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즌에 필립 람이 수미로 보직변경하면서 분데스리가 우측 풀백엔 '절대자'가 사라진 무주공산이 되었네요..ㅎㅎ 원래대로라면 피스첵이 람의 후계자 자리를 계승했을건데, 올시즌 장기부상으로 인해 아웃되면서 당장은 군웅할거 시대가 되었습니다.
람은 포변했고, 피스첵은 장기부상에, 카르바할은 레알 마드리드로 돌아갔고, 얀츄케는 센터백을 보고 있으니 올시즌 최고의 우측풀백 자리를 놓고 이야기가 분분할 것 같네요.
갠적으론 빠심을 담아 파트릭 옥스를 밀어보렵니다. 물론, 한동안 주전을 먹지 못하였던 선수라 출전시간이 많진 않지만, 그 출전시간 동안 만큼은 꽤 준수한 활약을 했습니다. 상당히 공격적인 전진이 많은 편이고, 볼을 몰고 전진하는데에 있어선 분데스리가의 풀백들 가운데서도 꽤 괜춘한 편에 속했죠. 거기에 올시즌에 크로스도 꽤 날카로운 편입니다. 현재 키커평점도 3.18로 꽤 준수하죠.
물론, 경쟁대상들은 충분히 많은 것 같습니다. 그로스크로이츠도 피스첵의 공백을 잘 메워줬고, 우치다도 공격전개시에 포지셔닝을 보면 상당히 영리한 선수이죠. 거기에 람 대신 우측풀백을 맡은 하피냐도 꽤 잘해준 편이구요.
그러면 여러분들이 생각하시기에 람이 없는 올시즌 분데스리가 우측풀백자리의 왕은 누구라고 보시는지요??
p.s 이번 프랑크푸르트와 도르트문트 경기를 봤는데, 피스첵 엄청 잘하더군요..;;; 역습전개시의 스피드와 크로스의 정확도가 엄청났습니다. 그로스크로이츠도 그간 잘했지만, 확실히 피스첵이 그로스크로이츠보단 한클래스 위라는 생각이네요. 활약도가 반년동안 까먹긴 했어도, 나머지 반년만의 활약으로 우측풀백 원탑을 먹을수도 있다는 예상을 하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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