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에른,
로벤 영입

오늘 아침 메디컬 테스트가 끝나자마자, '레코드 마이스터' 바이에른 뮌헨은 공식적으로 아르옌 로벤(25세)을 레알 마드리드로부터 영입하는데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이적료는 양 클럽의 합의하에 공개하지 않기로 결정됐고, 로벤은 바이에른과 4년의 계약을 체결했다. 바이에른은 로벤에게 등번호 10번을 주었으며 이 번호는 그와 같은 네덜란드 출신의 로이 마카이 이후로 비어있던 번호였다.

로벤은 이번 여름 새 감독 루이스 반 할의 첫 번째 영입대상이었다. 반 할은 로벤의 영입을 무척이나 반겼으며, 이제 그의 합류로 바이에른의 저조한 지금의 분위기를 반전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루이스 반 할 - "또 한 명의 창의적인 선수를 영입하게 되어 무척이나 기쁘다. 로벤은 폭발적인 선수이다. 로벤, 리베리와 함께 4-3-3 뿐만 아닌 다양한 전술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다. 서로가 팀으로 뭉쳐지기 위해선 연습이 조금 필요할 뿐이다.

로벤은 현재 좋은 컨디션이기 때문에 당장의 (VfL 볼프스부르크와의) 경기에 출전하는 것도 가능하다. 물론 로벤의 의사를 먼저 묻겠다. "

아르옌 로벤 - "모든 것이 급속도로 이뤄졌다. 여러가지 고려할 것들이 조금 있었지만, 바이에른과 같은 거대한 클럽으로 이적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바이에른은 영광스러운 역사를 갖고 있고, 좋은 느낌을 받았다. 이 곳에서 뛰게 되어 매우 행복하다. 레알에서의 프리-시즌에 좋은 모습을 보였기 때문에 완벽히 준비되어져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