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으로 인한 오랜 공백 끝에 훌륭하게 리가 복귀에 성공한 베르더 브레멘의 중앙 수비수 페어 메르테사커가 브레멘을 떠날 가능성에 대해 밝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대표 선수로서 외국에서 경험을 쌓아 보는 것은 좋은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예전에 이미 잉글랜드쪽이 끌린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대외컵 진출에 실패하면서 재정적으로 큰 압박을 받고 있는 베르더는 2012년에 계약이 만료되는 팀내 주전 선수들과의 재계약 협상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메르테사커 역시 예외가 아닙니다. 따라서 베르더는 이적료 수입을 챙기기 위해서는 이번 여름 메르테사커를 이적시켜야 합니다.

단장인 클라우스 알로프스 역시  "만약 페어가 다른 것을 하고 싶다고 말한다면 함께 앉아 그에 대해 이야기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현재 우리는 충분한 중앙 수비수를 가지고 있습니다."라고 말해 메르테사커의 이적 가능성에 대해 열어놓고 있습니다.

다만 긴 부상에서 회복한지 얼마 되지 않아 관심을 가지고 있는 클럽들이 아직 확실한 제안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따라서 메르테사커 역시 "무슨 일이 벌어질지는 나도 모르겠습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기사원문: http://www.bild.de/sport/fussball/per-mertesacker/heizt-transfer-an-19270602.bild.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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