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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공격수의 영입을 노리는 샬케

달려라마카이2005.10.13 13:34조회 수 4380추천 수 185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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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데스리가의 '로얄 블루스' 샬케 04가 이번에는 새로운 공격수의 영입을 노리고 있다는 소식이다. 샬케는 현재 쇠렌 라르센, 케빈 쿠라니, 게랄트 아사모아, 에베 산 이라는 4명의 걸출한 공격수를 보유하고 있는 상황.


하지만 라르센과 쿠라니의 투톱으로 짭짤한 재미를 보고있는데 비해서 에베 산이 노쇠화로 인한 심각한 부진을 겪고 있으며, 아사모아는 랄프 랑닉 감독의 신뢰를 받지 못하는 입장에서 부상까지 겹치면서 재계약이 불투명한 상황이다. 이러한 이유로 샬케는 산과 아사모아의 공백을 매워줄만한 공격수를 노리고있다.


현재 샬케의 레이더망에 들어온 선수는 제퍼슨 파르판(20, Jefferson Farfan), 이반 클라스니치(25, Ivan Klasnic), 슈테반 키쓸링(21, Stefan Kiessling) 이렇게 3명의 선수로 알려져있는 상황. 일단 파르판의 경우에는 PSV 아인트호벤에서 매우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페루 출신의 공격수. 이미 박지성과 이영표의 동료라는 점과 챔피언스리그의 활약으로 많이 알려진 선수이며, PSV에서는 윙포워드로 출전하고 있지만 센터포워드로도 활약이 가능하다.


그리고 클라스니치는 크로아티아 출신의 공격수로 현재 브레멘에서 미로슬라프 클로제와 함께 환상의 호흡을 맞추고 잇는 선수이다. 2001년에 상 파울리에서 베르더 브레멘에 합류한 이후 03/04시즌에는 아일톤과 투톱을 맞추면서 많은 골과 어시스트까지 기록하면서 브레멘의 리그 우승에 일조했으며, 04/05시즌부터는 클로제와 호흡을 맞춰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브레멘은 이미 프랑크 로스트, 믈라덴 크르슈타이치, 아일톤, 파비앙 에른스트 등 샬케에 많은 선수들을 내줬던 뼈아픈 경험이 있기 때문에 클라스니치의 경우에는 어떠한 일이 있어도 지키려할 것으로 보이며, 계약기간도 2007년까지이기 때문에 영입이 쉽지 않아 보인다.


마지막으로 뉘른베르크의 슈테반 키쓸링은 현재 독일내에서 가장 주목받는 공격수 중 한명으로 아스날의 관심을 받기도 했으며 194cm의 장신공격수지만 활동반경이 넒고 스피드도 꽤나 빠른 선수. 올시즌 리그에서 8경기 3골과 2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하면서 뉘른베르크의 주전 공격수로 활약 중이기도 하고 또한 현재 독일 U-21 대표팀에도 차출되고 있다.


올시즌 8경기 10골로 득점력이 나쁘지는 않지만 다른 상위권팀에 비해서는 상대적으로 적은 득점력을 보여주고 있는 샬케 04가 새로운 공격수의 보강에 성공할 수 잇을지 매우 기대가 모아진다.


- 사커라인 이준영 -





샬케야. 클라스니치만 건드리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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