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두리 vs 포돌스키, 오늘 맞대결 예상
[조이뉴스24 2005-10-22 09:47]
<조이뉴스24>
‘아우토반’ 차두리가 독일의 ‘국보급 킬러’ 루카스 포돌스키와 22일(한국시간) 오후 홈에서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지난달 함부르그와의 극적인 동점골이 주인공이 된 직후 연습 도중 당한 부상으로 3경기 연속 결장을 하는 등 주춤한 모습을 보였던 차두리는 최근 교체멤버로 출전하며 시즌에 재적응하기 위한 필사의 노력을 벌이는 중이다.
그러나 부상과 공백 이후 차두리가 보인 섬세하지 못한 플레이는 현지 언론과 축구팬들, 그리고 무엇보다도 프랑크푸르트의 풍켈 감독으로부터 좋지 않은 평가를 받고 있어 쾰른과의 일전에서도 차두리의 선발출격은 의심스러운 상태이다.
특히 뮌헨과의 경기에서 적절치 못한 플레이로 축구협회의 징계를 받아 3경기 출장정지 처분을 받았던 차두리의 동료 제레미 존스가 쾰른전에서부터는 출전이 가능해 쾰른전에서 차두리가 언제 어느 포지션에 배치될지는 뚜껑을 열어 봐야 알 수 있는 상황이다.
한편 최근 라폴더 감독과의 갈등을 적극적인 화해로 마감한 포돌스키는 이날 선발로 쾰른의 최전방 공격을 책임질 것으로 보인다.
포돌스키 역시 최근 부상으로 주춤하면서 지난 중국와의 A매치에서 결정력 있는 플레이를 보이지 못하였을 뿐 아니라 지난 주 쾰른이 1-4로 패한 하노버와의 경기에서도 후반에 기용됐지만 ‘국보급 킬러’로서의 매서운 기량을 보이지 못한 바 있다.
부상과 갈등을 딛고 골 감각의 회복을 모색하는 포돌스키는 이번 프랑크푸르트전에 남다른 각오로 임할 예정이다.
프랑크푸르트는 최근 뒤스부르그와의 원정경기에서 승리하면서 한동안 침체된 팀 분위기에 새로운 기운을 불어 넣으려는 조짐이고, 쾰른 역시 초반의 상승세 이후 연패의 늪에 빠진 상태라 프랑크푸르트를 제물로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한다는 전략을 갖고 있어 두팀은 이날 양보할 수 없는 한판 승부를 벌일 예정이다.
두 팀 모두 각각 지난 시즌 2부리그에서 1위와 3위를 기록해 올 시즌 1부 리그로 승격됐다. 현재 프랑크푸르트는 2승1무6패로 16위, 쾰른은 3승6패로 13위에 랭크돼 이날 경기의 승패에 따라 희비가 엇갈릴 전망이다.
이들의 맞대결 장소는 프랑크푸르트의 코메르츠 아레나 구장이며 약 4만7천여장에 이르는 입장권은 이미 완전히 매진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쾰른(독일)=박명준 통신원 mejup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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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토반’ 차두리가 독일의 ‘국보급 킬러’ 루카스 포돌스키와 22일(한국시간) 오후 홈에서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지난달 함부르그와의 극적인 동점골이 주인공이 된 직후 연습 도중 당한 부상으로 3경기 연속 결장을 하는 등 주춤한 모습을 보였던 차두리는 최근 교체멤버로 출전하며 시즌에 재적응하기 위한 필사의 노력을 벌이는 중이다.
그러나 부상과 공백 이후 차두리가 보인 섬세하지 못한 플레이는 현지 언론과 축구팬들, 그리고 무엇보다도 프랑크푸르트의 풍켈 감독으로부터 좋지 않은 평가를 받고 있어 쾰른과의 일전에서도 차두리의 선발출격은 의심스러운 상태이다.
특히 뮌헨과의 경기에서 적절치 못한 플레이로 축구협회의 징계를 받아 3경기 출장정지 처분을 받았던 차두리의 동료 제레미 존스가 쾰른전에서부터는 출전이 가능해 쾰른전에서 차두리가 언제 어느 포지션에 배치될지는 뚜껑을 열어 봐야 알 수 있는 상황이다.
한편 최근 라폴더 감독과의 갈등을 적극적인 화해로 마감한 포돌스키는 이날 선발로 쾰른의 최전방 공격을 책임질 것으로 보인다.
포돌스키 역시 최근 부상으로 주춤하면서 지난 중국와의 A매치에서 결정력 있는 플레이를 보이지 못하였을 뿐 아니라 지난 주 쾰른이 1-4로 패한 하노버와의 경기에서도 후반에 기용됐지만 ‘국보급 킬러’로서의 매서운 기량을 보이지 못한 바 있다.
부상과 갈등을 딛고 골 감각의 회복을 모색하는 포돌스키는 이번 프랑크푸르트전에 남다른 각오로 임할 예정이다.
프랑크푸르트는 최근 뒤스부르그와의 원정경기에서 승리하면서 한동안 침체된 팀 분위기에 새로운 기운을 불어 넣으려는 조짐이고, 쾰른 역시 초반의 상승세 이후 연패의 늪에 빠진 상태라 프랑크푸르트를 제물로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한다는 전략을 갖고 있어 두팀은 이날 양보할 수 없는 한판 승부를 벌일 예정이다.
두 팀 모두 각각 지난 시즌 2부리그에서 1위와 3위를 기록해 올 시즌 1부 리그로 승격됐다. 현재 프랑크푸르트는 2승1무6패로 16위, 쾰른은 3승6패로 13위에 랭크돼 이날 경기의 승패에 따라 희비가 엇갈릴 전망이다.
이들의 맞대결 장소는 프랑크푸르트의 코메르츠 아레나 구장이며 약 4만7천여장에 이르는 입장권은 이미 완전히 매진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쾰른(독일)=박명준 통신원 mejup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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