보 1순위는 인테르의 제르당 샤키리였습니다.


하지만 드락슬러의 유벤투스와의 이적건이 금액의 불일치로 지체되는 와중에 샤키리는 EPL의 스토크시티로 이적했고,


대체 후보 1순위를 영입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음에도 드락슬러를 볼프스부르크로 이적을 보내야했습니다. 헬트가 공고했던 35M의 메가딜이었음에도, 다른 대체자를 물색 및 영입할 시간은 없었죠.


이게 샬케04의 선수 관리 중 과거의 문제입니다.



샬케04의 선수 관리 현재의 문제는 마찬가지로 드락슬러의 대체자 문제와 연결되어있습니다.


샬케04는 막스 마이어의 좌측 윙어 포지션 변경에 실패했고, 현재 막심 추포 모팅이 샬케04의 왼쪽 윙어입니다.


저는 막심 추포 모팅의 활약 자체를 크게 비판하고 싶진 않습니다. 하지만 그도 좌측 사이드에 집중하는 클래식 윙어가 아닌, 마인츠의 슈퍼 조커 윙포워드라는 점도 문제는 아닙니다.


하지만 추포 모팅은 결코 부상에서 자유로운 선수가 아니며, 지난 시즌에도 부상을 당한 이후 폼이 급격히 저하된 선수입니다. 


적어도 추포 모팅과 경쟁할 수 있는 수준의 좌측 윙어는 필요했습니다.


그럼에도 올 겨울 이적시장에서 샬케04의 영입은 두 명의 10번 미드필더, 쉬프와 벨한다였죠.


이게 샬케04의 선수 관리 중 현재의 문제입니다. 지난 전반기 "다양하지 못한 윙어진"을 경험했음에도 그것을 영입으로 해결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앞으로의 샬케04 미래의 문제에 비하면 과거와 현재의 문제는 정말 아무것도 아닙니다.




#4 붕괴직전 센터백진

[귀뚜라기의 축구 보는 눈] 샬케04의 문제점.

<샬케04는 리버풀과의 자금 경쟁에서 승리하기 어렵다.>


올 시즌 가장 훌륭한 활약을 펼친 센터백 조엘 마팁은 이제 보스만룰을 통해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에 자유계약으로 샬케04를 떠날 수 있습니다.


동시에, 현재 부상 중인 회베데스의 백업 센터백 역할을 맡고 있는 노이슈테터 또한 마찬가지로 보스만룰로 떠날 수 있습니다.


여기에, 회베데스 또한 2017년 여름까지 계약이 되어있고 회베데스의 재계약 또한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나스타시치는 장기 부상을 달고 사는 선수인 동시에 현재 장기 부상 중입니다.


이렇듯, 샬케04의 센터백진은 박살나기 일보직전에 가깝습니다. 마팁의 잔류여부는 이제 샬케04와 다른 해외클럽간의 자금경쟁으로 이어지게 되었고, 현재 팀의 핵심 센터백을 담당하고 있는 선수가 보스만 상태가 되었다는 것만으로도 선수 관리의 큰 실책입니다.


이게 샬케04 선수 관리의 미래 문제입니다. 반드시 다가올 미래죠.



#5 헌 단장, 새로운 단장 - 호어스트 헬트 샬케04 단장과 크리스티안 하이델 마인츠 단장 

[귀뚜라기의 축구 보는 눈] 샬케04의 문제점.

<독재자 마가트를 축출한 혁명가이자, 효율적인 영입에 능했지만, 감독 선임의 문제와 부상 잦은 선수의 선호가 문제였다.>


샬케04의 헬트 단장은 마가트 단장 겸임 감독을 경질시키고 새롭게 정비한 샬케04의 긴축정책의 상징같은 인물입니다.


그는 마가트 단장이 수입한 "많은 수의 저가 영입"을 대다수 처분하고 샬케04를 다시금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노릴 수 있는 팀으로 되돌려놓은 인물입니다.


하지만 그도 무분별한 자유계약 영입과 부상이 잦은 선수의 반복된 영입으로 좋지 못한 행보를 보였고, 샬케04는 다음 시즌부터 헬트 단장과 함께하지 않습니다.


현재 샬케04의 새로운 단장으로 가장 유력한 인물은 마인츠의 단장, 크리스티안 하이델 단장이며, 팀의 핵심인 투헬 감독과 무수히 많은 핵심선수들의 이탈에도 팀을 꾸준히 유지해온 것으로 좋은 평가를 받는 단장입니다.


샬케04가 현재 선수진의 문제가 있음에도 적극적으로 해결하지 않는 건, 차기 단장을 위한 자금저축을 위한 것인가 예상해봅니다만,


하이델 단장 또한 대형 선수 영입에 미숙한 면을 보이는, 결코 완벽한 단장은 아닙니다.




