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코 마린 HSV가 아닌 브레멘으로
얼마 전까지 HSV로의 이적이 예상되었던 묀헨글랏드바흐의 미드필더 마르코 마린이 베르더 브레멘으로 이적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며칠 전부터 그가 브레멘으로 이적할 것이라는 갑작스러운 소문이 돌더니 독일의 시사주간지인 Focus가 마린이 이미 브레멘과의 계약서에 서명했다는 보도를 냈습니다.
또 Focus는 "아주 행복합니다. 저는 새로운 도전이 필요합니다. 브레멘에서 제가 좋은 선수라는 것을 증명할 수 있다고 자신합니다."라는 마린의 발언을 인용했습니다.
하지만 마린 자신은 이런 루머에 대해 부인하고 있습니다.
"이런 소문에 휘둘리고 싶지 않습니다. 팀의 잔류가 확실해지면 그때 입장을 밝히겠습니다."
2010년까지 마린은 글랏드바흐와 계약되어 있지만 이적 옵션 조항덕분에 팀이 1부리그에 남더라도 팀을 떠날 수 있는 상태입니다. 그리고 현재로서는 브레멘쪽으로 향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이미 2008년 11월 브레멘의 클라우스 알로프스는 마린에 대한 관심을 표명한 바 있습니다. 만약 디에구가 이적을 한다면 그 이적료를 가지고 충분히 마린을 영입할 수 있습니다. (마린의 이적료는 10 mio 수준)
클라우스 알로프스는 어제 저녁 빌트에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적이 완전히 이루어졌는지에 대해서는 확인해 줄 수 없습니다. 아직 시즌이 끝나지 않았기 때문에 다른 팀을 존중해야 합니다."
기사원문:
http://www.bild.de/BILD/sport/fussball/bundesliga/vereine/werder/2009/05/15/marko-marin/schnappt-werder-dem-hsv-marin-weg.html
번역: sr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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