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집에 방금 도착해서 시간이 없군요.
갑시다!
댓글 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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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스트림 주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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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계 어디서 보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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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PS님께위의 에이스스트림으로 접속해보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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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이부르크는 필립과 뷔어키의 친정팀이기도 합니다. 좋은 경기 펼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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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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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난 스루패스를 받은 클라인디엔스트가 키퍼와 1:1 찬스를 잡았지만 각도를 잘 좁혀놓은 뷔어키의 선방에 막히고 맙니다. 아 뷔어키 선방 정말 좋았어요. 큰거 하나 막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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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초반이긴 하지만 프라이부르크의 공격전개가 꽤 좋군요. 압박을 빠르게 풀어내고 반대편 빈 공간으로 찔러주는 패스가 굉장히 효율적으로 먹히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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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르트문트 선수들 사이에서 도는 패스가 지난 시즌과는 상당히 다릅니다. 질이 굉장히 좋아졌어요. 자신에게 볼이 오면 소유하기보다는 원터치로 동료에게 전달해서 상대의 압박을 미연에 차단하고 좀 더 여유있는 볼처리를 유도하고 있습니다. 다른 선수들도 좋지만 특히 괴체가 선수들 사이사이를 돌아다니며 기름칠을 하고 있습니다. 좋은 활약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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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이부르크 수비는 집중력이 상당히 좋습니다. 적극적이고 압박도 좋으며 조직적으로 움직여요. 물론 수비는 지속여부가 중요합니다. 90분 내내 잘하다가 한번만 실수하면 경기를 그르치게 되니까요. 지난 경기에서 호펜하임도 잘하다가 첫 실점 이 후로 급격하게 무너졌죠. 집중력 유지하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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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르트문트는 수비라인에서 볼을 돌리며 상대를 끌어내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프라이부르크 선수들은 진형을 무너뜨리지 않으며 상대의 도발에 응하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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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트라가 몸에 이상을 느낀 모양입니다. 주저 앉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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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트라가 빠지고 토프락이 들어갑니다.
바로 드레싱룸으로 향하는군요. 큰 부상이 아니길. -
쿠블러가 필립에게 푸싱 파울을 범합니다. 그런데 넘어지는 도중에 협력수비를 하려 들어가던 하버러의 무릎에 머리를 부딪칩니다. 충격이 좀 있겠는데요.
일어났군요. 다행입니다. -
프라이부르크 역습이 좋습니다. 선수들 호흡이 괜찮아요. 빠져나가는 선수들을 잘 보고 볼을 내주기도 하구요. 나머진 결정력인데 그건 어쩔 수 없으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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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르트문트 수비가 라인을 부수고 들어가는 선수를 자꾸 놓치는군요. 볼을 잡고 있는 선수가 이목을 끌고 다른 선수가 수비 시선 밖으로 돌아나가는데 이를 놓치고 있습니다. 집중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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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베트가 경고를 받습니다. 드리블하는 슈멜쳐의 발목을 밟았어요.
야 오늘 부상에서 돌아왔다 진짜... 나쁜놈아. 완전히 꺾였네. 아휴. ㅜ ㅜ -
비디오 판독에 들어갑니다. 주심이 슈멜쳐를 살피고 있는 라베트를 부르는군요. 뒷 호주머니에서 빨간 카드를 꺼냅니다. 라베트 퇴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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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건 그렇고 슈멜쳐의 부상이 매우 커보입니다. 들것에 실려나가고 있습니다. 아 진짜 간신히 회복하고 돌아왔는데. 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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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멜쳐가 빠지고 자가두가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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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30분인데 부상으로 두명이 빠졌습니다. 아 정말. 이 경기 결과와는 상관없이 잃은게 많아요.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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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경기가 일방적으로 변했습니다. 프라이부르크는 수비를 단단하게 묶어두고 있습니다. 간격이 더 좁아져서 공략하기 쉽지 않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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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이부르크는 박스 안에 많은 수비를 두고 있습니다. 도르트문트가 가장 약한 상황 중 하나죠. 뒤에 공간이 없고 상대 수비가 많아서 뭘 하기가 어려운 상태. 선수들이 많이 움직여주는 수밖에 없습니다. 도르트문트에는 타겟터가 없어서 크로스 성공률이 매우 낮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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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에로가 빠지고 프란츠가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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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가 큰 자가두를 노린 크로스였지만 수비에게 막힙니다. 공수를 가리지 않고 세트피스에서 자가두가 활약을 해줬으면 좋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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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르트문트는 프라이부르크 진영에서 계속 볼을 돌리며 기회를 엿보고 있지만 쉽지 않습니다. 프라이부르크는 전력 열세에 수적 열세라는 추가 부담을 안고 있어서 경기내내 이 전술을 유지할겁니다. 