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80분정도 됐을때부터 봐서
경기의 전체적인 분위기는 모르겠지만 그때 보니까 맨유가 전혀 힘을 못쓰더군요.
솔샤르 체제의 황태자라던 포그바도 힘겨워하다가 퇴장당하고..
역시 감독의 챔스 경험의 차이가 중요하긴 한가봅니다.
왠지 다음주 코바치 vs 클롭의 대결도 이런식이지 않을까 걱정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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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경기 다 본 입장에선 전술 차이보다는 마샬 린가드 아웃이 더 결정타였다고 봅니다. 전반만 해도 파리 공격이 맨유 전방 프레싱에 밀려나면서 생각보다 힘을 못 썼어요. 아마 유효슈팅 한번도 못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전반의 차이는 순수하게 음바페 > 래쉬포드에서 나타났다고 생각해요.
?
그런데 전반 끝나는 순간 두 선수가 한꺼번에 나가고 대신 들어온게 이제 은퇴각 잡을 나이인 마타 산체스라는 게 현 문제였죠.? 바이언으로 치면 코브리 동시부상 -> 로베리 투입같은 상황. 더 심하지만요 ㅋ ㅋ 느릿느릿하게 산책하는 두 선수덕에 맨유 압박의 질은 바닥을 쳤고 그 틈을 베라티가 장악하면서 사실상 게임이 터져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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