#6 변화가 약속된 16/17시즌 샬케04

[귀뚜라기의 축구 보는 눈] 샬케04의 문제점.

<적어도 하이델 단장에게 샬케04는 마인츠보다는 좀 더 좋은 환경을 제공해줄 수 있다.>


16/17시즌의 샬케04는 지금의 샬케04와는 다른 행보를 보일 확률이 높습니다. 감독부터 선수진까지 많은 부분에서요.


현재 샬케04 감독 안드레 브라이텐라이터는 지난 여름 2년 계약으로 데려온 감독이기 때문에 경질에 큰 어려움이 있진 않습니다. 차기 단장이 브라이텐라이터 감독이 만족스럽지 않다면, 그는 경질될 여지가 충분합니다. 


그리고 이번 이적시장에서 총 12M의 이적수입을 올리고 유로파대회를 진출한 만큼, 차기 단장이 활용할 수 있는 충분한 이적자금을 부여해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이 "좋은 변화"일지, "나쁜 변화"일지는 지켜봐야 알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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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6
  • 귀뚜라기글쓴이
    2016.2.2 16:51 댓글추천 0비추천 0
    다 써놓고 봤는데

    똥글 같아요
  • 귀뚜라기님께
    샬케의 트라오레 영입 시도가 루머가 아닌 사실이었다면 브라이텐라이터도 중앙의 공격수들에게 찬스를 만들어줄 수 있는
    클래시컬 윙어의 필요성을 느꼈었다고 볼 수도 있겠네요. 트라오레가 중앙으로 파고들면서 시도하는 재미를 본 것은 사실이지만 클래시컬한 면모가 더 크다고 생각해서요.. 그리고 노이슈테터의 재계약 의지가 없다면 글랏바흐로의 리턴도 고려해보면 좋겠습니다.
  • Librarian님께
    귀뚜라기글쓴이
    2016.2.2 18:13 댓글추천 0비추천 0
    클래시컬 윙어의 필요성을 헬트도 알고 있었던 거 같긴해요. 드락슬러 이적 이후 바로 알아본 선수가 슈투트가르트의 코스티치 였으니까요.

    모르진 않았을거에요. 실행을 못한거지.
  • Librarian님께
    노이슈는 제니트 링크가 있어요.
    아직 결정난건 아니지만요.
    러시아국대와 관련된것인것 같아요.
  • Librarian님께
    로만의경우는 러시아에서 제니트이적이랑 귀화의 문제를 함께 엮는걸로 알고있습니다.
  • 진짜 AB는 전술적으로 너무 이해가 안감... 두 풀백을 모두 윙처럼 전진 배치시켜서 역습 때 탈탈털리는 것도 그렇고 전반기 때 투박한 두 공격수가지고 442고집하는 거랑 중앙 수비 두명이랑 고레츠카 가이스 두 명빼고 전방에다 대책없이 박아놓는거랑 지고 있을 때 항상 공격수 무리하게 넣어서 골먹히는 거랑 교체할 때 마이어부터 빼는 거(브레멘 전에 진짜 왜 빼는지 노이해)랑 벨한다 쇠프 영입해놓고 안쓰는거랑 추포모팅(물론 전반기 후반에는 잘했음), 훈텔라르 양아들 수준으로 써먹는 거......AB도 퇴니스 작품이라는데(헬트는 샤샤를 원했다고....) 헬트도 나가야하지만 진짜 문제는 퇴니스도 나가야할듯....
  • 벨틴스맥주와샬케님께
    귀뚜라기글쓴이
    2016.2.2 18:17 댓글추천 0비추천 0
    헬트가 진짜 원한건 1순위가 바인치얼이었고, 2순위가 사샤 레반도프스키 + 빌모츠 공동 감독이었어요.

    두 풀백을 윙처럼 전진시키는 건 클래시컬 윙어가 없으니 어쩔 수 없는 조치구요. 벨한다 쇠프는 이제 막 영입으로 왔으니 좀 더 지켜봐도 될 거구요.

    추포모팅은 현재 샬케04에서 가장 믿을 수 있는 왼쪽 윙어에요. 추포모팅이 좌측 윙어 안 하면 마이어가 좌측 윙어해야해요.
  • 귀뚜라기님께
    최근에 나온 "SSNHD"보도에 따르면 헬트는 여름에 샤샤를 데려오려 했지만 퇴니스가 AB를 선호해서 좌절되었다는데 이게 사실이라면 헬트의 1순위: 바인치얼, 퇴니스의 1순위: 빌모츠 헬트의 2순위 샤샤 퇴니스의 2순위 AB아닌가요. 여름 이적시장 당시에는 샤샤에게 공동감독 or 수코 제안해서 거절했다는데 저 보도를 보면 거절당한 후 다시 정식 감독으로 오퍼를 했나봅니다.

