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transfermarkt.de/news/view?id=185193
피파 집행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앞으로 선수 이적과 관련하여 서드 파티 소유권이 금지됩니다.
여기에서 말하는 서드 파티는 선수 본인과 구단, 그리고 에이전트를 제외한 제3의 인물이 선수의 소유권을 보유하는 것으로 지금까지 남미와 포르투갈을 중심으로 일부 구단들은 이러한 방식으로 투자자들의 후원을 받아 선수를 영입해 왔습니다.
분데스리가의 경우 대표적으로 함부르크 SV가 억만장자 클라우스-미하엘 퀴네의 돈을 빌려서 이러한 방식으로 많은 선수를 영입했지요.
이 새로운 규정은 원칙적으로 이번 겨울 이적시장부터 바로 적용이 됩니다. 비록 1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이행 기간을 두어서 여전히 투자자들의 개입 하에 계약이 체결될 수는 있습니다만, 이 경우 계약 기간은 1년을 넘을 수가 없습니다. 단, 기존에 맺어진 계약들은 그 만료시까지 유효합니다.
나아가 4월 말까지 각 구단들은 투자자의 개입 하에 체결된 모든 계약들의 세부사항들을 빠짐없이 피파에 신고해야 합니다.
다른 구단들은 잘 모르겠고 함부르크 팬들의 경우 팀의 미래를 걱정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대체로는 옳은 결정이라며 수긍하는 분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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