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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 시즌 퍼포먼스 결산

래반도프스키2023.06.01 20:35조회 수 35추천 수 1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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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성적

리그 우승

DFB 포칼 8강

챔피언스리그 8강

 

서론

 

마지막 라운드 ”기적 우승“을 한 바이언, 11연패 수성에는 성공했지만 갈 길이 멀어보인다. 이번 글에서는 바이언의 시즌퍼포먼스를 중점으로 돌아보고, 어떤것이 문제였는지, 어떤 점이 긍정적이었는지 확인해 보고자 한다.

 

필자는 점수를 1부터 6점으로 부여하기로 했다. 필자가 생각하기에 IK이상을 받을것으로 예상되는 선수 또한 표시할 예정이다. 자, 이제 이번 시즌의 퍼포먼스는 어땠는지, 확인해보자.

 

이적시장 총평

 

여름 이적시장 4점

겨울 이적시장 5.5점

 

이전에도 이야기했지만 여름 이적시장의 성과를 현 시즌의 결과만 놓고보는것은 억울하다. 여름 이적시장 플랜은 이탈과다음시즌을 고려한 적절한 영입들이었고, 과감한 자원 투자 역시 이루어진 시즌이었다. 심지어 잉여자원의 판매까지도적절했다. 그러나 사디오 마네의 큰 실패로 인한 레반도프스키 이탈 문제 해결 실패, 마즈라위의 장기부상, 자리잡지 못한 그라벤 베르흐의 모습들은 여름 이적시장에 좋은 점수를 더 주기엔 아쉬울 뿐이다. 4점.

 

겨울 이적시장은 노이어의 갑작스러운 이탈을 해결하는 얀 좀머의 깜짝 영입, 마즈라위의 빈자리를 해결할 톱 클래스 선수인 칸셀루의 영입이 이루어진 완벽한 이적시장이었다. 그 어느 팀도 이정도로 괜찮은 겨울 이적시장을 보내긴 힘들다. 혹자는 이 때 톱자원을 사야 했다고 생각했을 수도 있지만, 이 때는 추포모팅이 건재했으니, 결과론적인 이야기일 것이다. 그러나 미드진에서 갑작스런 자비처의 방출은 아쉬운 판단이었다. 5점.

 

시즌 퍼포먼스 총평

 

점수 : 나겔스만 체제 3점, 투헬 체제 2점

 

단연 근 10년간 가장 약했던 바이언이었다. 최근 바이언 감독중 단연 최악으로 여겨지던 니코 코바치의 시즌도 이정도로무너지지는 않았다. 바이언은 지난시즌 팀 득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던 레반도프스키의 역할을 결국 대체하지 못했다. 한시즌을 통틀어 진행되던 “9번이 없이도 성과가 날 수 있는가?” 실험은 처참하게 종료된 셈이다.

 

이번 시즌 바이언의 핵심 키워드는 ”혼란“이다. 챔피언스리그와 리가에서의 일관되지 못한 경기력, 시즌 후반 감독의 다급한 경질로 인한 대 혼란은 바이언으로 하여금 일관된 성과를 이루지 못하게 했다. 

 

우승조차도 기적인 경기력. 후반기는 단연 최악으로, 투헬이후 경기력은 강등권이던 불쌍한 샬케를 확인사살하고, 스스로 무너진 돌문을 지켜본것이 끝. 

 

필자는 나겔스만 체제와 투헬 체제 하를 다르게 평가했다. 나겔스만은 챔피언스리그에서의 좋은 성과, 애물단지이던 르로이 자네의 재발견, 확고한 수비라인 결성 등을 고려하여 3점을 부여했다. 반면, 나겔스만이 가져가던 장점조차 가져오지 못했던 투헬의 후반기에는 2점을 부여한다.

 

공격진 퍼포먼스 평가

 

3점.

 

“바이언 공격진이 한 경기라도 제대로 돌아갔다면, 나겔스만은 경질되지 않았다.”

 

나겔스만과 함께한 전반기 초반의 공격진은 자네의 재발견, 무시알라의 재능 만개에 힘입어 레반도프스키의 부재를 여러명이 분담하는 듯 해 보였다. 그러나, 이것은 허상이었으며, 제대로 된 공격수 없이 톱 클래스팀이 어디까지 무너질 수 있는지 제대로 보여주었다.

 

퍼포먼스만 따지면 근 10년간 단연 최악의 공격진 구성.

 

NO.7 세르주 그나브리

 

2점

 

바이언을 지옥으로 끌어내릴 뻔 한 남자. 시즌 내내 최악의 모습을 보였다. 득점 감각에서는 가능성을 보였으나, 시즌 전체적인 모습은 본인이 절대 팀 클래스에 부합하는 인물이 아님을 전적으로 나타냈다. 

 

NO.10 르로이 자네

 

3점

 

나겔스만 체제에서 중앙으로 자리를 옮기며 상당히 좋은 활약을 펼쳤다. 그러나 여전히 아쉬운 기본기와 주발 선호 특성은 이 선수가 과연 팀 클래스에 맞는지 의심이 가게한다. 그러나 본인의 가능성을 보인 시즌.