역습으로 철퇴 한번 꽂는다면 대만족이고 못해도 비기겠다는 의도죠. 분명 도르트문트가 쥐고 있는 경기지만 굉장히 어려운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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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끝납니다. 스코어는 0 - 0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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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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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슈첵의 크로스를 오바메양, 퓰리시치, 자가두가 순서대로 발을 있는대로 쭉 뻗어보았지만 닿지 않습니다. 이 장면은 볼이 마치 도~ 레~ 미~ 하듯이 세명을 지나갔어요. 재밌는 장면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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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은 도르트문트가 프라이부르크 진영에서 볼을 돌리다가 공격, 그러나 실패. 가끔 프라이부르크가 역습. 이 상황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어느 팀이든 골이 나와야 바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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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만 긍정적인 부분은 프라이부르크 수비가 박스 안에 집결해있다보니 상대적으로 박스 밖에서 올라오는 크로스에 대한 수비가 느슨한 편입니다. 그래서 자주 올라오고 있고 또 마무리는 아쉽지만 곧잘 받아내고 있어요. 프라이부르크 수비는 집중력이 전반에 비해 썩 좋지 않습니다. 선수를 놓치는 편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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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이부르크 선수들이 전 동료인 필립을 많이 담구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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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 바로 앞, 좋은 지점에서 프리킥입니다. 사힌의 슈팅을 기대해볼만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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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벽에 막힙니다. 아깝다. 그래도 볼 소유는 놓치지 않았어요. 처리가 빨라졌고 정확해졌습니다. 그러다보니 패스미스도 줄고 전개도 좋아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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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분대 넘어가면 체력빠져서 힘든데... 국대경기 뛰고 온 선수도 있고 교체카드도 두개나 사용해서 운영하기가 어렵습니다. 조커라고 할만한 선수도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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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장이 없었다면 이 꼴 안볼 수 있었을텐데 하는 생각까지 듭니다. ㅎㅎ
다른건 둘째치고 경기가 심각하게 노잼이라; 거북이처럼 움크린 상대에게 노크만 하고 있어서 영 재미가 없군여. -
괴체가 빠지고 야르몰렌코가 들어갑니다.
데뷔전! -
어... 오바메양의 슈팅이 들어갔는데 주심이 이전 상황 파울을 불어버립니다. 아니 대체 뭐하시는...? 그리고 파울 상황도 아녔어요 그냥 소크라티스가 액션해서 주저 앉았는데 오바메양이 골을 넣고 난 뒤에 파울 선언을 해서 도르트문트에게 프리킥을 줍니다. 와 어처구니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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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아 피슈첵의 헤더가 골대를 살짝 벗어납니다. 그렇지만 빈 공간으로 들어가는 피슈첵을 잘 캐치하고 좋은 크로스를 넣어준 사힌의 플레이는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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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시간없다. 미치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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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르몰렌코의 첫 크로스가 홈런으로 장식됩니다. 많이 긴장했나보군요. 천천히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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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경기를 잡아야 순위싸움에서 유리해지는데 경기 상황이 영 깝깝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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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치노가 빠지고 스텐젤이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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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시간은 3-4분 주어질거같은데... 대략 5분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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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팬들의 응원 목소리가 높습니다. 완전 불리한 경기에서 승점 1점은 값지죠. 반면 도르트문트는 속터지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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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시간은 3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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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슈첵이 상대 수비 팔꿈치에 안면을 가격당하고 쓰러졌습니다. 광대뼈쪽에 출혈이 있군요. 왜 이런건 안잡아주는지 모르겠습니다.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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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판에 버퍼링... 아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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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슬이 울립니다. 경기는 0 - 0 무승부로 끝납니다.
정말 할 말이 없는 경기였습니다. 프라이부르크는 퇴장 이후로 지키는 축구를 해서 귀한 승점을 가져왔고 도르트문트는 내내 두드렸지만 결국 골을 넣지 못하고 말았습니다. 주심 판정에 불만이 좀 있습니다만은 뭐 어쩌겠습니까. 경기는 끝났는데. 오바메양의 골 취소 장면은 정말 기가차서 말도 안나오지만 네.. 뭐 경기의 일부니까요. 피슈첵이 헤딩경합 도중에 상대 팔꿈치에 맞아 피가 나는데도 노PK. 하핫. 잘 돌아간다. 암튼, 아 모르겠습니다. 너무 짜증이 나서요. 이만 줄이겠습니다. 쩝.
경기를 치른 코칭스탭, 선수들 모두 고생하셨고 응원하신 팬 분들도 고생하셨습니다. 14일, 토트넘과 챔스 조별 예선 경기에서 뵙겠습니다.
좋은 밤 되세요. 꾸벅. -
하 진짜 심판한테 엄청나게 화가난 경기였습니다. 심판한테 이리 화난적은 3~4전인가? 골라인 판독기가 없을때 포칼 결승에서 훔멜스 헤딩골이 인정 안된 이후로는 처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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