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FB 포칼에서 그로이터 퓌어트에게 0:1로 패배한 호펜하임은 감독인 홀거 스타니슬라프스키와 더이상 함께 하지 않을 것임을 밝혔습니다. 호펜하임은 지난 몇주동안 부진함에 빠져 있었으며 감독에 대한 비판적인 목소리가 점점 더 커지고 있었습니다.

스타니슬라프스키는 포칼 경기에서 부진의 어려움 속에 빠져 있는 팀을 끌어올리기 위해 모든 방법을 동원했습니다. 심지어 팀의 주축인 라이언 바벨과 세야드 살리호비치를 벤치에 앉히기까지 했습니다. 팬들 역시 감독을 지지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이 결국 팀을 승리로 이끄는데 성공하지 못했습니다.

퓌어트에게 패배한 다음날 '스타니'는 코치진과 함께 팀을 떠날 것임을 밝혔고, 2014년까지 유효한 그의 계약은 해지되었습니다. 호펜하임의 단장 에른스트 탄너는 "우리는 홀거 스타니슬라프스키를 인간적으로나 전문적인 감독으로 인정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와의 길고 건설적인 대화 끝에 이제 서로 다른 길을 가는 것이 양측에게 있어 좋은 결정이라 판단하게 되었습니다."라고 밝혔습니다.

스타니슬라프스키는 그동안 확실한 시스템을 확립하지 못했다는 비난을 들어왔습니다.


기사원문: http://www.kicker.de/news/fussball/bundesliga/startseite/564458/artikel_das-aus-fuer-stanislawski.html

번역 및 정리: srv


호펜하임의 차기 감독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이번 시즌 베를린에서 해임된 마르쿠스 바벨이 유력한 후보로 떠오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