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멘, 클로제 없이
함부르크와의 북독더비

베르더 브레멘은 간판 공격수 미로슬라프 클로제(27세)없이 함부르크SV와의 북독더비를 준비해야한다.
<사진:북독더비에 결장하는 클로제>

2006년 독일 월드컵 득점왕에 오른 클로제는 팀 훈련을 시작한지 30분만에 통증을 느껴 훈련을 중단해야만 했고, 이로인해 북독더비를 위한 함부르크 원정길에 오르지 못하게 되었다. 하지만 최근 크고 작은 부상으로 고생했던 브레멘의 토르스텐 프링스, 이반 클라스니치, 페어 메르테사커 등은 경기에 출전할 수 있을 것이다.

한편, 브레멘의 토마스 샤프 감독은 함부르크와의 더비에 대해 "이것은 북독더비다. 감정적으로 격할 수 있지만, 우리가 이기게 될 것이다." 고 이야기 했다.

브레멘은 최근 4경기(리가,DFB컵,UEFA챔피언스리그)에서 4연패를 거둬 분위기 반전이 필요한 상황이고, 상대하는 함부르크는 이번 시즌 전 경기에서 1승도 거두지 못하는 예상치 못한 부진에 빠져 있어 반드시 승리가 필요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