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은 마가트가 떠나고 히츠펠트 감독이 다시 지휘봉을 잡은 이후로 줄곧 4-4-2 플랫형태의 전술을 써왔고,어느정도 효과를 보고있는게 사실인데..

독일국대 또한 4-4-2플랫형태도 시험해 보는건 어떨지?..왜냐하면 클린스만 감독이 있었을 당시엔 발락을 플레이메이커,즉 공미에 위치시키고,프링스나 보로프스키를 수비형 미들에 배치시키면서 미들진을 다이아몬드 형태로 운용했었는데..물론 월드컵에서도 효과는 톡톡히 봤지만,사실 월드컵 전만해도 독일대표팀의 수비불안이 문제점으로 많이 지목되어 왔던게 사실이죠.

지금은 메르테사커,프리드리히,프리츠,메첼더 등의 선수들이 많이 성장했지만,좀더 공수가 안정된 전력을 가지는것도 필요할것 같은데요.그런 의미에서 4-4-2플랫 형태의 전술도 시험해 보는것은 어떨지요.

만약 그런 전술 형태라면 발락과 프링스가 투 홀딩으로 뛰게 되고,슈바인슈타이거와 슈나이더가 왼쪽과 오른쪽 미드필더로 뛰게 되는데,다소 수비적인 전술이란 느낌이 들지만..과거 독일의 끈끈했던 수비조직력을 살리기엔 어느정도 맞는 전술이기도 한것 같은데요.

제가 잘은 모르지만,저번에 유로2008예선 체코와의 원정경기때도 위에서 말한 전술로 경기를 펼쳤다고 알고 있는데..사실 원정경기임을 감안해 다소 수비적인 전술로 나오긴 했지만,플랫형태가 아무래도 수비면에선 안정적인 형태 같네요.그결과 2-1의 승리를 일궈내기도 했구요.

독일이 현재 공격력은 거의 만점에 가까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면,이젠 수비력에서도 독일만의 탄탄함을 보여줄 필요가 있다고 보는데,다른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그냥 제 생각일 뿐이지만..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