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상적이었던 시간들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친애하는 축구 팬 여러분,
지난 시즌 중에 저는 월드컵 이후 국가대표 커리어를 마치기로 결정을 내렸습니다. 이 결정을 저는 월요일 아침 식사를 하면서 요아힘 뢰브 대표팀 감독에게 전했습니다. 국가대표팀에서의 커리어 마지막이 브라질 월드컵 우승으로 마무리되었다는 사실에 저는 매우 행복하고 또 감사합니다.
오늘 아침에 저는 볼프강 니어스바흐 독일 축구협회장에게 작별을 고했고, 요아힘 뢰브 감독, 한지 플릭, 안디 쾨프케, 올리버 비어호프 단장, 그리고 대표팀 전체와 지난 10년 동안 함께 일했던 모든 독일 축구 협회 관계자들을 대표하여 그에게 이 멋진 협력의 시간들에 대해 감사의 말을 전했습니다.
저는 3일 전부터 휴가를 즐기고 있으며, 여기에서 평온과 저의 대표팀 경력을 감사하는 마음으로 끝마칠 수 있는 시간을 누리고 있습니다.
환상적이었던 시간들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최고의 인사를 담아
필립 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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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대표팀의 입장 - 원문 중에서
"필립 람은 독일 축구 국가대표팀에서의 경력을 마무리었습니다. 월드컵 챔피언 팀의 이 주장은 오늘 아침 9시 40분에 볼프강 니어스바흐 독일 축구협회장에게 전화를 걸어 113번의 국가대표 경기를 치르고 브라질 월드컵 우승 타이틀을 거머쥔 지금, 국가대표팀에서 물러나기로 했다는 사실을 전했습니다. FC 바이언 뮌헨 소속의 이 30세 선수는 2004년 2월 18일, 크로아티아를 상대로 2:1 승리를 거둔 경기에서 그의 독일을 위해 첫 번째 대표팀 경기를 치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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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등등..
칼-하인츠 루메니게 : "월드컵 우승으로 커리어의 정점을 찍은 시점에서 떠나는 것 이상으로 더 나은 이별은 없다."
루카스 포돌스키 : "필립, 너와 함께 10년 동안 대표팀에서, 그리고 3년 동안 바이언에서 나란히 함께 싸우고 뛸 수 있었고, 성공을 이뤄낼 수 있었다는 것은 내게 영광이었어."
아르네 프리드리히 : "위대한 거인 한 명이 떠났다. 나는 독일 대표팀에서 필립이 이룬 성과와 은퇴에 대한 결정에 존경을 보낸다."
마리오 바슬러 : "바로 그 람이 국가대표에서 은퇴했다. 월드컵 챔피언으로서 말이다! 무엇이 이보다 더 멋질 수 있겠는가. 존경한다, 젊은 친구!"
미하엘 프레츠 : "정점에서의 은퇴라니! 대표팀에서의 성과에 대해 필립 람에게 존경과 깊은 감사를 보내며, 헤어타 BSC는 그의 행운을 빈다!"
루디 푈러 : "이는 개인적으로 매우 충격적이며, 필립이 없는 것은 대표팀에 분명 하나의 손실이 될 것이다."
카롤린 디트리히 (육상선수) : "사람은 모름지기 가장 아름다울 때 떠나야 한다... 수많은 멋진 순간들에 대해 고마워요, 필립 람!!"
독일 대표팀 : "고마워요, 필립! 월드컵 챔피언 주장 필립 람은 10년에 걸친 그의 대표팀 경력을 끝마쳤습니다."
바이언 뮌헨 : "113번의 국가대표 경기와 3번의 월드컵, 그리고 3번의 유로 대회에 참가하여 5골을 기록했으며, 월드컵 우승으로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 필립 람, 이 성과들에 대해 존경을 보냅니다"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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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www.bild.de/sport/fussball/philipp-lahm/beendet-nationalelf-karriere-36866004.bild.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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