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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é Roberto와의 인터뷰 - kicker

srv2009.07.14 18:26조회 수 1478추천 수 21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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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cker: 제 호베르토씨, 지난 목요일부터 당신은 전지 훈련중입니다. 다른 선수들을 모두 알게 되었나요?

Zé Roberto: 대부분 알게 되었습니다만 여전히 노력중입니다.

kicker: 어떤 부분이 당신에게 더 어려운가요? 새로운 동료들에 맞추는 것인가요? 아니면 체력적으로 톱컨디션을 만드는 것인가요?

Zé Roberto: 두가지 모두 잘되고 있습니다. 체력적으로는 지금까지 전혀 문제가 없었습니다. 비록 준비 훈련을 일주일 빠지긴 했지만 전 브라질에서 런닝을 통해 체력을 유지했습니다. 휴가중에도 전 언제나 훈련을 합니다. 런닝과 피트니스 트레이닝은 제게 생활의 일부입니다.

kicker: 그것이 축구 선수로서는 많은 나이임에도 성공을 거둘 수 있는 비결인가요? 듣자하니 삼바는 적게, 좋은 영양 섭취와 금주 그리고 충분한 숙면의 생활을 하신다더군요.

Zé Roberto: 그렇습니다. 제 생각에는 그렇게 해야 합니다. 제가 젊었을 때에도 그랬고 많은 것을 시도했습니다. 그리고 제게 좋은 것이 무엇인지 알아냈습니다.

kicker: 독일과 분데스리가가 당신에게도 좋은가요? 맨체스터 시티를 포함한 여러 클럽들이 달콤한 제안으로 유혹했습니다.

Zé Roberto: 네, 독일은 제게 좋습니다. 그리고 제 가족에게도요. 저희 아이 세명은 모두 이곳에서 태어났습니다. 우리는 이곳에서 계속 살고 싶다는 것을 함께 결정했습니다. 우리는 잉글랜드로 가서 그곳에서 살고 싶지 않습니다. 그리고 프리미어 리그도 제게는 흥미롭지 않습니다. 제게는 너무 난폭합니다.

kicker: 독일의 어떤 점이 마음에 드시나요?

Zé Roberto: 전 독일의 시간 엄수를 좋아합니다.

kicker: 네?

Zé Roberto: 예, 정말입니다.

kicker: 당신은 진짜 브라질인입니까? 아니면 반은 독일인입니까?

Zé Roberto: 아뇨. 제 생각에 저는 반은 독일인이 아닌 것 같습니다. 전 100퍼센트 브라질사람입니다. 하지만 저는 오랜 시간동안 제 삶을 위해 많은 것을 받아 들였고 특히 독일인들에게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그것은 클럽들의 조직뿐 삶의 구성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이곳은 안전합니다. 독일에서는 문에 자물쇠를 걸어놓지 않고도 잠을 잘 수 있습니다만 브라질에서는 할 수 없습니다. 누가 압니까? 어쩌면 선수 생활이 끝난 후에도 우리가 독일에서 계속 살게 될지를.

kicker: 함부르크에서 선수 생활을 끝내실 것인가요?

Zé Roberto: 제 생각에는 그렇습니다. 2년 더 뛰고 끝을 내는 것이죠. 전 마흔살이 될 때까지 뛰고 싶지 않습니다.

kicker: 당신은 마이스터를 4번, 포칼 우승을 4번, 코파 아메리카도 우승했고 월드컵 준우승도 맛보았습니다. 그런 당신이 함부르크에서 또다시 선수로 뛰려는 원동력은 무엇입니까?

Zé Roberto: 그것은 앞으로 2년동안 높은 수준의 축구를 플레이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전 유럽 리그를 우승하고 싶고 다시 한번 챔피언스 리그에서 뛰고 싶습니다.

kicker: 그것이 HSV의 현실적인 목표들인가요?

Zé Roberto: 네, 이 목표들는 우리가 함께 도달할 수 있는 것입니다. HSV는 지난 몇년동안 매우 훌륭한 발전을 해왔습니다. 제 레버쿠젠 시절을 돌이켜 보면, 그때의 함부르크와 지금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잘 짜여져 있습니다. 지난 두 시즌동안 바이에른과 언제나 치열한 대결을 하기도 했습니다. 현재의 스쿼드는 젊은 선수들과 경험 많은 선수들의 조합이 잘 되어 있고 또한 좋은 기반이 다져저 있습니다.

kicker: 그리고 새 감독이 왔죠. 당신의 브루노 라바디아에 대한 첫인상은 어떠했습니까?

Zé Roberto: 우리는 전술적인 측면에서 많은 훈련을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3주 후면 첫번째 경기를 가져야 하는 우리에게 중요합니다. 하지만 처음에는 좀 낯설기도 했습니다.

kicker: 왜 그랬습니까?

Zé Roberto: 왜냐하면 그렇게 많이 전술에 대해 훈련한 것은 오래 전 일이었기 때문입니다. 아마 오트마 히츨펠트 이후일 껍니다.

kicker: 라바디아와 히츠펠트가 비슷한가요?

Zé Roberto: 네. 그런 측면에서라면 확실히 두 사람을 비교할 수 있겠습니다. 라바디아는 제게 히츨펠트를 연상시킵니다.

kicker: 라바디아는 지금까지 맡았던 팀들에서 4-1-3-2 시스템을 선호했습니다. 랭겐펠트와 가진 당신의 첫번째 연습 경기에서는 '더블 식스'(두 명의 수비형 미드필더를 세우는)의 4-4-2를 연구했습니다. 당신은 어떤 시스템에서 어떤 포지션을 맡게 됩니까?

Zé Roberto: 저는 여러 가지 시스템에서 여러 가지 포지션을 맡을 수 있습니다. 심지어는 레프티 윙백까지도요. 하지만 제가 좋아하는 역할을 '더블 식스'의 4-4-2에서 한 명의 수비형 미드필더입니다.

kicker: 왜 그런가요?

Zé Roberto: 전 이미 그 포지션을 브라질 대표팀에서도 뛰었고 최근에는 바이에른에서도 소화했습니다. 저는 공을 키핑할 수 있고 전방으로 보낼 수도 있으며 경기의 리듬과 템포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kicker: 템포하니까 생각이 납니다. 당신은 지난 주 35세가 되었습니다. 다가오는 분데스리가 새 시즌에서 여전히 빠른 제 호베르토를 보게 될까요? 아니면 서두르지 않는 제 호베르토가 될까요?

Zé Roberto: 아무래도 20대 초반처럼 빠르지는 않겠죠. 그렇다고 많은 것을 잃어버린 것은 아닙니다. 그리고 지금은 눈과 경험이란 것을 체득하기도 했죠. 그렇기에 지금 여기에 있는 것입니다. 앞으로 2년동안 높은 수준의 플레이를 하기 위해서 말입니다.


기사 원본:
http://www.kicker.de/news/fussball/bundesliga/startseite/artikel/511380/

번역: srv
sr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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