 

NO.11 킹슬리 코망

 

4점

 

바이언 윙어 중 가장 좋은 시즌을 보냈다. 뛰어난 클러치 능력은 팀의 우승을 이끌었고, 시즌 전반적으로 나쁘지 않은 시즌을 보냈다. 다만, 평소의 처참한 스탯 생산력, 좋지 못한 크로스는 발전해야할 영역이다.

 

NO.25 토마스 뮐러

 

3점

 

한때는 바이언 선발 라인업에서 빠져서는 안되는 인물이었으나, 이제는 빠져도 이상하지 않은 선수가 되었다. 선수의 클래스는 여전하지만, 세월은 야속하다. 여전히 팀이 필요할 때 득점을 해주는 좋은 자원. 은퇴가 가까워옴이 한탄스럽다.

 

NO.13 에릭 막심 추포모팅

 

3점

 

한때는 레반도프스키가 그립지 않은 활약을 보였으나, 결국 선수 클래스의 한계를 노출하며 아쉬운 시즌을 보냈다. 그러나 바이언이 현재 성적을 유지할 수 있도록 혁혁한 공을 세운 선수 중 하나. 하지만 중요한 순간의 장기 부상은 바이언 최악의 악재가 되었다.

 

NO.17 사디오 마네

 

1점

 

바이언 역사상 최악의 영입에 이름을 올릴 가능성이 높아졌다. 신체능력 자체가 하락하고 장기 부상을 겪으며 리버풀 시절의 장점이 모두 사라져버렸다. 팀 케미를 망치는것은 덤.

 

NO.39 마티스 텔

 

3점

 

짧은 시간이었지만 본인의 잠재력을 보이기엔 충분했다.

 

NO.42 자말 무시알라 

 

5점(IK 예상)

 

바이언을 지옥으로 끌어내린 남자가 그나브리였다면 무시알라는 바이언을 천국으로 끌어올렸다. 전반기의 엄청난 활약은 그가 이젠 더이상 어린 선수가 아님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아쉬운 후반기 퍼포먼스는 그가 좀 더 발전해야함을 보여준다.

 

미드필더진 퍼포먼스 평가

 

4점

 

“키미히와 ETC”

 

바이언의 중앙은 세글자로 요약된다. 그것은 바로 “키미히” 전반적으로 저번시즌보다 못했으며, 새 얼굴인 그라벤 베르흐 또한 부진했다. 고레츠카의 부진은 바이언이 일관적인 경기력을 유지하기 힘들게 한 요소 중 하나이다.

 

NO.6 키미히

 

5점 (IK 예상)

 

이 선수가 없었으면 바이언은 챔스조차 나가기 힘들었을 것이다. 무너진 팀에서 좋은 모습과 투지를 보였던 몇 없는 선수. 이번시즌 또 한단계 성장했다. 이제는 원볼란치 마저 섭렵할 것인가.

 

NO.8 고레츠카

 

3점

 

경기를 뛴 시간보다 병상에 누운 시간이 다 긴 것처럼 느껴진다. 몇몇 경기 활약은 인상깊었으나 고레츠카가 시즌 내내보여준 일관되지 못한 퍼포먼스는 확고하던 키미츠카 조합에 균열을 내고있다.

 

NO.38 그라벤베르흐

 

2점

 

본인의 가치를 증명하지 못한 시즌. 포텐셜만큼의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수비진 퍼포먼스 평가

 

4.5점

 

“드디어 완성되나 했던 철의 포백”

 

바이언의 수비진은 무너지는 경기력 속에서 그나마 좋은 퍼포먼스를 보였다. 신규영입 더리흐트의 빛나는 활약, 우파메카노의 각성은 바이언을 리가 우승이라도 챙기게 도왔다. 하지만 중요한 순간에서의 뼈아픈 실수들, 시즌 막판 무너진 조직력은 너무나도 아쉽다.

 

NO.2 디욧 우파메카노

 

3점

 

우수한 빌드업 능력, 뛰어난 수비스킬, 타고난 피지컬은 그를 완성형 수비수로 보이게 한다. 하지만 중요한 순간에서의실수는 바이언에게 뼈아픈 결과를 안겼다.

 

NO.4 더리흐트

 

5점(IK 예상)

 

단연 바이언 이번시즌 최고의 영입. 투지, 팀을 구해내는 세이브와 멋진 중거리슛 득점은 그를 시즌의 주인공으로 만들었다. 거의 완벽했던 시즌

 

NO.19 알폰소 데이비스

 

3점

 

지난 시즌 나겔스만의 황태자로 군림하는 듯 했으나 코로나 이후 후유증으로 고생했다. 결국 부상으로 시즌 역시 아쉽게마감.

 

NO.21 뤼카 에르난데스

 

3점

 

유리몸 수비수는 한계가 있을 수 밖에.

