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축구대표 발라크, 1월 트레이드 부인
[연합뉴스 2005-11-10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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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광빈 기자 = 독일 축구대표팀의 대들보 미하엘 발라크(29.바이에른 뮌헨)가 내년 1월 이적 시장을 외면할 것으로 보인다.
10일(한국시간) 영국의 스포츠 전문 웹사이트 스포팅라이프(www.sportinglife.com)에 따르면 발라크의 대변인인 미하엘 베커는 발라크가 1월에 다른 팀으로 옮길 생각이 없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노장 로이 킨을 대신할 중원 사령관으로 발라크에게 눈독을 들여왔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내년 1월 열리는 트레이드시장에서 발라크를 영입하려던 복안이 불발될 전망이다.
베커는 1월 이적을 원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서다"고 말했다.
또 "뮌헨이 계약 기간을 6개월 남겨 놓은 발라크를 이적시켜 챙기는 돈보다 챔피언스리그 상금이 더 클텐데 왜 내놓겠냐"고 덧붙였다.
발라크가 독일대표팀 주장으로서 월드컵을 앞두고 독일을 떠날 이유가 없다는 점도 들었다.
한편 내년 6월 뮌헨과 계약이 만료되는 발라크는 "독일월드컵 이후 진로에 대해서도 결정된 것이 없다"고 덧붙였다.
lkbin@yna.co.kr (끝) <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연합뉴스 2005-11-10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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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광빈 기자 = 독일 축구대표팀의 대들보 미하엘 발라크(29.바이에른 뮌헨)가 내년 1월 이적 시장을 외면할 것으로 보인다.
10일(한국시간) 영국의 스포츠 전문 웹사이트 스포팅라이프(www.sportinglife.com)에 따르면 발라크의 대변인인 미하엘 베커는 발라크가 1월에 다른 팀으로 옮길 생각이 없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노장 로이 킨을 대신할 중원 사령관으로 발라크에게 눈독을 들여왔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내년 1월 열리는 트레이드시장에서 발라크를 영입하려던 복안이 불발될 전망이다.
베커는 1월 이적을 원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서다"고 말했다.
또 "뮌헨이 계약 기간을 6개월 남겨 놓은 발라크를 이적시켜 챙기는 돈보다 챔피언스리그 상금이 더 클텐데 왜 내놓겠냐"고 덧붙였다.
발라크가 독일대표팀 주장으로서 월드컵을 앞두고 독일을 떠날 이유가 없다는 점도 들었다.
한편 내년 6월 뮌헨과 계약이 만료되는 발라크는 "독일월드컵 이후 진로에 대해서도 결정된 것이 없다"고 덧붙였다.
lkbin@yna.co.kr (끝) <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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