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라데키 - 라스(바이저), 타, 스벤, 웬데우 - 아랑기스 - 하버츠, 브란트 - 벨라라비, 베일리 - 폴란트
후반기 레버쿠젠의 라인업인데 그냥 이름만 봐도 '아 진짜 얘네 지금까지 뭐한 거야' 소리가 절로 나오죠. 그리고 뒤늦게나마 슬슬 시동 거는 모양새입니다. 벨라라비는 전반기에도 폼 꽤 좋았는데 장기부상 이전의 모습을 기대할 수 있을 거 같고, 지지부진하던 유망주 친구들도 다들 페이스가 좋습니다.
까다로운 일정이었는데 2승 1패에 내용도 꽤 괜찮았고, 도르트문트와 붙기 전까지 당분간 일정도 나쁘지 않습니다. 현재 상위 세 팀은 챔스 유력해보이고 남은 한 자리를 놓고 라이프치히, 프랑크푸르트, 레버쿠젠이 빡세게 경쟁하지 않을까 합니다(물론 벌어둔 승점 때문에 라이프치히가 젤 유리하긴 하고요). 32라운드 레버쿠젠vs프랑크푸르트, 33라운드 라이프치히vs바이언, 34라운드 바이언vs프랑크푸르트, 헤르타vs레버쿠젠 등 이 때 아주 박터지지 않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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