 

NO.22 칸셀루

 

3.5점

 

바이언의 구원투수, 센세이셔널한 첫 경기를 보여줬으나 팀이 무너지자 같이 무너졌다. 클래스에 비해 아쉬운 활약.

 

NO.23 블린트

 

1.5점

 

백업인지도 몰랐다. 그저 스쿼드 플레이어.

 

NO.5 벤자맹 파바르

 

4점

 

포지션 불문 괜찮은 퍼포먼스를 보였다. 최근 가장 저평가 받는 선수. 태생적 단점이 있지만, 이번 시즌 후반기 활약은 좋았다.

 

NO.40 누사라위 마즈라위

 

3.5점

 

부상으로 제 모습을 보기 힘들었던 시즌. 하지만 짧으시간 보여준 긍정적 모습은 그의 활약이 기대되게 한다.

 

NO.44 스타니시치

 

3점

 

파리전 네이마르 음바페 메시를 막던 활약은 인상적이었다.

 

NO.20 부나 사르

 

0점

 

마네의 친구로 시작한 시즌, 그러나 친구 역시 실패. 그래서 그는 존재가치를 잃었다.

 

골키퍼진 퍼포먼스 평가

 

4점

 

“갑작스런 주장의 이탈은 팀을 급속도로 무너뜨렸다.”

 

월드컵 기간 이후 노이어의 급작스런 이탈은 팀에게 큰 충격을 가져왔다. 리가 내 최상급 골키퍼인 얀 좀머의 바이언 이적은 노이어의 빈자리를 완벽하게 대체하진 못했다.

 

NO.1 마누엘 노이어

 

2.5점

 

바이언의 수문장. 이번 시즌 역시 무난한 활약을 이어갔다. 그러나 노이어의 불미스러운 이탈은 팀에게 크나큰 부담을 안겼으며 시즌 내내 불안감을 노출케 했다. 좋은 점수를 주기 힘든 시즌.

 

NO. 27 얀 좀머

 

4점

 

겨울시장 합류한 바이언의 천적. 노이어의 완벽대체는 실패했지만 뛰어난 선방능력은 시즌내내 빛났다. 얀 좀머가 없었다면 시즌 결과는 지금과는 많이 달랐을것.

 

NO.26 울라이히

 

N/A

 

스쿼드 플레이어 그이상 그이하도 아니었던 시즌.

 

코치, 보드진 총평

 

2점

 

”중요한 순간에서의 어리석은 판단은 부메랑으로.“

 

어리숙한 축구인 한 두명이 얼마나 시즌을 망칠 수 있는지 보여준 시즌이다. 일관되지 못한 발언, 태도, 행실은 바이언의신뢰를 무너트렸다. 

 

중요한 순간에 저지른 크나큰 오착은 결국 최악의 결과로 돌아왔다.

 

나겔스만의 저조한 리그 퍼포먼스, 갑작스런 투헬의 부임은 바이언의 실패에 일조했다.

 

율리안 나겔스만

 

3점

 

이래나 저래나 억울한 면이 많았다. 챔피언스리그에서의 좋은 퍼포먼스는 그에게 변명이 될 것이다. 한 시즌은 믿고 갔어야 했다. 아니, 맨체스터 시티전 만이라도 믿고 봤다면 이정도로 무너지진 않았을 터. 어쨌건 명확한 9번 없이 시작한 시즌은 그의 전술적 한계를 노출했다.

 

토마스 투헬

 

2점

 

그야말로 “웰컴 투 헬(welcome to hell)”그의 부임이후로 바이언은 방향성을 상실했고 혼란만 가중됐다. 어수선한 팀을 제대로 수습못한 책임이 있다. 그러나 이 기간만 가지고 그를 평가하기엔 역시 가혹하다. 다음시즌 퍼포먼스가 저조하다면 역시 투헬의 자리도 위태할것.

 

하산 살리하미지치/네페

 

3.5점

 

이번 시즌 좋은 협상능력을 보여주었고 잉여자원역시 잘 정리한 좋은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그나브리의 재계약이라는실책, 주요선수들에 대한 재계약 실패, 그리고 갑작스런 감독 경질 결정은 그의 커리어에 흠이 되었고, 결국 그를 경질되게 했다. 하지만 팀에 가진 애정은 누구보다도 진짜였던 인물.

 

올리버 칸

 

2.5점

 

축구는 재정과 같은 숫자가 아니라 결과로 보여야 한다. 올리버칸의 리더십은 실패했다. 축구를 너무 경영인의 관점에서본 인물이라고 평가하고 싶다.

 

하이너

 

2.5점

 

나겔스만 지지 인터뷰가 나가고 얼마뒤 들려온 나겔스만의 경질 소식은 그가 팀에서 어떤 입지인지 잘 보여주는 일화일것이다. 축구인이 아닌 경영인으로 보아야 하는 인물.

 

시즌 베스트 일레븐

 

포지션 4-2-3-1

 

—————-추포모팅

르로이 자네—무시알라—코망

————고레츠카—-키미히

알폰소데이비스—더리흐트—-우파메카노—파바르

—————-얀 좀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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