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가입한 슈미트인데요.신입회원으로서 감히 바이에른에 대해 말씀드리자면,지금 바이에른의 문제는 전체적으로 미드필드에서 경기를 이끌어주고 조율해주는 선수가 마땅치가 않다는것이 제 생각입니다.그렇지만,플레이메이커 같은 선수들을 영입하는것은 상당한 비용부담이 들고,세계적인 플레이메이커를 찾기가 그리 쉽지만도 않은것 같아서요.

그럴바엔 굳이 플메나 공미를 영입하는것에 목매달기보단,히츠펠트 감독님의 지금 전술대로 플랫을 쓰면서 조직력을 극대화 시키는게 더 현명할것 같습니다.그러려면,바이에른에게 정말 필요한 자원은 뭘까요?..

사실 공격진에서 토니를 영입한다는 말이 계속 나오고 있지만,물론 오면 좋지만..말처럼 쉬운것도 아니고,이탈리아 선수들은 보통 여태까지는 세리에를 벗어나지가 않는것이 일반적이라면..공격진에 쓸 돈을 좀더 미들진에 투입하는게 어떨까 생각됩니다.

이렇게 말하면 벌써 미들진에서 몇명이나 영입했는데,또 그소리냐?..라고 하실지 모르지만,살리하미지치나 나갈지도 모르는 하그리브스의 공백을 메워주는게 다음시즌의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런것입니다.

솔직히 제 생각에는 소사나 슈라우드라프는 아직 국제무대에서 검증이 더 필요할것 같기에,살리의 공백을 메꾸기엔 좀 약간 부족하지 않나 싶습니다.그렇다면 이자리에는 그동안 많은 링크가 오고갔지만,결국은 실패한 리베리를 다시 한번 찔러보는게 어떨까 합니다.

스타일면에서 살리하미지치와 비슷하고,오른쪽 미들에서 즉시 전력감으로 쓰기에 딱 좋은것 같습니다.문제는 리베리 본인이 분데스리가에 오지 않을것 같다는 것인데,루카 토니에 쓸돈으로 생각을 바꿔서 리베리 영입에 투자하는게 어떨까 하는 제 생각입니다.

그리고 또다른 과제는 베켄바우어 구단주가 하그리브스를 이적시키는 쪽으로 마음이 점점 돌아서고 있다는 것인데,물론 맨유나 다른구단에서 적절한 돈을 지불한다는것이 전제조건이지만,제가보기엔 나갈 확률이 더 높아보입니다.

하그리브스 자리에는 뉴캐슬의 엠레와 어느정도 링크가 되었는데,엠레보다는 차라리 아스날의 질베르투 실바나,레알의 에메르송 같은 선수는 어떨까 합니다.뮌헨의 미드필드진에 좀더 유연성과 테크닉을 가지게 될지도 모르지만,어쨌든 이런선수들도 한번 뮌헨이 찔러봤으면 하는 생각이..

너무 말이 길었네요.어쨌든 제말은 공격진보다 더 바이에른에 시급한 것은 살리하미지치와 하그리브스의 미들진의 공백을 메우는것이라는 점입니다.
제가 위에서 말한 선수들을 데려오려면 뮌헨이 이번시즌 적어도 3위안에 들어서 챔스리그 진출자격을 획득하는 것이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