    그리고 빌레펠트와의 평가전에서 벨한다는 왼쪽 윙어에서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래서 추포를 계속 고집하는게 이해가 안가는 것입니다. AB가 벨한다 쇠프를 모두 10번 자리에 쓰려고 영입하지는 않았겠죠. 쇠프는 이번 시즌 내내 거의 오른쪽 윙만 봤던 선수이기도 하구요.
  • 벨틴스맥주와샬케님께
    귀뚜라기글쓴이
    2016.2.3 09:19 댓글추천 0비추천 0
    사샤 레반도프스키에게 정식 감독으로 오퍼했을리 없어요. 그러면 정말 사샤 레반도프스키가 샬케04로 왔겠죠.

    오퍼를 했음에도 사샤 레반도프스키가 거절했다면, 상황이 "사샤 레반도프스키는 챔스 경쟁 클럽이자 유로파 진출 클럽인 샬케04의 제안을 걷어차고 2부리그 유니온 베를린을 선택했다."는 상황이 나와버려요. 이건 상식적이지 않죠.

    그리고 퇴니스는 끝까지 빌모츠를 밀었던 걸로 알고 있고, 헬트는 1순위 바인치얼도 놓쳤고, 그에 대등한 감독 매물 또한 없으니, 일종의 "거쳐가는 감독"으로 안드레 브라이텐라이터 감독을 선임한 거라고 봐야합니다.

    그러니까 브라이텐라이터 감독의 계약기간이 2년이죠. 장기적인 감독으로서의 확신이 헬트에게도 없었으니 2년이라는 짧은 계약으로 감독을 데려온 거죠. 보통은 3년 이상으로 계약을 하니까.

    친선경기는 잘 모르겠습니다. 전 사실 친선경기를 믿지 않아요. 친선경기에서 보여준 폼/전술이 실제로 리그에 돌입한 후에 그대로 적용되는 걸 잘 본 적이 없어요. 친선경기는 그야말로 친선경기고, 테스트에 불과합니다. 실전과는 달라요.

    쇠프가 우측 윙어로 출전가능하나, 이 선수도 2부리그에서의 스탯/평점 비교를 해보면 클래시컬 윙어라기보다는 윙포워드에 가까운 선수입니다. 상기한 "옵션이 다양하지 못한 윙어진"을 해소할 수 있는 선수는 아니에요.

    좌측 윙어 벨한다는 일단 출장하는 걸 보고 나서 판단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 귀뚜라기님께
    바인치얼이 엎어진 상황에서 헬트는 샤샤를 선임하려했으나 퇴니스가 막았고 퇴니스가 선호한 AB를 선임했다 라는게 보도내용입니다. 그냥 헬트 입장에서는 어쩔 수 없이 퇴니스의 고집을 들어줘야 하는 상황이 온거고 아직 검증되지 않은 감독이니 단기 계약을 한것같네요. 퇴니스가 빌모츠를 선임하려했는데 못한 것처럼요.
  • 그래도 하이델이 오니깐 좀 새로운 국면에 돌입하지 않을까, 근거없는 예상으로 하루하루를 버텨나가야죠 ㅠㅠ
    그런데 귀뚜라기님이 샬케에 대해 글쓰시니깐 굉장히 어색해요 ㅋㅋ
  • B.Schweinsteiger님께
    귀뚜라기글쓴이
    2016.2.2 18:14 댓글추천 0비추천 0
    샬케04 이야기를 너무 안하긴했죠. 확실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B.Schweinsteiger님께
    귀뚜라기글쓴이
    2016.2.2 18:22 댓글추천 0비추천 0
    근데 슈슈님은 뭐 트위터로 소식 많이 들으시니 저런 이야기 정도는 다 아실거라 생각하긴해요 ㅎㅎㅎ

    그냥 정리한 수준이지.
  • 얼마전에 인터넷에서 샬케팬분들이 단장에대해서 불만을 토로하는조의 글을 본적이 있었는데 이게 괜히 그런건 아니었군요. 좋은칼럼 잘 보고갑니다~
  • 빠삐꼬님께
    헬트는 Raute님 말씀처럼 샬케 시절 공과 과가 명확했죠.

    공 - 그래도 10~11 시즌 망할뻔한 샬케를 다시 일으켜서 3시즌 연속 챔스에 진출한 공로가 있다.
    과 - 14~15 시즌 도중 켈러 경질 이후 디마테오 선임이라는 삽질을 한것, AB도 경기력이 좋지 못하다는것.

    저한테 있어서, 11월에 퇴니스가 헬트 나간다니 뭐한다니 할떄 헬트 편을 들면서도, 마지막까지는 잘해줬으면 하는 소망이 있었는데..
    겨울 이적시장 이렇게 보내는걸 보니 좀 실망 했어요.
  • 헬트는 공과 과가 명확하죠. 다음 구단으로 어딜 가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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